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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생명 자원에 생명공학기술 등을 접목해 부가가치를 높이는 걸 그린바이오 산업이라고 합니다.

이런 그린바이오 벤처·창업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거점이 국내 최초로 마련됐습니다.

김민성 기자입니다.

[기자]
전북 익산의 한 조사료 업체입니다.

자체 개발한 발효 기술로 한우가 배출하는 메탄가스는 줄이고, 소화 효율과 속도는 높이는 조사료를 개발했습니다.

창업 4년여 만에 해외시장 진출을 노릴 정도로 성장했는데, 기술 고도화를 위한 지원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김의철 / 사료업체 대표 : 스타트업 회사라 전문적이고 고가의 분석 장비를 활용할 수 있을 때 비용적인 부분에서 제한이 있습니다.]

이처럼 농업 생명 자원에 생명공학이나 IT 기술을 적용한 융합형 신산업을 이른바 그린바이오 산업이라고 합니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그린바이오 산업에 뛰어든 신생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를 만들고 있습니다.

전국에 평창, 포항, 진주 등 모두 5곳이 조성될 예정인데, 익산 지역 캠퍼스가 맨 처음 문을 열었습니다.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창업사무실 외에 시험분석실과 시제품 제조실 등이 들어있습니다.

내년 1월 입주가 결정된 기업은 21곳.

무상으로 공간을 이용하고, 투자 유치와 사업화 자금, 시제품 개발, 대기업 협업 등도 지원받게 됩니다.

[송미령 /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 우리 농업을 미래성장산업으로 확장할 수 있는 성장동력이 그린바이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정부는 지방정부와 협력해 지방의 농업 생명자원을 특화산업으로 그린바이오와 결합해 육성하고….]

정부는 그린바이오 선도 기업을 늘려 2020년 5조 원대에 그쳤던 관련 산업 규모를 2년 뒤 10조 원까지 늘릴 계획입니다.

YTN 김민성입니다.


영상기자: 최지환




YTN 김민성 (kimms07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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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농생명자원에 생명공학기술 등을 접목해 부가가치를 높이는 걸 그린바이오 산업이라고 합니다.
00:07이런 그린바이오 벤처 창업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거점이 국내 최초로 마련됐습니다.
00:13김민성 기자입니다.
00:18전북 익산의 한 조사료 업체입니다.
00:20자체 개발한 발효기술로 한우가 배출하는 메탄가스는 줄이고 소화효율과 속도는 높이는 조사료를 개발했습니다.
00:28창업 4년여 만에 해외시장 진출을 노릴 정도로 성장했는데 기술 고도화를 위한 지원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00:43이처럼 농업생명자원에 생명공학이나 IT기술을 적용한 융합형 신산업을 이른바 그린바이오 산업이라고 합니다.
00:51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그린바이오 산업에 뛰어든 신생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를 만들고 있습니다.
01:00전국의 평창, 포항, 진주 등 모두 5곳이 조성될 예정인데 익산지역 캠퍼스가 맨 처음 문을 열었습니다.
01:07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창업 사무실 외에 시험 분석실과 시제품 제조실 등이 들어있습니다.
01:16내년 1월 입주가 결정된 기업은 21곳.
01:19무상으로 공간을 이용하고 투자 유치와 사업화 자금, 시제품 개발, 대기업 협업 등도 지원받게 됩니다.
01:25우리 농업을 미래 성장 산업으로 확장시킬 수 있는 성장 동력이 바로 그린바이오라고 할 수 있습니다.
01:34정부는 지방정부와 협력해서 지역의 이런 농업생명 자원들을 특화 산업으로 그린바이오와 결합해서 육성시킬 수 있도록 하고.
01:44정부는 그린바이오 선도 기업을 늘려 2020년 5조 원대에 그쳤던 관련 산업 규모를 2년 뒤 10조 원까지 늘릴 계획입니다.
01:53YTN 김민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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