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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 수도권 폭설에 퇴근길 '교통 대란'..."곳곳 고립" (12월 5일, 이현정 기자)
01:18 매서운 첫눈에 교통사고 잇따라...곳곳 정체 (12월 5일, 최두희 기자)
02:44 6cm 눈에 도로 마비..."제설작업 엉망" 분통 (12월 5일, 이만수 기자)
04:25 눈 온 뒤 영하권...터널·교량·그늘진 도로 '미끄럼 비상' (12월 5일, 정혜윤 기자)
05:53 첫눈부터 대설주의보·재난문자...시간당 5cm '펑펑' (12월 5일, 김민경 기자)
07:03 "폭설에 걸어서 집까지"...제보로 본 피해 상황 (12월 4일, 송수현 기자)

#폭설 #교통대란 #빙판길 #대설주의보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재난문자


제작 : 이선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522_202512050700015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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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차량이 길게 꼬리를 물고 멈춰서 도로가 주차장으로 변했습니다.
00:06제설차와 경찰차도 동원됐지만 갑자기 쌓인 눈을 치우기에는 역부족입니다.
00:12수도권에 갑자기 많은 눈이 쏟아지며 곳곳 도로가 통제된 상황.
00:17귀갓길을 한참 돌아가야 한다는 소식에 시민들은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습니다.
00:30특히 내부순활로는 모든 진입로가 전면 통제됐고 앞서 들어온 차량도 쉽게 빠져나가지 못하면서 극심한 정체가 이어졌습니다.
00:41경찰차가 비상등을 깜빡이며 도로 진입을 막고 있습니다.
00:44이에 따라 내부순활로로 들어서려던 차량은 모두 되돌아가야 했습니다.
00:49북부간선도로도 전 구간이 양방향 통제됐고 강변북로는 청담대교에서 잠실대교 구간이
00:56분당수서로는 성남방향 수서에서 북정구간 통행이 제한됐습니다.
01:02여기에 동망산길과 낙산성곽길, 삼청로 등 시내 도로 곳곳도 통제됐습니다.
01:09퇴근길 교통대관에 시민들은 차 안에서 발을 동동 굴러야 했습니다.
01:14YTN 이현정입니다.
01:20새 안 눈으로 뒤덮인 도로를 트럭 한 대가 거북이 걸음으로 간신히 빠져나갑니다.
01:25그 뒤엔 버스 한 대가 도로를 가로질러 멈춰 섰습니다.
01:29어젯밤 8시 5분쯤 경비도 성남시 수진동 태평역 인근에서
01:34눈길에 버스 두 대와 SUV 한 대가 부딪혔습니다.
01:37버스 뒤로 차들이 일렬로 다닥다닥 붙어 서 있습니다.
01:58어젯밤 8시 45분쯤 경기도 성남시 태재국의 인근에선
02:03눈길에 차량 6대 정도가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02:09비슷한 시각 인천 마전동에서는 비상 깜빡이를 켠 SUV 한 대가
02:13전봇대를 들이받아 앞부분이 찌그러졌습니다.
02:17목격자는 SUV가 눈길에 미끄러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02:20경기도 고양시 장산 가좌나들목에서도 팔중 추돌사고로
02:26정체가 발생하는 등 크고 작은 눈길 교통사고가
02:29이어졌습니다.
02:31서울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 등에서도 추돌사고로
02:34퇴근길 교통이 한때 통제됐고 곳곳에서 차량 고장 신고가
02:38접수됐습니다.
02:39YTN 최주희입니다.
02:41서울과 인천, 경기도 등 수도권의 대설특보가
02:49발효되자 정부도 바짝 긴장했습니다.
02:53퇴근길 교통 대란이 우려되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02:571단계를 가동했습니다.
02:59지자체도 바쁘게 움직였습니다.
03:01서울시와 경기도 모두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03:05비상근무에 돌입했습니다.
03:08제설 장비를 총동원하겠다고도 강조했습니다.
03:10하지만 저녁 6시부터 8시까지 불과 2시간 동안
03:16내린 비습폭설에는 폭수무책이었습니다.
03:20내부순환로와 북부간선도로 등 도로 곳곳이
03:24마비됐습니다.
03:25강추위 속에 내린 눈이 기류에 그대로 쌓여
03:28얼어붙은 겁니다.
03:29일부 운전자들은 도로에 3시간 동안 갇혀
03:33있었다면서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03:40제설 작업이 엉망이었다는 불만도 쏟아졌습니다.
03:54언덕길이에요.
03:55중량 경찰서에 있는 데가.
03:57거기가 다 빙판길이어서 제가 방금 10 지금 온 거예요.
04:02그리고 경찰분들이 그 트럭을 밀어도 트럭이 갈 수가
04:05없고.
04:06서울에 내린 천눈은 최대 적설량이 서울 도봉구가
04:106cm가 조금 넘는 정도였습니다.
04:13지자체의 제설 대책을 다시 돌아봐야 한다는
04:17지적이 제기될 수밖에 없어 보입니다.
04:20YTN 이만수입니다.
04:26강추위 속에 눈비가 내린 중부지방.
04:29눈구름이 약해지고 한파의 최대 고비는 지났지만
04:32오늘 아침도 영하권 추위는 이어집니다.
04:36이로 인해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 내륙은 곳곳에서 내린
04:39눈비가 얼어 빙판이 생길 가능성이 큽니다.
04:43눈이 적게 내리거나 약한 비가 내린 곳이라도
04:46살얼음이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04:48보통 도로 살얼음은 눈비가 온 뒤 지하차도나
04:51터널 진출 입구, 교량 부근, 그늘진 곳에서
04:55얼었다 놓기를 반복하면서 만들어지는데
04:58아스팔트 위에 얇게 형성되는 만큼 눈에 잘
05:02띄지 않아 미끄럼 사고로 이어지게 됩니다.
05:13낮부터는 서울 등 내륙 기온이 영상권을 회복하며
05:30추위의 기세가 점차 누그러지겠고, 주말과
05:33휴일에는 예년 기온을 웃돌며 때이른 한파가
05:36완전히 풀리겠습니다.
05:37기상청은 이번 주말 중부 곳곳에 또 한 차례
05:40비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되지만,
05:43오후 한때 적은 양으로 예상돼 야외 활동에는
05:46큰 지장이 없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05:48YTN 정혜연입니다.
05:50기상청 예보대로 서울에는 오후 6시 무렵부터
06:04눈이 날리기 시작했습니다.
06:06눈발은 금세 굵어졌고,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06:09중부지방에는 퇴근길 대설주의보가
06:12내려졌습니다.
06:13특히 서울 은평구와 경기 가평 등 21곳에는
06:16시간당 5cm에 달하는 강한 눈이 집중되면서
06:19처음으로 대설재난문자가 발송됐습니다.
06:23눈구름이 강하게 발달했던 건 찬 공기와
06:25따뜻한 공기를 뒤섞는 기압골이 지나갔기
06:28때문입니다.
06:29기압골이 통과하면서 대기불안정이 커져
06:32눈구름대가 강하게 발달해 수도권을 중심으로
06:35시간당 5cm 안팎의 눈이 내려 쌓인 곳이
06:37많습니다.
06:39불과 2시간 만에 경기 하남과 가평, 구리,
06:42서울 도봉구와 은평구 등에 6cm 넘는 눈이
06:45쌓였고, 서울 공식관측소에는 5.1cm가
06:48기록됐습니다.
06:50짧은 시간 강수를 쏟아낸 눈구름이 시속
06:5240에서 50km로 빠르게 이동하면서 서울을
06:55비롯한 수도권 대설주의보는 2시간여 만에
06:58해제됐습니다.
07:00YTN 김민경입니다.
07:04멀리 서울 노원구 북부관선 도로가
07:07보입니다.
07:08진입이 전면 통제된 도로 전체가 거대한
07:11주차장으로 변했습니다.
07:14차량이 길게 꼬리에 꼬리를 물고 옴짝달짝
07:17못합니다.
07:19올림픽 대교도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07:22차량들이 거북이 운행을 하고 반대편에서
07:25올라오는 차량들은 아예 진입도 못합니다.
07:29어떻게든 벗어나고자 위태롭게 유턴을
07:31시도합니다.
07:33비상 깜빡이를 켠 차들은 줄지어 서 있고,
07:36도로가 미끄러워 쉽사리 움직이지를 못합니다.
07:40하얗게 쏟아지는 눈 사이로 마을 버스들이
07:43그대로 서 있습니다.
07:45비좁은 언덕길에서 그대로 서 있습니다.
07:49버스 승객들은 어쩔 수 없이 차에서 내려
07:51눈발을 뚫고 집으로 향했습니다.
07:55고속도로 위에 버스가 줄지어 서 있습니다.
07:59기다리고 기다리다 지친 승객들이
08:01하나둘 버스에서 내립니다.
08:02차량 사이를 비집고 겨우 빠져나갑니다.
08:07눈구름이 서울을 훑고 경기 남부로 향하면서
08:10역시 도로 곳곳에서 퇴근길 교통 대란이
08:13빚어졌습니다.
08:15차량들이 도로에 그대로 멈춰있고,
08:17뒤따르던 차량들도 움직일 수가 없습니다.
08:201시간 동안 겨우 100m를 움직였습니다.
08:22YTN 송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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