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민중기 특검이 기소한 김건희 씨 사건 결심 공판이 오늘 열립니다.
00:04오후에 특검이 최종 의견 진술을 할 예정인데 구형량이 주목됩니다.
00:09취재기자 연결합니다.
00:10임리아진 기자.
00:13네, 서울중앙지방법원입니다.
00:15김건희 씨, 오늘 결심 공판이 열린다고요?
00:20네, 이곳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는 오전 10시 10분부터 자본시장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는
00:27김건희 씨의 12차 공판기일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00:30휴식 시간을 가진 뒤 오후 2시 10분부터 재판이 재개되는데요.
00:35오후에는 특검 측 최종 의견과 구형, 또 변호인의 최종 변론, 그리고 김 씨의 최후 진술이 이어집니다.
00:42김 씨 측은 오늘 최후 진술에서 김 씨가 짧게 발언을 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00:47앞서 특검이 추가 증거로 제출한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공범,
00:50이 모 씨의 피의자 신문 조서를 김 씨 측이 동의하지 않으면서 재판부가 이 씨를 증인으로 채택했는데요.
00:58이 씨가 불출석 사유서를 내 이마저도 어렵게 되자 기일을 추가로 잡아야 하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01:04논의 끝에 김 씨 측 변호인단이 이 씨의 피신 조서를 증거로 받아들이면서
01:09증인 신문은 별도로 하지 않고 예정대로 결심 공판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01:14김건희 씨가 받고 있는 혐의의 내용도 설명해 주시죠.
01:23김 씨에게 적용된 혐의는 크게 세 가지입니다.
01:26자본시장법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그리고 특가법상 알선수재 혐의인데요.
01:32각각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 명태균 씨가 연루된 공천 개입 사건,
01:36또 권진법사와 통일교 청탁 의혹 사건과 관련된 내용입니다.
01:40오늘 오전에는 재판부가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과 관련해 김건희 씨에게 직접 질의를 하기도 했었는데요.
01:48김 씨가 지난 2010년 10월부터 2년에 걸쳐 권호수, 이종호 등과 공모해
01:53주가 조작 범행으로 8억 1천만 원의 부단 이득을 챙겼다는 게 골자입니다.
01:58공천 개입 의혹은 22대 대선을 앞두고 김 씨가 윤 전 대통령과 공모해
02:03명 씨에게서 2억 7천만 원 산당의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받고 총선 공천 과정에 개입했다는 의혹입니다.
02:11마지막으로 통일교 청탁 의혹은 권진법사 전성배 씨를 통해
02:15통일교 측으로부터 교단 현안 청탁을 대가로 다이아몬드 목걸이와 샤넬 가방 등을 받았다는 내용인데요.
02:21김 씨 측은 앞서 어떤 금품도 받지 않았다고 의혹을 전면 부인하다가
02:26재판 도중 샤넬 가방은 받았다고 시인했습니다.
02:29다만 시가 6천만 원에 달하는 목걸이는 받은 바 없다며
02:33DNA를 감정을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02:38김건희 씨 모습이 오늘 보름 만에 다시 공개되기도 했죠.
02:45재판부가 법정 촬영 신청을 허가하면서 본격적인 재판 시작 전까지
02:50법정의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02:52재판부가 언론사의 법정 촬영을 허가한 건 지난 9월 첫 공판기일 이후 처음입니다.
02:571분 남짓 짧은 분량이긴 합니다만 김건희 씨가 법정에 들어와
03:02피고인석에 앉는 모습이 모두 영상에 담겼습니다.
03:05마스크와 안경으로 얼굴을 가린 김 씨는 오늘도 고개를 푹 숙이고
03:09양쪽으로 교도관들의 부축을 받으며 법정에 들어섰습니다.
03:14다만 특검이 신청한 피고인 신문 증개는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03:19재판부는 김 씨가 포괄적 진술 거부권을 행사하기로 해
03:22중개에 실익이 없다며 불허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03:25이어지는 오후 재판 소식도 들어오는 대로 전해드리겠습니다.
03:29지금까지 서울중앙지법에서 YTN 임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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