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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최근 여론조사를 본다면 대통령님의 정책, 즉 중도적이고 실용주의적인 정책에 대한 지지가 매우 확고한 것 같습니다.그러나 한국의 정치, 특히 2개의 거대 당에 대한 불만은 계속 있는 것 같습니다.한국의 민주주의가 성장해 온 특수한 환경을 보신다면 이건 과거 독재 정부, 그리고 이에 맞선 학생 운동, 민주화 운동으로 대변이 될 수 있겠습니다.그러나 이는 현재 두 정당에 그대로 투영이 되고 있습니다.국민의힘은 과거와 이별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을 많이 받고 있고 동시에 민주당도 운동권 또는 야당의 기질을 버리지 못한다는 비난을 동시에 받고 있습니다.

민주당이 여당이 되었고 아주 거대한 승리를 달성했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야당을 공격하는 것이 정치의 추진보다 더 우선순위에 있다고 보여지는 비판이 되겠습니다.한국은 물론 그간은 민주주의의 회복력을 보여왔고 그동안 계속해서 민주주의가 성장해 온 것은 말씀하신 대로 잘 달성을 해 왔습니다마는 이런 정치판 그리고 정당에서의 문화는 지속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이러한 측면에서 역사는 반복된다고 보여집니다.물론 1년 전 상황보다는 확실히 좋아진 것은 맞습니다.그러나 대통령님께서 이런 정치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서 노력을 해야 된다고 생각하시는지 만약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된다고 생각하시는지. 전 국민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그런 정치를 만들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되는지 여쭙고 싶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매우 어려운 질문인데. 고민을 많이 해야 될 주제 같습니다.사실 정치 집단들, 정당들에 대한 국민들의 평가는 사실 호의적이기가 쉽지 않은 것 같아요.국민들의 생각은 정말로 다양하죠. 그런데 과연 그 국민들의 다양한, 특히 정치적 다양함이 2개의 정당에 다 제대로 투영될 수 있느냐. 즉 2개의 거대 정당이 국민의 다양한 정치적 스펙트럼을 충분히 다 반영할 수 있느냐라는 점에 대해서는 근본적으로 불가능할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결국은 억지로 반쯤 나눠서 마음에 안 들지만 그래도 괜찮으니까 이쪽. 이쪽도 그냥 지지하기는 하는데 영 아니야. 이게 훨씬 더 많은 것 같아요.나의 모든 정치적 의사를 잘 반영하는 훌륭한 정당이야. 딱 마음에 들어, 별로 없을 것 같아요.대부분의 나라의 정당이 비슷하지 않을까 싶은데 물론 발전 정도에 따라서 정당들의 행태가 그중에서도 불합리한 요소를 최대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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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30It harkens back to something you mentioned at the very top of the talk, which is the special circumstances out of which South Korea's democracy arose, and that is the dictatorship period and the student demonstrations.
00:43And at the heart of the grumbles that I hear from most people is that the PPP can't divorce itself from the legacy of the past, from the dictatorship years, but equally so the Democratic Party can't seem to move on from its student movement heart or the idea that it's an opposition party.
01:02And even when it wins, a resounding electoral success, as the perception is, it spends more time going after the other major party than it does focusing on policy.
01:14So there is happiness out there that South Korea absolutely has moved on, it has proved resilience, but also a general dissatisfaction that the two major parties are still in this dynamic.
01:27And it seems like a dynamic that would lead to history repeating itself, perhaps not as dramatically as we saw a year ago, but is this something that South Korea should try to overcome?
01:40If it should, how could it overcome this? How could the two main parties move on and become something that all of the people can appreciate?
01:50In the past, I think it's in the Korean economy.
01:52I'm going to tell you about that at the end of the year, the September 30th, and the postmodernist and political parties have very strong.
02:04However, I think there is a huge lack of pride and pride for the Enlightenment.
02:09This is a huge fundamental community to see if the Enlightenment have grown up and become a stronger community.
02:16특수한 환경을 보신다면 이거는 과거의 독재정보 그리고 이에 맞선 학생운동, 민주화운동으로 대변이 될 수 있겠습니다.
02:24그러나 이는 현재 두 정당에 그대로 투영이 되고 있습니다.
02:27국민의힘은 과거와 이별을 못하고 있다는 지적을 많이 받고 있고
02:31동시에 민주당도 운동권 또는 야당의 기지를 버리지 못한다라는 그런 비난을 동시에 받고 있습니다.
02:38이것은 민주당이 여당이 되었고 아주 거대한 승리를 달성했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02:44계속해서 야당을 공격하는 것이 정책 추진보다 더 우선순위에 있는 것처럼 보여진다라는 비판이 되겠습니다.
02:52한국은 물론 그간 민주주의의 회복력을 보여왔고
02:56그동안 계속해서 민주주의가 성장해온 것을 말씀하신 대로 잘 달성을 해왔습니다만
03:01이러한 정치판 그리고 정당에서의 이런 문화는 지속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03:07이러한 측면에서 역사가 반복된다고도 볼 수 있겠습니다.
03:10물론 1년 전 상황보다는 확실히 좋아진 것은 맞습니다.
03:13그러나 대통령님께서 이러한 정치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서 노력을 해야 된다고 생각하시는지
03:21만약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된다고 생각하시는지
03:24전 국민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그러한 정치를 만들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되는지 여쭙고 싶습니다.
03:32네. 매우 어려운 질문인데
03:36고민을 많이 해야 될 주제 같습니다.
03:45사실 정치 집단들 특히 정당들에 대한 국민들의 평가는 사실 호의적이기가 쉽지 않은 것 같아요.
03:54국민들의 생각은 정말로 다양하죠.
03:58그런데 과연 그 국민들의 다양한 특히 정치적 다양함이 두 개의 정당에 다 제대로 투영될 수 있느냐
04:08즉 두 개의 거대 정당이 국민의 그 다양한 정치적 스펙트럼을 충분히 다 반영할 수 있느냐라는 점에 대해서는
04:18저는 근본적으로 불가능할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04:21결국은 어거지로 반쯤 나눠서
04:25마음에 안 들지만 좀 그래도 괜찮으니까 이쪽
04:29이쪽도 그냥 지지하긴 하는데 영 아니야.
04:34이게 훨씬 더 많은 것 같아요.
04:36아 정말 나의 모든 정치적 의사를 잘 반영하는 훌륭한 정당이야.
04:41정말 딱 마음에 들어.
04:43이게 별로 없을 것 같아요.
04:45그게 뭐 대부분의 나라의 정당이 비슷하지 않을까 싶은데
04:51물론 발전 정도에 따라서 정당들의 행태가
04:57그 중에서도 그 불합리한 요소를 최대한 많이 제거하고
05:02또 합리적 요소를 최대한 많이 키우면
05:05그런 불만들은 많이 줄어들 수 있겠죠.
05:09그런데 그게 또 상대적인 것이어서 쉽지 않은 측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
05:15제가 지금 대통령의 직책을 수행하면서도 제일 중요하게 얘기하는 것이
05:22국민 통합이고 또 가능하면 존재를 인정하고 대화하고 타입하려고 합니다.
05:29가끔씩 대화를 해보면
05:32시간 낭비다는 생각을 넘어서서 화가 날 때가 상당히 있어요.
05:37그래도 또 해야 될 일이니까 열심히 하려고 노력합니다만
05:42대화 자체가 안 될 때도 꽤 있는 것 같습니다.
05:46그런데 이게 그러면 상대 입장에서는 일부러 그러거나 모르고 그러느냐
05:55어떤 걸까?
05:56어쩔 수 없는 측면이 또 있는 것 같아요.
05:59그러니까 정치 발전 정도가 충분히 성숙하지 못한 것 아닐까?
06:07노력해야 될 것 같습니다.
06:09제가 말씀하신 것처럼 독재와 반독재, 비민주와 민주주의
06:14이게 대결하던 시대를 못 벗어난 것 아니냐
06:19대한민국이 충분히 민주적이지 못하고
06:23좀 독재적이고 폭력적일 때는 소위 민주화 투쟁, 민주주의 투쟁이 중요했죠.
06:30그러나 지금은 사회는 많이 발전했는데
06:33여전히 그 관성에서 못 벗어난 거다 민주당이
06:37다 벗어나지 못했다
06:39그 정도 일리는 있습니다.
06:41그러나 또 노력하고
06:43저도 노력했고
06:45지금도 노력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06:47상대적이어서 힘들 것 같기도 하고요.
06:50국민의힘이 그 상대인데
06:54제가 어제 예산안이 합의됐다는 소리를 듣고 깜짝 놀랐어요.
06:59전혀 기대하지 않았거든요.
07:02이것도 하나의 발전적 측면이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07:06정말 신통하다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07:09이런 게 또 하나씩 쌓이면 또 좋아지겠지요.
07:13또 다른 한편들을 보면
07:15저게 말이 되는 소리야.
07:17우리 국민들이 상식적으로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소리를
07:20저렇게 공개적으로 왜 하지?
07:22그게 당의 도움이 될까?
07:24그 속으로는 차라리 정략적으로 정파적으로 생각하면
07:27잘 됐다.
07:29잘 하고 있네.
07:30이런 생각이 들 때도 있습니다만
07:32제가 대통령이니까 그런 표현을 하면 물론 안 되죠.
07:35그런 답답함도 있지만
07:36또 한편으로는
07:37또 개선되는 측면도 있는 것 같아요.
07:40조금씩 바뀌고 있지 않을까
07:42또 바뀌려고 노력해야 되는데
07:44참 말하기가 어려운 질문이었습니다.
07:48감사합니다.
07:49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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