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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여진 앵커, 장원석 앵커
■ 출연 : 이성헌 서울 서대문구청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PLUS]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구청장이 개발 사업에 사업 시행자를 맡고통반장을 아이 돌보미로 양성하는 등 여러 정책을 최초로 시도한 끝에 '삶의 만족도' 조사에서 서울시 자치구 3위로 껑충 뛴 곳이 있습니다. 전국에서 대학이 가장 많은 자치구라 연계 사업이 활발한 곳, 바로 서울 서대문구인데요.오늘은 이성헌 서대문구청장 스튜디오에 초대했습니다.어서 오십시오. 서대문구 하면 홍제 폭포가 유명한데이곳을 요즘 위기인들이 많이 찾는다면서요?

[이성헌]
많이 옵니다, 저희가 2023년, 2024년에 개장을 했는데 2년 반 만에 330만 명이 오셨습니다.그런데 그중에 외국 사람이 130만 명이 오셨거든요.그래서 이제는 서대문의 명소만이 아니라 세계적인 명소가 됐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이렇게 많은 분이 오시다 보니까 커피 매출도 42억을 기록해서 그 이익금의 6억 1000만 원을 328명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주는 것이 돼서 330만 명에게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도 하고 또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줄 수 있는 그런 좋은 일들이 벌어졌습니다.


또 서대문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게 젊음의 거리 신촌인데요. 요즘 가보면 홍대 못지않게 아주 멋진 모습이던데 지금 신촌 일대가 확 바뀐다고 들었습니다.

[이성헌]
바뀌고 있습니다.사실은 제일 신촌이 핫한 곳이 될 수 있었던 것은 신촌 지역에 대학교만 6개가 있는데요.우리 서대문 전체는 9대 대학이지만 그중에 6개 대학이 신촌 지역에 몰려 있습니다.그러다 보니까 청년들이 하루에 거의 10만 명 가까이 학교에 오기도 하고 놀이삼아 오기도 하는데 이 구간이 사실은 청년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고 있지만 그동안에는 그런 적절한 시설들이 부족했습니다.저희가 연대 앞에서 이대 앞에 있는 경의선 철도를 지하화하면서 지하화가 되면 5만 평 정도 유휴부지가 나오는데 여기에 청년들이 마음껏 와서 창업할 수 있고 연세대 공대라든지 세브란스병원과 또 이화여대와 연결돼서 좋은 시설을 만들어서 학생들이 와서 공부도 하고 창업도 하고 또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일을 저희가 추진하고 있는데요.제일 중요한 것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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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구청장이 개발 사업의 사업 시행자를 받고 통반장을 아이 돌보미로 양성하는 등 여러 정책을 최초로 시도한 끝에 삶의 만족도 조사에서 서울시 자치구 3위로 껑충 뛴 곳이 있습니다.
00:14전국에서 대학이 가장 많은 자치구라 연계 사업이 활발한 곳 바로 서울 서대문구인데요.
00:20오늘은 이성현 서울 서대문구청장을 스튜디오에 초대했습니다.
00:24어서 오십시오.
00:24안녕하세요.
00:25안녕하십니까.
00:25서대문구 하면 홍제폭포가 유명한데 이곳을 여기에 요즘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것 같아요.
00:32많이 옵니다.
00:33저희가 2023년 4월에 개장을 했는데 2년 반 만에 330만 명이 오셨습니다.
00:41그런데 그중에 외국 사람이 130만 명이 오셨거든요.
00:45그래서 이제는 서대문의 명소만이 아니라 세계적인 명소가 됐다고 바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00:51이렇게 많은 분이 오시다 보니까 커피 매출도 42억을 기록해서 거기에 이익금의 6억 1천만 원을 328명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주는 것이 돼서 330만 명에게 휴식을 시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도 하고 또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줄 수 있는 그런 좋은 일들이 지금 벌어졌습니다.
01:13또 서대문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게 젊음의 거리 신촌인데요.
01:19요즘에 가보면 홍대 못지않게 아주 또 멋진 모습이던데 지금 신촌 일대가 확 바뀐다고 들었습니다.
01:26바뀌고 있습니다.
01:27사실은 제일 신촌이 이렇게 핫한 곳이 될 수 있었던 것은 신촌 지역에 대학교만 6개가 있는데요.
01:35우리 서대문 전체는 9개 대학이지만 그중에 6개 대학이 신촌 지역에 몰려 있습니다.
01:40그러다 보니까 청년들이 하루에 있는 거의 10만 명 가까이 학교에 오기도 하고 놀이 삼아 오기도 하는데 이 구간이 사실은 청년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고 있지만 그동안에는 그런 적절한 시설들이 부족했습니다.
01:54그래서 저희가 연대 앞에서 이대 앞에 있는 그 경의선 철도를 지하화시키게 하면서 지하화가 되면 5만 평 정도 유유부지가 나오는데 여기에 청년들이 마음껏 와서 창업할 수 있고
02:09연수대 공대라든지 세브란스 병원과 또 이화의 대와 연결돼서 좋은 시설을 만들어서 학생들이 와서 공부도 하고 창업도 하고 또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일을 제가 추진하고 있는데
02:22제일 중요한 것은 그 얘기하는데 민자 유치를 해야 되거든요.
02:28그런데 1조 8천억이 들어가는 민자 사업을 참여하겠다는 기업이 나타났습니다.
02:34그래서 이거는 사업만 앞으로 발표가 되면 신촌 지역을 획기적으로 바꿀 수 있는 그런 일이 지금 진행되고 있습니다.
02:43네. 홍세혁 역세권 활성화를 또 의욕적으로 추진 중이라고 생각합니다.
02:49지금 답보 상태에 있는 재개발 사업을 좀 해결하기 위해서 시행사업자 이걸 직접 맡으셨어요.
02:55이거 전국 최초 아닙니까?
02:57그렇습니다. 중국 최초죠.
02:57지방자치단체가 시행을 맡는 경우는 중국 최초인데요.
03:02왜 이렇게 했느냐 하면 사업이라는 게 재개발 사업은 얼마나 빨리 하느냐 속도가 중요합니다.
03:09그래서 빨리 해서 비용을 줄이게 되면 그만큼 수익이 많이 남는 거죠.
03:14그래서 여기 인왕시장 유진상과 지역도 이제 저희가 시행을 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주민들하고 쭉 그동안에 30여 차례 같이 토론을 했는데 주민들이 그렇게 동의해 주셨습니다.
03:27그렇게 해서 49층짜리 건물 2개 동이 들어오고 또 30층짜리 건물 2개 동이 들어와서 1121세대 아파트가 만들어지면서 많은 주민들이 필요한 시설들이 들어오게 되는 거죠.
03:39이 사업이 1년 7개월 만에 정비구역으로 지정이 됐습니다.
03:45보통 정비구역으로 지정되려면 한 5년에서 7년 걸립니다.
03:491년 7개월 만에 됐고 내년 4월 달에 사업계획 인가가 날 예정입니다.
03:53그리고 사업계획 인가가 나오고 아파트가 착공되는 단계는 2028년이면 착공이 될 수 있도록 해서
04:012031년에 사람들이 다 입주할 수 있도록 만드는 작업을 속도감 있게 할 수 있는 일을 하기 위해서 저희가 시행을 맡게 됐고
04:12저희가 좀 부족한 부분을 SH공사와 같이 공동으로 연결해서 같이 힘을 합하기 때문에
04:19이 사업은 성공적으로 잘 될 수 있도록 보고 있습니다.
04:23특히 주민들의 동의율이 상당히 높기 때문에 일하는 데 참 도움이 되고
04:29또 서울시의 오세훈 시장도 적극적으로 이 사업에 대해서 공감대를 보여주고 있고 지원을 해주고 있습니다.
04:36서대문구는 자치구 중에서 대학이 가장 많잖아요.
04:40아까 9곳이라고 했죠.
04:41그래서 대학과 하는 사업도 많을 것 같은데요.
04:44많습니다. 저희가 지금 연세대학교하고 이와회대, 축회대 등 명지대 등 9개 대학이 있는데
04:50특히 캠퍼스타운 사업을 해서 저희가 학생들의 창업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늘려주고 있습니다.
04:58그래서 학생들이 창업하는데 당장 제일 필요한 게 돈이고
05:03그다음에는 공간입니다. 사무실.
05:05그걸 저희가 지금 130개 달하는 청년 기업들이 일할 수 있도록 하는 공간을 제공하고 있고요.
05:12두 번째로 중요한 것은 9개 대학에 교수님만 해서 3,300명이 계십니다.
05:19이렇게 많은 인재들이 있는 이 지역의 그 훌륭한 교수님들의 강의를 우리 주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05:27저희가 25개 강좌를 개설해가지고 서대문 주민이면 무료로 들을 수 있도록 하고 있어요.
05:33금년에 2천 명이 수강을 했습니다.
05:35그래서 정부가 시대에 필요한 AI라든지 또 첫 GPT라든지 또 건강 문제라든지 또 부동산 운영까지도 다양한 분야에서
05:46이렇게 해서 주민들이 정보를 취득하기 때문에 상당히 많은 만족감을 보이고 있고
05:52이런 점들이 우리가 서대문에 사는 게 만족도가 서대문 전체에서 서울 전체에서 저희가 3등을 기록하는 좋은 기록을 가져온 게 아닌가 생각하고 있습니다.
06:03네. 요즘 산후조리원 비용 들으면 깜짝 놀란 만큼 굉장히 비싸던데
06:08공공산후조리원 비용을 파격적으로 감면을 했다면서요?
06:12그렇습니다. 사실은 서대문 산후조리원은 지금 만든 지 1년이 좀 지났는데요.
06:19당초에는 2주 동안에 250만 원 정도 비용을 들여서 아주 좋은 환경에서 산후조리원을 할 수 있겠는데
06:26저희가 출산정책 장려 차원에서 그 비용을 90% 할인했습니다.
06:33그래서 25만 원만 내면 2주 동안 호텔보다 더 좋은 시설 속에서 몸조리를 할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06:40만족도가 매우 만족이 96%, 만족이 4%, 그래서 100% 만족하는 그런 기록을 남겼습니다.
06:48그래서 저희가 앞으로 이런 산후조리원을 하나 더 만들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06:53그렇군요. 또 반려동물 키우는 분들을 위한 정책도 있다고요?
06:57그렇습니다. 사실은 우리 대한민국에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인구가 1,500만이라고 그럽니다.
07:04우리 서대문만 해도 3만 3천 세대가 같이 반려동물과 생활하고 있는데 인구로 치면 한 6만 명 됩니다.
07:12그래서 이분들이 더 편리하게 반려동물과 함께 교육도 훈련도 시키고 또 그들의 어려운 점들을 해소해드리기 위해서 만들었는데
07:21유기동물들이 1년 사이에 180마리나 들어왔는데 이들을 다시 75마리 정도를 주인을 다시 찾아줬고요.
07:31이제 새로운 주인을 만나게 해서 입양시킨 게 쉬운 한 마리나 되고 있습니다.
07:35그렇게 해서 이렇게 잃어버렸던 개를 찾기도 하고 또 새로운 식구를 만나서 자기 가족처럼 살 수 있도록 하면서
07:42마음의 위안을 얻도록 하는 것은 참으로 의미 있다고 생각하고요.
07:47이런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분들과 또 비발려인들이 서로가 반목하지 않고 같이 화합할 수 있도록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07:54교육도 하고 있고 또 치유센터를 운영해서 심리적으로 안정이 필요한 분들에게 치유할 수 있는 그런 좋은 기회도 적용하고 있습니다.
08:03네, 또 서달문구의 멋진 산책로가 곳곳에 많다고 들었습니다.
08:08좀 소개를 해주시겠습니까?
08:09저희는 주민들의 여가 시간을 어떻게 의미 있게 보낼 수 있게 하느냐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08:16그렇게 해서 폭포 카페도 만들었지만 황토길도 저희가 만들었고
08:22그리고 특히 맨발로 걸을 수 있는 길을 만천 메타나 저희가 조성을 했습니다.
08:27그렇게 해서 주민들이 자기 가까운 동네에서 편하게 걸을 수 있는 길
08:32또 안산 같은 산에 대해서는 자락길이 7.8km나 만들어져 있고
08:37저희 서달문에는 5개 산과 2개 하천이 있는데
08:415개 산을 다 연결하는 자락길을 만들었습니다.
08:45그게 우리 목걸이형 이음길이라고 그러는데
08:48여기를 다 돌려 그러면 한 6시간 정도 걸립니다.
08:52하지만 이렇게 사람들이 많이 걷는 게 건강증진의 최고의 비결이라는 것이 다 정평이 나있기 때문에
09:00저희는 이런 길을 많이 만들어서 많은 사람들이 돈 들이지 않고
09:05본인만 노력하시면 건강관리도 하고
09:08또 더 즐거운 사람들과 같이 교류할 수 있는 그런 길들을 많이 만들고 있습니다.
09:15오늘 말씀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09:18이성헌 서울 서대문 구청장이었습니다.
09:20감사합니다.
09:21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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