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방송통신위원회에 YTN 최대 주주 변경 승인을 취소해야 한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습니다.
00:07재판부는 2인 체제 의결이 위법하다고 봤습니다.
00:10신규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00:15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해 2월 YTN의 최대 주주를 유진이엔티로 변경하는 안건을 승인했습니다.
00:23당통위는 위원장을 포함해 모두 5명의 상임위원으로 구성되는데
00:27세자리가 공석인 상태에서 김홍일 위원장과 이상인 부위원장이 참석한 회의에서 의결됐습니다.
00:35언론 노조 YTN 지부와 우리 사주 조합은 2인 체제 의결이 위법하다며
00:40당통위를 상대로 승인을 취소해달라는 행정소송을 냈습니다.
00:451심 법원은 YTN 우리 사주 조합에 손을 들어줬습니다.
00:50재판부는 당통위원 5명 가운데 2명으로만 의결한 것은
00:53의결정족수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거라며 위법하다고 판단했습니다.
00:59재적위원 과반수 찬성을 규정한 방통위법에 대해서는
01:03합의제 기관인 만큼 실질적으로 기능하려면
01:06상임위원 5명 가운데 3명 이상이 있어야 한다고 해석했습니다.
01:11재판부는 특히 재적위원이 2명인 경우 토론과 설득이 구조적으로 어렵고
01:162명의 의견 교환은 가능하지만 1명이 반대하면 의결이 안 되기 때문에
01:21과반수 찬성이라는 개념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지적했습니다.
01:27또 극단적으로는 1명으로도 의사결정이 가능하다는 논리로 이어질 수 있다며
01:32이런 결론이 부당하다는 점에 대해서는 의문의 여지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01:37이와 함께 재판부는 행정공백 우려를 이유로 2인체제 의결을 가능하다고 해석하면
01:44헌법이 보장하는 방송의 자유와 공공성,
01:47방통위의 정치적 독립성 훼손으로 이어질 우려가 크다고 밝혔습니다.
01:52YTN 신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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