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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5일, 중국 주하이에서 이란 화물선 2척 출항
'미사일 원료 공급 혐의' 이란해운공사 소속 선박
WP "이란 선박 2척, 고체 로켓원료 싣고 중국 출항"


이란의 화물선 2척이 중국에서 미사일 원료를 싣고 출항했다는 미국 매체 보도가 나왔습니다.

중국이 중동에 특사를 파견해 중재 외교에 나선 시점과 맞물렸습니다.

베이징 강정규 특파원입니다.

[기자]
지난 2일과 5일, 중국 남부 광둥성 주하이의 가오란항에서 화물선 2척이 출항했습니다.

이란 국적의 '샤브디스(Shabdis)호'와 '바르진(Barzin)호' 입니다.

탄도미사일 원료 공급 혐의로 미국과 영국, EU의 제재 명단에 오른 이란해운공사(IRISL) 소속입니다.

미국 워싱턴포스트는 이 배에 고체로켓 원료인 과염소산나트륨(NaClO4)이 실렸다고 보도했습니다.

해운 자동식별시스템(AIS) 지도를 보면 두 선박은 현재 말라카 해협에 진입하고 있습니다.

목적지는 이란의 반다르아바스항과 차바하르항, 각각 15일과 16일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두 항구 모두 이란 해군 기지가 있는 곳입니다.

특히 반다르아바스항은 지난해 4월 중국에서 수입한 미사일 원료가 폭발했다고 지목된 곳입니다.

[마수드 페제시키안 / 이란 대통령 (지난해 4월) : 우리는 목숨을 잃은 분들의 유가족을 돌보고, 부상을 입은 이들의 치료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이런 가운데 중국이 파견한 중동 특사는 본격적인 중재 외교에 나섰습니다.

아랍 맹주 격인 사우디아라비아의 외무장관과 걸프협력회의(GCC) 사무총장부터 만났습니다.

[궈자쿤 / 중국 외교부 대변인 : 중국은 즉시 군사행동을 중단하고 조속히 대화와 협상에 복귀해 긴장 상태가 더욱 고조되는 걸 피하길 촉구합니다.]

중국의 중재 외교 개시와 맞물려 다시 불거진 미국발 이란 무기 공급설, 이번 달 말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을 앞두고 장외 여론전에도 시동이 걸리는 모양새입니다.

베이징에서 YTN 강정규입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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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이란의 화물선 두 척이 중국에서 미사일 원료를 싣고 출항했다는 미국 매체의 보도가 나왔습니다.
00:06중국이 중동의 특사를 파견해 중재 외교에 나선 시점과 맞물렸습니다.
00:12베이징 강정규 특파원입니다.
00:17지난 2일과 5일, 중국 남부 광둥성 주하이에 가오란항에서 화물선 두 척이 출항했습니다.
00:25이란 국적의 샤브디스호와 바르진호입니다.
00:30탄도미사일 원료 공급 혐의로 미국과 영국, EU의 제재 명단에 오른 이란 해운공사 소속입니다.
00:39미국 워싱턴포스트는 이 배에 고체 로켓 원료인 과염소산 나트륨이 실렸다고 보도했습니다.
00:47해운 자동식별 시스템 지도를 보면 두 선박은 현재 말라카 해업에 진입하고 있습니다.
00:54목적지는 이란의 반다르 아바스항과 차바하르항, 각각 15일과 16일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01:03두 항구 모두 이란 해군기지가 있는 곳입니다.
01:07특히 반다르 아바스항은 지난해 4월 중국에서 수입한 미사일 원료가 폭발했다고 지목된 곳입니다.
01:26이런 가운데 중국이 파견한 중동 특사는 본격적인 중재 외교에 나섰습니다.
01:32아랍 맹주격인 사우디아라비아의 외무장관과 걸프협력회의 사무총장부터 만났습니다.
01:49중국의 중재 외교 개시와 맞물려 다시 불거진 미국발 이란 무기 공급설.
01:55이번 달 말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을 앞두고 장외 여론존에도 시동이 걸리는 모양새입니다.
02:03베이징에서 YTN 강정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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