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유가가 급등하면서 화물차 기사들의 생계가 위협받고 있습니다.
00:04유류비 부담이 커지면서 한동안 일을 쉬어야 하나 고민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00:09최승훈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00:14수도권의 물류 운송을 담당하는 경기의왕 내륙 컨테이너 기지.
00:181년에 100만 개 가까운 컨테이너를 운반하는 이곳에서도
00:22조금이라도 저렴한 주유소에 화물차들이 몰리는 주유런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00:26최근 기름값 인상이 장거리 운행이 많은 화물차 기사들에게 직격탄이 됐기 때문입니다.
00:33이곳 기지에는 하루 평균 2,400여 대의 화물차가 오가며 물류를 실어나르고 있습니다.
00:38비교적 기름값이 저렴한 이곳에서 기름을 넣기 위해 차량들이 줄지어 들어오고 있습니다.
00:43이런 노력에도 이전에 비하면 부담이 상당합니다.
00:47서울과 부산을 오가는 경우 하루 평균 운행거리는 1,000km 수준.
00:51한 번에 500리터씩 기름을 넣고 2, 3일을 다니는데 얼마 전까지 50만 원이던 주유비가 80만 원까지 올랐습니다.
00:5880만 원 정도가 그냥 유료비로 더 나가빈다 이러면 우선 일정한 고정 비용이 있을 건데 거기서는 이제 또 대출받아 생활하든지 뭐
01:08그래야 하는 수밖에 없는 거지.
01:10기사들은 이러다가는 일을 해도 남는 게 없겠다며 한숨을 쉽니다.
01:13원래 기름값이 오르기 전에도 전체 매출의 절반 정도의 기름값을 차지를 냈는데 지금 기름값이 오르고 난 이후로부터는 절반 이상을 지금 기름값으로...
01:27더구나 앞으로 기름값이 더 오를 것으로 보여 막막한 상황.
01:31일부 기사들은 잠시 일을 쉬어야 하나 고민합니다.
01:34이렇게 고생해서 비싼 기름을 넣을 바에는 그냥 차라리 일을 쉬는 게 오히려 버는 걸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을 하기도 합니다.
01:41중동 사태가 길어질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화물차 기사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01:47YTN 최승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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