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로 건너뛰기본문으로 건너뛰기
■ 진행 : 이정섭 앵커
■ 출연 : 오윤성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ON]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퇴근길에 실종돼 40일 넘게 행방이 묘연했던 청주 50대 여성이 결국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시신은 마대자루에 담겨 오·폐수처리조 안에 버려져 있었는데, 범인은 전 남자친구였습니다. 오윤성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와 함께 이야기 자세히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실종됐던 여성이 결국 숨진 채 발견돼서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이 폐기물 업체의 마대에 담겨서 시신이 있었다고요?

[오윤성]
지금 사건이 발생된 게 지난 10월 14일이죠. 그래서 18시 10분경에 50대 피해 여성이 청주 옥산면 소재에 있는 회사에서 자신의 SUV 차량을 몰고 나간 것이 마지막 모습이었습니다. 그래서 경찰은 계속 수사를 해 오다가 지난 한 34일이 경과된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수사 전담팀을 구성을 해서 수사를 한 결과, 결국 의심을 받았던 남자친구에 의해서 이 여성은 충북 음성 소재의 폐기물 업체에서 마대에 담긴 채 발견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시신을 오폐수처리조에 담그고 밧줄에 묶어서 4m 깊이 정도 되는데 그 아래에 뒀다고 해요. 발견을 안 하게 하려는 전략이 있었을까요?

[오윤성]
그렇습니다. 지금 이 남성 같은 경우는 폐기물 업체와 관련된 사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거기서 4m 깊이에 이 마대자루를 집어넣고 그리고 난 뒤에 밧줄로 묶어서 고정을 시켜놨다는 것은 나중에 시신이 부패하게 되면 부력에 의해서 위로 뜰 수 있다고 하는 가능성이 있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아주 치밀하게 준비를 한 것 같은데 오폐수처리로 외부인은 접근하기가 어렵거든요. 그리고 또 하나는 시신 부패가 평상시 있는 것보다 훨씬 더 빨리 진행될 수 있다고 하는 그런 점 등을 노린 완전범죄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범인이 알고 보니 전 남자친구입니다. 저희가 체포되는 당시의 화면도 보여드렸는데 초반에는 의심을 사지 못했나요?

[오윤성]
사실은 경찰 입장에서는 초반부터 이 사람에 대한 용의점에 대해서 주목을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이 사람이 여성의 실종 당일낭 알리바이라든가 이런 것들이 뭔가 미심쩍은 부분들이 있어...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511281653188768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카테고리

🗞
뉴스
트랜스크립트
00:00퇴근길에 실종된 40일 넘게 행방이 묘연했던 청주의 50대 여성이 결국 숨진 채 발견이 됐습니다.
00:06시신은 마대자루에 담겨 오패스 처리조 안에 버려져 있었는데 범인은 전 남자친구였습니다.
00:12오윤성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와 함께 이야기 자세히 나눠보겠습니다.
00:17어서 오십시오.
00:17네, 안녕하세요.
00:18네, 실종됐던 여성이 결국 숨진 채 발견돼서 좀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00:23이 폐기물 업체에 마대에 담겨서 시신이 있었다고요?
00:28네, 지금 사건이 발생된 게 지난 10월 14일이죠.
00:32그래서 18시 10분경에 50대 피해 여성이 청주 옥산면 소재에 있는 회사에서 자신의 SUV 차량을 몰고 낳은 것이 마지막 모습이었습니다.
00:42그래서 경찰은 계속 수사를 해오다가 지난 34일이 경과한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수사 전단팀을 구성을 해서 수사를 한 결과
00:52결국 이제 좀 의심을 받았던 그 남자친구에 의해서 이 여성은 충북 음성 소재 폐기물 업체에서 마대에 담긴 채 발견되었습니다.
01:05네, 그런데 이 시신을 여기 오패스 처리조에 담그고 밧줄로 묶어서 4미터 깊이 정도 되는데 그 아래에 이제 뒀다고 해요.
01:13이게 좀 발견을 좀 안 하게 하려고 그런 전략이 있었을까요?
01:17그렇습니다.
01:18지금 이제 이 남성 같은 경우는 폐기물 업체와 관련된 사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01:24거기에서 이제 4미터 깊이에다가 이 마대자루를 집어넣고 그리고 난 뒤에 이 밧줄로 묶어서 고정을 시켜놨다는 것은
01:33나중에 이제 시신이 그 부패가 하게 되면은 이제 그 부력에 의해서 위로 뜰 수 있다라고 하는 그런 가능성이 있지 않습니까?
01:40그러니까 이제 아주 치밀하게 준비를 한 것 같은데
01:44이 오패스 처리로 외부인의 이쪽은 접근하기가 어렵거든요.
01:50그리고 이제 또 하나는 이제 시신 부패가 평상시에 있는 것보다 훨씬 더 빨리 진행될 수 있다라고 하는 그런 점등을 노린 완전 범죄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02:00네, 범인이 알고 보니 이제 전 남자친구입니다.
02:03저희가 체포되는 당시 화면도 보여드렸는데 초반에 의심을 사지 못했나요?
02:08사실 이제 경찰 입장에서는 초반부터 이 사람에 대한 용의점에 대해서 주목을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02:16그 이유는 이 사람이 이 여성의 실종 당일날 알리바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뭔가 이렇게 미심쩍은 그런 부분들이 있어서 그렇게 수사를 해왔는데
02:28어쨌건 이제 그 증거제일주의에서 과학적인 뭔가 증거를 들이대야 되니까
02:33그 과정에서 조금 더 시간이 경과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02:38네, 아까 30일 만에 이제 수타단의 팀이 꾸려지고 지금 44일 만에 실종된 지 44일 만에 발견이 됐습니다.
02:45지금 이 발견이 조금 늦어졌다 이렇게 볼 수는 있을까요?
02:47사실 뭐 우리 국민들이 원하는 것은 실종되고 바로 잡으면 제일 좋겠죠.
02:54그러나 이제 초기부터 이 전 남친이 굉장히 유력한 용의자로 대두가 됐는데
03:00그 이유가 아까 말씀드렸던 알리바이가 모호했고 그리고 이제 휴대폰의 유심을 다른 사람 걸로 이렇게 집어넣었다는 거예요.
03:07그러니까 이제 경찰의 입장에서는 좀 의심을 할 수밖에 없고
03:12그리고 이제 이 실종자와의 그간에 있었던 여러 가지 어떤 소통 기록들을 전부 다 제거를 한 거죠.
03:19그래서 이제 이 사람의 휴대폰을 가지고 포렌식을 해보니까
03:24거기에 인터넷 검색 용어가 살인이라든가 그리고 아프지 않게 죽는 법 이런 것들이 나왔다는 거죠.
03:32그러니까 이제 경찰의 입장에서는 당연히 이와 연관돼서 이제 압박을 할 수밖에 없고
03:38그리고 난 뒤에 이제 자백을 했는데 또 이제 이번에 밝혀진 바에 의하면
03:43이 시신을 유기한 장소와 피해자 차량을 유기한 장소가 각각 다른 곳으로 나타나지 않았습니까?
03:49그렇게 해가지고 이런 여러 가지 것들을 전부 확인을 하느라고 그 정도 시간이 소요가 된 것인데
03:55그러니까 수사 전담팀을 만들고 10일 만에 이번에 밝혀낸 거죠.
04:00네. 언급하신 것처럼 실종된 여성의 차는 충주호에서 발견이 됐고
04:05그리고 시신은 충북 음성에서 발견이 됐습니다.
04:09마지막 행적이 이제 지금 저희가 당시에 동선을 보여드리고 있는데
04:13회사에서 퇴근하는 모습이 마지막 행적이었고요.
04:17지금 차로도 저렇게 1시간 40분 뭐 이런 식으로 떨어져 있는데 어떤 심리가 있을까요?
04:21그것은 이제 결국 이 차량 같은 경우가 충주호에서 발견된 것은 흔적을 제거 가능한 그런 공간이 되겠고요.
04:29그리고 이제 시신을 충북 음성의 마대자루에 넣어서 유기를 한 것은 완전 소멸이 가능한 지역으로 본인이 판단한 것 같습니다.
04:39그래서 발견을 지연시키고 그리고 수사 혼선을 초래하면서 범행을 축소하고 결과적으로 완전 범죄를 추구하는 그런 심리가 반영이 된 것 같은데요.
04:49그러니까 이제 시신과 차량에 있어서 저렇게 따로 이렇게 유기를 한 것은 연계 관계를 갖다가 끊으려고 하는 그런 의도로 보이고요.
04:59그리고 이제 이런 여러 가지 조직적인 사후 행동을 한 것으로 봐서는 대단히 계획적인 그런 범죄가 아닌가라고 생각이 듭니다.
05:07굉장히 계획적인 범죄다.
05:10그런데 이 차량도 바로 충주호에 버려온 게 아니라 좀 이동을 여기저기 했더라고요.
05:16더 놔둘 데가 없으니까 좀 그래서 결국에는 충주호에 차량을 버리게 됐을까요?
05:22저는 그렇게 봅니다. 왜 그러냐면 처음에 호소해 버리지 않고 거래처 사업장에다가 갖다 놨거든요.
05:30그런데 이제 거래처 사업장 입장에서도 못 보던 차가 거기 있으니까 아무래도 좀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겠습니까?
05:37그래서 처음에 뭐라고 얘기했냐 그러면 자식이 사고를 쳐서 차를 타지 못하게 하려고 그렇게 했다라고 했는데
05:45아무래도 거기에다가 놔두고는 아마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했을 거로 봅니다.
05:50그래서 이제 본인이 완전 범죄를 좀 더 확실하게 하기 위해서 저 차를 다시 충주호로 몰고 가서 호소에다가 유기를 한 것은
05:59더욱더 이제 확실한 완전 범죄를 추구한 것으로 보이는 거죠.
06:03네. 지금 정확한 범행 이유 같은 건 혹시 나온 게 있습니까?
06:07지금 정확한 범행 이유는 밝혀진 거는요.
06:11이제 피해자 여성의 차량에서 이 사람이 이제 그 이전에 이 피해 여성과 좀 사귀는 그런 관계였던 모양이에요.
06:19그런데 이제 이 여성의 입장에서는 다른 사람하고 이 사람하고 헤어지고 난 뒤에 다른 남성과 만날 수도 있죠.
06:28그런데 차량에서 다른 남성을 만난 흔적을 발견해서 본인이 격분해서 흉기로 10회 차례를 찔렀다라고 하는데
06:35저는 이 사람의 말을 신뢰하지 않습니다.
06:38왜 그러냐면 흉기를 항상 들고 다녀야 되잖아요.
06:41그러니까 그 흔적을 발견하고 바로 격분해서 흉기를 사용했다는 것은 흉기를 갖고 댕겼다는 거고
06:48아까도 말씀드렸습니다마는 유심을 바꿨잖아요.
06:52그러면 그것은 미리 또 계획을 한 거로 저는 보는 거죠.
06:55그래서 헤어졌지만 내가 허락하지 않는 다른 사람들과의 만남은 배신이다라고 하는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
07:03전형적인 치정에 의한 질투형 범죄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07:08네. 굉장히 계획적이어서 진술에 대한 신빙성도 조금 낮은 것으로 짚어주셨습니다.
07:12다음 사건을 좀 짚어보겠습니다.
07:15또 하나의 좀 충격적인 사건인데 60대 대리운전기사가 차에 매달려서 끌려간 채 사막아내는 사건입니다.
07:22이게 어떻게 된 정황인가요?
07:24이게 이제 지난 대전에서 지난 14일 새벽 공한시 15분에 발생이 된 건데요.
07:30지금 CCTV에 보신 바와 같이 30대 승객 A씨가 면허 취소 수준의 만제 상태로 대리운전기사를 불렀겠죠.
07:39그런데 그 대리운전기사가 60대 남성이었는데 그 B씨를 어떤 시비 끝에 운전석 밖으로 이렇게 밀치고 난 이후에
07:49그런데 저기 보시면 B씨의 상반신이 차량 밖으로 노출이 되긴 했습니다만 안전벨트에 걸려서 저기에서 이탈할 수 없는 그런 상태였단 말이에요.
07:59저 매달린 상태에서 1.5km를 술이 취한 30대가 고속으로 질주를 해가지고 피해자의 머리, 신체 이런 것이 여러 군데에 부딪혀가지고 결국 다발성 손상으로 사망을 했는데
08:15블랙박스를 보니까 이 A씨가 바로 이 피해자에게 시비를 걸고 폭행하는 그 소리가 다 이렇게 담겨 있고요.
08:23현행범으로 이제 나중에 경찰에 의해서 체포가 됐는데 본인은 만취해서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다.
08:29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는 것이죠.
08:30네, 뭐 여기저기 들이받고서 1.5km까지 끌려갔다.
08:35그런데 당시 CCTV 화면을 보시면 이제 옆 차선에서 다른 차량들이 있는데
08:40막 피하잖아요.
08:41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초기에 조금 어떤 조치가 없는 점이 좀 아쉬운 것 같습니다.
08:47글쎄요, 이제 그것을 보고 사실 저게 문이 열려있는 상태라고 한다면 굉장히 위험하거든요.
08:53그래서 이제 지나가는 차량들이 뭐 신고를 했는지 그건 정확하게 지금 밝혀지지는 않았습니다만
08:59굉장히 또 추가적인 교통사고가 발생될 수 있는 그런 소지도 있었다라고 봅니다.
09:05네, 피해 가족들은 이 소식을 접하고 정말 하늘이 무너지는 심정이었습니다.
09:11우리 유족의 목소리 듣고 오시죠.
09:17죽는 순간 피가 그냥 확 피가 거꾸로 솟는 것 같더라고요.
09:21너무 화가 났고 또 아빠가 얼마나 그게 고통스러웠을까 이런 생각도
09:28내달려서 계속 안전벨트도 걸려있고 이제 채워져 있었는데
09:34밀어내고 본인이 이제 주행을 할 정도면
09:37이거는 거의 이거는 살인이 맞다고 봐야 되지 않나
09:41네, 이 소식을 접한 국민들도 분노를 금치 못하는데
09:46유족은 얼마나 좀 화가 나고 분노가 침일 것 같습니다.
09:50이 30대 운전자에게 좀 어떤 혐의가 적용되고 어떤 처벌을 받을 수 있을까요?
09:54물론 이제 나중에 이제 수사기관에서 이제 수사를 통해서
09:58그 어떤 의유를 하긴 하겠습니다만
10:00제가 일단 볼 때는 미필적 고위한 살인죄가 적용될 수 있는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라는 거죠.
10:07왜 그러냐면 인지 가능성은 거의 100%라고 봅니다.
10:10본인은 처음에 전혀 기억이 안 난다라고 했는데
10:13블랙박스라든지 CCTV를 보여주니까 나중에 수긍을 했지 않습니까?
10:17그리고 이제 문이 열린 상태에서 1.5킬로를 간다면
10:21지금 이제 앵커께서도 차를 모시지만
10:23일단 문이 개방되면 경고음이 계속 울려요.
10:26그렇습니다.
10:26그래서 우리가 안전벨트를 매지 않는다 하더라도 경고음이 울리는데
10:31문이 열리면 상당한 경고음이 울리거든요.
10:34그리고 이제 이분이 가는 과정에서 비명을 지른다든가 하는 여러 가지 것들이 있다면
10:40인지 가능성 100%
10:41그래서 사망 가능성을 갖다가 본인이 충분히 인지했다라고 한다면
10:46지금 이 사람이 술이 취해서 전혀 기억이 안 난다라고 하지만
10:50지금 고위 부정 사유를 인정하고 있지 않습니다.
10:53오히려 술을 마시면 더 가중처벌하게 되고요.
10:56그리고 이제 설사, 특수상의 치사가 된다 하더라도
11:00무기 5년 이상이 징역이 되고요.
11:02그리고 이제 이게 미필적 고위한 살인에 해당이 된다면
11:06적어도 형량 같은 경우는 좀 더 두고 봐야 되겠습니다만
11:10적어도 한 15년 정도는 나오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이 듭니다.
11:15네, 중형이 내려지는지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11:17지금까지 오윤성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와 함께했습니다.
11:21고맙습니다.
첫 번째로 댓글을 남겨보세요
댓글을 추가하세요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