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국내 초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6년 만에 또다시 발생한 해킹 사고 배후로 북한 해킹 조직 라자루스가 지목되고 있습니다.
00:09라자루스는 6년 전 해킹 때도 가담한 것으로 지목된 집단인데요.
00:13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00:16유화동 기자, 북한 해킹 조직 라자루스가 관여됐다고 보는 이유가 나왔습니까?
00:21확실한 물증이 나온 건 아니지만 당국과 업계는 6년 전 업비트 해킹과 유사한 수법이 사용됐다고 보고 있습니다.
00:28이번 해킹이 핫월렛, 즉 인터넷에 항상 연결된 디지털 지갑의 침투에 이루어졌는데 6년 전에도 같은 수법이 사용됐기 때문입니다.
00:41서버 공격이 아니라 관리자 계정을 탈취하거나 관리자인 척해서 자금 이체를 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0:50해킹 직후 사후 조치도 6년 전과 비슷한 면이 발견됐습니다.
00:54해킹 후 다른 가상자산 거래소로 전송한 뒤 자금 세탁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는데 이 점도 유력한 근거로 지목됐습니다.
01:06한 보안 전문가는 러시아나 중국 해커도 용의선상에 오를 수 있지만 이들은 보통 사이버 스파이 행위를 한다고 말했습니다.
01:15시중은행보다 보안에 훨씬 더 많은 투자를 하는 업비트를 상대로 해킹할 만한 곳은 북한 조직밖에 없다고 본다고 설명했습니다.
01:22현재 업비트에 침투한 악성 코드와 자금 흐름 분석 작업이 진행 중인데 확실한 물증을 찾기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01:34라자루스는 북한 정찰총국 산하 해킹 조직으로 올해에만 2조 7천억 원 규모의 가상자산을 탈취한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습니다.
01:43지난 2월 아랍에미리트 바이비트 거래소 해킹으로 2조 원, 지난 5월 타이완 비토프로 거래소 해킹으로 158억 원을 탈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1:55지난 7월부터 가상자산이용자 보호법이 시행됨에 따라 금융감독원과 금융보안원도 이번 해킹에 위법사항이 있는지를 검토하기 위해 현장 점검을 벌이고 있습니다.
02:07업계에선 이번 해킹이 네이버 파이낸셜과 두나무의 기업 결합 심사에 영향을 미치진 않을까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습니다.
02:17지금까지 YTN 유환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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