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금요일 아침 연예계 주요 뉴스를 살펴봅니다.
00:03국민 배우 이순재 씨가 후배들의 마지막 배웅을 받으며 영면에 들었습니다.
00:09이 소식과 더불어서 배우 송진우 씨가 한일관계에 대한 역사 왜곡성 발언으로 논란이 됐다는 소식까지 살펴보겠습니다.
00:17자세한 소식 YTN 스타 공영주 기자와 함께합니다.
00:20어서 오십시오.
00:22먼저 배우 이순재 씨의 발인이 바로 어제 엄수됐죠?
00:26네 그렇습니다. 현역 최고령 배우로 활동해 온 이순재 씨가 세상을 떠났습니다.
00:33고인의 발인은 어제 새벽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진행됐는데요.
00:38배우 김영철, 유동근, 최수종, 박상원, 정동환 씨 등 생전 인연이 깊었던 후배들이 함께했습니다.
00:46참석자들은 고인의 나이에 맞춰 준비된 국화 91송이를 관위해 놓으며 마지막 인사를 전했습니다.
00:53특히 고인과 오랜 시간을 함께한 후배 김영철 씨와 하지원 씨가 나와서 인생의 스승을 기렸는데요.
01:01두 사람의 추도사를 잠시 들어보시겠습니다.
01:04수십 년간 연기에 오신 분도 여전히 연기가 어렵다고 말할 수 있다는 것
01:13그 솔직함과 겸손함이 저에게는 그 어떤 말보다 큰 위로이자 평생의 가르침이 되었습니다.
01:26드라마 한 장면이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01:33오케이, 컷!
01:35소리에 툭 툭 툭 털고 일어나셔서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선생님.
01:44불과 두 달 전 이 자리에서 개그맨 전유성 씨의 별세 소식을 전했는데
01:49얼마 지나지 않아 또 다른 연예계의 거목을 잃은 내용을 전해드리게 돼서 마음이 무겁습니다.
01:56그런데 작년까지도 활발하게 활동을 하셨던 걸로 기억을 하는데
02:001년 사이에 건강이 갑자기 안 좋아지신 건가요?
02:03이순재 씨는 작년 10월 연극을 건강상의 이유로 중도 하차한 후
02:09꾸준히 재화를 이어 왔지만 다시 복귀하지 못한 채 눈을 감았습니다.
02:13하지만 이 연극 직전 한 드라마에 출연 중이셨던 작년 중반부터
02:19이미 건강 악화 소식이 방송가에서는 공공연하게 새어나오긴 했습니다.
02:24지난해 연말 2024 연기대상 시상식이 사실상 마지막 공식 무대가 된 셈인데요.
02:31그때 이순재 씨는 시청자를 향해 평생 신세 많이 지고 도움 많이 받았습니다.
02:36감사합니다라는 인사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02:39당시 대중 앞에서 이렇게 진솔하게 말씀하시는 걸 보면서
02:43진정한 연예계 어른이다라는 생각을 했던 기억이 나는데요.
02:472017년 연극 공연을 앞둔 이순재 씨와 단독 인터뷰를 할 기회가 있었기에
02:52잠시 떠올려보면 배우에게 가장 중요한 건 대사다.
02:56그렇기 때문에 이 암기를 못한다는 건 나에게 사형선고나 다름없다라고 하셨는데
03:01평소 대사 NG 업기로도 유명했던 선생님께서 계속해서
03:05이날도 대본을 가까이 하시는 모습이 기억에 많이 남아있습니다.
03:09또 최근에 병원 치료를 위해서 입원해 계시는 동안에도
03:13늘 대본을 손에서 놓지 않았다는 후문이 관계자들 사이에서 들렸거든요.
03:19배우로서 현장에서 최상의 컨디션을 보이기 위해
03:22평소 얼마나 애쓰셨는지가 드러나는 일화입니다.
03:25특히 이번에는 가족장으로 장례가 치러졌다고 하는데 이유가 있습니까?
03:31장례는 평소 고인의 뜻에 따라 검소하게 가족장으로 치러졌습니다.
03:37특히 추모 공간이 마련된 KBS에서 별도의 노재도 지내지 않고
03:42후배 연기자들의 배웅 속에 곧바로 운구 행렬이 장지인 경기도 이천으로 향했습니다.
03:48원래는 저희 사이에서도 대한민국 연극인장처럼
03:53이렇게 업적을 기리는 장례로 치러질 것으로 예상을 했고
03:56실제로 한국방송대중예술인단체연합회나 연극배우협회 등
04:01여러 단체가 머리를 맞대기도 했습니다.
04:04그러나 유족 측은 취재진에게
04:05선생님의 평소삼처럼 그냥 평범하게 명칭 없이
04:10장례식을 치르기로 했으니
04:11가족장으로 표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04:14네, 다시 한번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04:17다음 소식으로 넘어가면요.
04:19배우 송진우 씨가 역사 왜곡성 발언으로 논란이 됐다고요?
04:23네, 뮤지컬계에서 이름을 먼저 알렸고
04:26드라마 미스터 선샤인으로 인기를 누렸던 배우 송진우 씨
04:29그리고 여러 예능에도 출연하셨죠.
04:32이탈리아 출신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가
04:35한 유튜브 채널에 나와서 한 발언이 논란이 됐습니다.
04:39일본인 아내를 둔 송진우 씨가
04:41일제 침략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04:43제 아이에게 한국과 일본이 예전에 싸웠다라고 알려졌다고 했습니다.
04:48그러나 옆에 있던 이 알베르토 몬디가
04:51양쪽 얘기 모두 들어봐야 한다라면서
04:53송진우 씨의 말을 거들었는데요.
04:56이후 두 사람의 발언은 역사 왜곡이라며
04:59누리꾼들 사이에서 논란이 됐습니다.
05:01일본이 한국을 침략한 상황을 단순히 싸웠다라고 표현한 것과
05:06양쪽 이야기를 들어봐야 한다라고 했던 발언에 비난이 쏟아졌습니다.
05:10이후에 제작진은 어떤 입장을 보였나요?
05:12네, 제작진은 해당 영상을 삭제하고 공식 사과문을 게재했습니다.
05:18뒤이어서 송진우 씨 역시
05:20아이의 시선에 맞춰 설명하겠다는 의지가 앞서서
05:23이 싸웠다라는 잘못된 단어를 사용하게 됐다고 사과했습니다.
05:28알베르토 몬디는 부끄럽지 않은 부모가 되도록
05:31역사의 맥락, 그 의미를 깊이 있게 공부하고 노력하겠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05:36실수일 수도 있지만 역사 발언은 늘 민감한 문제니까요.
05:41다음 소식 넘어가서요.
05:43얼마 전에 한 학습관리 앱이 파산을 했다는 내용 저희가 단독 보도했었는데
05:49여기에 홍보문을 내리던 분들까지 사과에 나섰다고요?
05:53네, 일명 수험생 먹튀 논란이 있었습니다.
05:56수험생들이 목표한 공부 시간을 달성을 하면 보상을 해주는
06:01한 애플리케이션 운영사가 파산을 해서
06:03수험생들이 낸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피해를 보게 됐습니다.
06:08그러자 해당 이 애플리케이션을 홍보했던 입시 관련 인기 유튜버
06:12미미미누에 이어서 가수 딘딘 역시 사과에 나섰습니다.
06:17이용자들은 최대 20만 원의 보증금을 내고 앱을 사용하고 있었는데
06:21업체 측이 파산 공지를 한 뒤에 이용자들의 보증금과 보상금 등의 인출을 막았습니다.
06:28그러자 이용자들은 많게는 100만 원에 가까운 금액을 돌려받지 못하는 처지가 됐습니다.
06:34거의 피해자분들이 수험생분들이실 텐데요.
06:37이에 189만 유튜버 미미미누는 자신이 받았던 광고비 전액과
06:43또 추가 금액을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06:47딘딘 역시 긍정적인 취지의 프로젝트라 판단해서 홍보에 나섰다며
06:51피해 사실이 널리 알려지고 해결 방안을 찾는 데 자신이 보탬이 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06:57네 알겠습니다. 잘 들었습니다.
06:59지금까지 YTN 스타 공영주 기자와 함께했습니다.
07:02잘 들었습니다.
07:02감사합니다.
07:03감사합니다.
07:04감사합니다.
07:05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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