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세종시의 한 치과의원에서 대표 원장이 돌연 폐업 통보를 하고 잠적해 피해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피해액만 수억 원을 넘을 것으로 추정되는데 피해자들은 해당 원장을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오승훈 기자입니다.
00:17앞니가 모두 빠져있고 잇몸에는 철사가 그대로 드러나 있는 환자. 아픈 치아를 치료받기 위해 수백만 원을 결제했는데 치과가 돌연 폐업한다는 소식을 들은 피해자입니다.
00:31세종시에 있는 치과의원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입구에 있는 병원 진료 중단을 알리는 안내문이 붙어있고 문은 굳게 닫혀있습니다.
00:40수십 명의 환자들이 환불받기 위해 치과를 찾았지만 해당 치과원장은 연락이 끊긴 상태입니다.
00:47수십만 원 정도 결제한 상태에서 치과 치료를 제대로 못 받고 있고 폐업을 하겠다고 어저께 연락을 받고 지금 급하게 와서
00:54수백만 원을 선결제하고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한 환자들은 답답함을 호소합니다.
01:02사람 일을 뽑아놨으면 뭔가 해결을 해야 되는데 너무 무책임하게 그냥 아무 연락도 없이 그냥 잠수만 타버리면 이게 다가 아니잖아요.
01:11현재까지 단체 대화방을 통해 피해 사실을 밝힌 환자만 50여 명. 피해액은 수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01:20저는 100명도 넘을 거라고 보고요. 이분들이 500정도는 최소 하셨을 거예요. 다 포함하면 더 늘어날 거라고 봐요.
01:32원장 측은 신체 사고로 진료가 불가한 상황이라며 변호사를 선임했으니 치료비 등을 돌려받는 절차를 안내받으라는 입장을 남겼습니다.
01:43원장 측 법률 대리인은 환자들에게 사건을 수임한 지 얼마 되지 않아 피해 인원과 규모를 파악하고 있다며 파산 절차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1:55경찰은 사기 등 혐의로 19건의 고소장을 접수해 해당 원장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02:02YTN 오승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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