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국제 유가가 치솟으면서 국내 증시는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00:05원달러 환율도 1,500원대에 근접하면서 외환당국이 구두 개입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00:10김태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00:15지난주 급등락을 반복했던 코스피는 문을 열기 무섭게 다시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00:21불과 5분여 만에 프로그램 매매를 일시 정지하는 매도 사이드카가
00:251시간여 후엔 전체 주식 거래를 잠시 멈추는 서킷 브레이커까지 잇따라 발동됐습니다.
00:31특히 서킷 브레이커는 3거래일 만인데 한 달 안에 두 번 발동된 건 지난 2020년 코로나 사태 때가 유일합니다.
00:38이후에도 코스피는 좀처럼 반등하지 못한 채 전장보다 5.96% 급락한 5,251.87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00:47외국인이 3조 6천억 원, 기관이 1조 8천억 원어치 주식을 동반 순매도 했고
00:51개인이 5조 3천억 원어치를 순매수하며 물량을 모두 받아냈습니다.
00:57삼성전자와 SK하이니스가 각각 7.8%, 9.5%씩 급락했고
01:02현대차도 8% 넘게 떨어지는 등 시총 상위 종목 대부분이 하락 마감했습니다.
01:08코스닥 역시 4.54% 내린 1,102.28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01:12한국 시장하고 관련이 깊은 두바이 유가의 급등세가 지속이 되고 있는 부분이 주가 하락폭을 심화시키는 요인으로 작동을 했습니다.
01:22장기화 된다면 실물경제 충격으로도까지 이어질 수 있는 요인이기 때문에
01:27국제정세 악화로 안전자산인 달러 선호 현상이 강해지면서
01:31원달러 환율도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습니다.
01:36원달러 환율이 19원 넘게 오른 1,498원대를 오가며
01:40심리적 저항선인 1,500원대를 위협하자 외환당국이 구두 개입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01:47한국은행은 현재 금리와 원화 환율이 우리나라 경제의 기초 체력에 비해
01:51과도한 변동성을 보이는 만큼 필요하면 적절한 시장 안정화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01:57원달러 환율은 1,495원으로 주간 거래를 마쳤습니다.
02:01하지만 국제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선 데다
02:04외국인 주식 매도세까지 이어지면서
02:06원화 약세 압력은 앞으로도 커질 수 있을 전망입니다.
02:10YTN 김태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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