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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6일 수요일, 스타트 브리핑 시작합니다.
먼저 서울신문입니다.
미국 연중 최대 할인행사인 '블랙 프라이데이'.매년 이맘때쯤이면 소비자들을 설레게 하곤 하죠. 하지만 미친 환율 때문에 올해 우리나라에선 큰 영향이 없을 것 같습니다. 블프를 포기하고 차라리 중국이나 일본에서직구를 하겠다는 사람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할인율이 높은 상품이라 해도, 원화 기준으론 할인 혜택이 크지 않은 거죠. 국내 가격과 별 차이가 없다 보니 "올해 블프는 없는 거나 마찬가지"란 말도 나옵니다. 해외 직구 소비자들에게 배송 대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들도 대목이 사라진분위기입니다. 상황이 이러자 미국 대신 중국이나 일본으로 눈을 돌리는 직구족들도 많아지고있습니다. 최근 3년간 4분기 온라인 쇼핑 직구 규모를 비교해봐도 미국 직구 구매액은 줄어드는 추세입니다. 반면 중국과 일본은 늘어나고 있고요. 고환율이 길어질수록 소비자들은 미국 시장엔 지갑을 닫을 수밖에 없고요. 해외 직구 시장은 점점 더 중국과 일본 중심으로 이동할 거로 보이네요.
다음은 내란 재판 중계의 명암을 짚은국민일보 기사입니다.
베일 속 계엄에 대한 국민의 알 권리 충족 차원에선 긍정적이란 평가가 나오는데요. 하지만 부작용이 만만치 않습니다. 재판 중계 쇼츠 영상들의 제목이나 섬네일을 한번 볼까요. '변호인에게 털려버린 부장판사' 등 자극적인 게 많습니다. 재판 과정 중 극히 일부만 잘라내 만든 쇼츠를 유튜브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문제는 재판 내용 앞뒤를 다 잘라서 내용을 왜곡할 우려가 크다는 점입니다.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변호인들은 이번에 법정 소란과 재판부 비난으로 논란이 됐죠. 이들은 유튜브 채널도 따로 운영하고 있는데 재판 중계 영상을 올리되 변호인단의 법정 주장만 편집해서 투쟁 도구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언론사가 올리는 영상은 법원이 조치할 수 있지만, 일반 유튜버들 영상까지 단속하기는 어렵습니다. 앞뒤 자르고 짜깁기로 편집된 영상은 재판 진행 이해를 방해할 수 있다고 신문은 지적하고 있습니다.
마지막 기사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딸 주애가 북한 TV에 아버지만큼 자주 나왔다는 내용... (중략)
YTN 정채운 (jcw17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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