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내란 우두머리 방조 등의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 대한 특검의 구형이 오늘 잠시 뒤에 이뤄집니다.
00:07최상병 특검은 수사 고의지원 의혹 등을 받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전현직 집의부를 재판에 넘겼습니다.
00:14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규혜 기자.
00:19네, 내란 특검 사무실입니다.
00:21네, 오늘 한덕수 전 총리 재판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00:24네, 오전 재판에서는 특검 측이 구형 의견을 일부 밝혔고요.
00:31지금은 점심시간을 위해 잠시 휴정했습니다.
00:34특검은 먼저 한 전 총리가 비상계엄을 선포할 만한 상황이 없었다는 점,
00:39또 계엄이 선포되면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잘 아는 상태에서 윤 전 대통령의 내란 범행에 가담했다고 지적했습니다.
00:47또 한 전 총리가 계엄 당일 저녁 8시, 다른 국무위원들보다 먼저 대통령실에 소집돼
00:53계엄 계획을 미리 알고 있었고, 포고령과 특별 지시사항 등이 적힌 문건을 받아
00:58계엄의 전모도 파악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습니다.
01:02그러면서 국무회의를 계엄의 정당성을 부여하기 위한 도구로 전락시키고,
01:07계엄 해제를 위한 국무회의를 열어야 한다는 건의마저 묵살하며,
01:11내란의 전 과정에서 윤 전 대통령을 보좌했다고 비판했습니다.
01:15특검은 역사적 비극이 반복되지 않기 위해 한 전 총리에게 엄벌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는데,
01:21구체적인 구역량은 오후 재판 때 나올 예정입니다.
01:27최근에 논란이 된 감치와 관련해서는 법무부가 조치에 나섰죠?
01:34네, 최근 한 전 총리 재판에서 증인으로 나왔던 김용연 전 국방부 장관 측 변호사들에 대해
01:40재판부가 감치를 결정했지만 집행이 이루어지지 못했었는데요.
01:44법무부가 절차 개선에 나섰습니다.
01:46법무부는 일부 신원 정보가 빠졌더라도 법원의 재판으로 감치 대상자가 특정됐다면
01:52법원 직원 등이 작성한 확인서 등을 통해 신원 확인을 완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01:58한 전 총리 사건을 맡은 재판부는 시작에 앞서 재판 질서에 힘써준 대법원과 중앙지법에 감사하다며
02:04재판부로서는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지켜봐달라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는데요.
02:09법원으로부터 징계 의견을 전달받은 변협도 조금 전 협회장의 직권으로
02:14두 변호사를 조사위원회에 회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02:20또 내란특검은 김건희 씨에 대한 조사를 시도했다고요?
02:26네, 내란특검은 최근 김건희 씨에게 청탁금지법 위반 의혹과 관련한 참고인 신분으로
02:31두 차례 조사를 통보한 거로 파악됐는데요.
02:34김 씨가 건강 문제 등의 이유를 들어 응하지 않으면서 모두 불발됐습니다.
02:39특검은 김 씨의 사법 리스크가 윤석열 전 대통령이 계엄을 선포하는 동기가 됐을 수 있다고 보고
02:45수사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02:47김 씨와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수사와 관련해 나눈 메신저 대화 내용이 주요 근거인데
02:53일단 김건희 특검 쪽에서 확보한 김 씨의 휴대전화 내용을 확인하는 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03:01최상병 특검 상황도 알아보죠.
03:03공수처 전현직 지휘부를 무더기로 기소했죠?
03:09최상병 특검은 오늘 오동훈 공수처장과 이재승 차장, 송창진, 김선규, 박석일 전 부장검사를 수사 지연 의혹과 관련해 재판에 넘겼습니다.
03:20송창진, 김선규 전 부장에게는 윤석열 정부 고위공직자들에 대한 수사 진행을 막기 위해 지난해 수사외합 의혹 담당팀이 올린 서류 결제를 거부하거나 소환 조사를 하지 말라고 지시하며 수사를 방해한 혐의가 적용됐습니다.
03:35오 처장과 이차장, 박 전 부장은 구성원들이 수사 대상이 될 걸 우려해 송 전 부장이 위증 혐의로 고발된 사건을 1년 가까이 대검으로 보내지 않으며 수사를 진행하지 않은 혐의를 받습니다.
03:48특검은 공수처에서 최상병 사건 수사외합 의혹과 위증 혐의 수사를 지연해 그 기간 증거가 없어지는 동시에 관련자들의 진술이 상당히 오염됐다며 이로 인해 공수처의 설립 취지가 무력화됐다고 강조했습니다.
04:01지금까지 내란특검 사무실에서 YTN 신기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