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성남시가 대장동 민간업자들의 범죄 수익을 돌려받기 위한 절차에 본격 착수했습니다.
00:06검찰이 추징 보전했던 재산 목록을 확보했는데,
00:09항소 포기 이후 피고인들의 재산 회수를 막는 법적 대응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00:14조성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00:18성남시는 지난 20일 대장동 민간업자들의 형사재판 기록 열람과 재산 목록 제공을 검찰에 요청했습니다.
00:25개발 손해를 돌려받으려는 법적 대응을 위한 사전 작업에 나선 겁니다.
00:32검찰은 최근 관련 자료를 성남시에 넘겼습니다.
00:36민간업자들의 부동산, 계좌번호와 관련 사안의 사건 번호 등이 포함된 걸로 전해졌습니다.
00:43앞서 검찰은 대장동 사건을 수사하면서 남욱 변호사와 김만배 씨 등이 숨겨둔 재산을 찾아내
00:492,070억 원 상당을 추징 보전했습니다.
00:52판결이 확정됐을 때를 대비해 재산을 처분하지 못하도록 미리 묶어둔 겁니다.
00:591심에선 검찰이 구형한 추징금 7,800여억 원 가운데
01:03김 씨 등 3명에 대해 470여억 원만 인정됐습니다.
01:08그런데 검찰이 항소를 포기하면서 재산을 더 붙잡아두기가 어려워졌습니다.
01:14실제 추징금 0원이 확정된 남 변호사 측은 묶인 자산을 풀어달라고 검찰에 요구했습니다.
01:20그러자 성남 씨는 지난 18일 시민 재산권을 회복할 기회가 영구 박탈된다며 반대 의견서를 냈고
01:27이튿날엔 항소 포기와 관련해 정성호 법무부 장관과 노만석 전 대검찰청 차장 등을 공수처에 고발했습니다.
01:35시민에게 돌아가야 될 공적인 수익을 범죄자에게 몰아준 검찰의 행태에 대해서 단호히 반대하고
01:44성남 씨는 검찰에서 받은 자료를 분석하는 대로 가처분, 가압류 등 인사 절차를 통한 대응에 나설 방침입니다.
01:53이와 별도로 대장동 개발 배당 결의를 무효로 해달라며
01:56성남시가 시행사 성남의 뜰을 상대로 낸 소송의 첫 재판은 다음 달 9일 열립니다.
02:03YTN 조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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