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아는 기자 이남희 정치부 선임 기자와 지금 방금 모신 당원 간의 충돌 분화 소식 좀 알아보겠습니다.
00:08오늘 키워드를 봤더니 개혁의 도구예요. 이게 뭡니까?
00:12민주당 강성 지지층이요. 자기가 원하는 목소리 내줄 도구를 찾아서 지지를 한다는 겁니다.
00:19강성 지지층이 말하는 개혁은요. 내란 세력 척결, 국민의힘 해산, 조의대 대법원장 사퇴, 검찰 해체 같은 사안들입니다.
00:28이런 걸 아주 시원하게 밀어붙일 정치인을 도구로 선택한다는 얘기입니다.
00:33그러면 방금 보신 당원들 간의 분화와 이 개혁의 도구가 어떻게 연관이 되는 거예요?
00:38보면 과거 이재명 대통령 지지층을 보면 강성 지지층과 다 100% 일치를 했습니다.
00:45강성 지지층이요. 선명성 앞세운 이 대통령을 개혁의 도구로 지지를 한 겁니다.
00:50그런데 이재명 정부 들어서고요. 대통령 충성층과 또 강성층으로 살짝 균열이 가는 분위기입니다.
00:57그러니까 대통령은 국정 운영을 위해서 중도도 껴놔야 하잖아요.
01:02그러다 보니 더 센 개혁에 갈증 느끼는 강성층이 생겨나고 있다는 거죠.
01:07그러면 이렇게 좀 균열, 분화가 되는 게 지난 8월 전당대회 때 흔히 말하는 친명 쪽이 미는 쪽이 아니라
01:14정청래 대표가 당선되면서 그때부터 시작이 된 거예요?
01:17일단은 꼭 그런 건 아닙니다.
01:19당 관계자들 얘기 조각해 보면 이 대통령에 대한 확고한 지지 하에서 당원들이 박찬대 의원보다는 더 강경한 발언을 내놓는 정청래 의원을 개혁의 도구로 선택했다는 겁니다.
01:33정 대표도 수락연설 때 당원들한테 나를 도구로 써주세요. 이렇게 말을 하더라고요.
01:39그러면 지금 보이고 있는 분화나 충돌은 어디서 시작된 거예요?
01:42일단은 정 대표 당선 이후에요. 검찰, 사법개혁, 당내 현황까지 주요 이슈를 놓고 의견 대립이 켜켜이 쌓이면서 불거진 겁니다.
01:51이번에 1인 1표제로 갈등이 폭발한 거고요.
01:54이 대통령 지지층에서는요. 정 대표의 자기 정치 이거 봐라. 본색을 드러냈다. 이렇게 비판을 합니다.
02:01재판 중지법도 일방적으로 추진을 하더니 APEC 때는 친명계 인사 시도위원장 선거 컷오프 논란이 불거졌다. 이겁니다.
02:09반면 정 대표 지지층에서는요. 아니 당대표로 당대포를 뽑아놓고 당대포 못 소개하냐 이렇게 반발을 하고 있습니다.
02:19개혁의 도구로 뽑아놨는데 왜 발목을 잡고 있느냐 이런 겁니다.
02:24지금 당원이 권리당원이 한 165만 가까이 된다고 하던데 그 분포는 어떻게 되는 거예요?
02:30몇 명까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당 관계자들도 그런데 갈라진 당원 지형도를요. 온라인을 보면 선명하게 확인할 수가 있습니다.
02:38이 대통령 지지자들이 모인 곳이 이재명 갤러리나 재명인의 마을 카페 같은 곳들이라면 정 대표 지지층 목소리는요.
02:47딴지일보 게시판 등에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02:50정 대표는요. 이 방송인 김어준 씨가 운영하는 딴지일보를요.
02:54민심의 척도라고 강조할 정도잖아요.
02:57이 대통령 중심으로 완전 일극화됐던 지지층이
03:01지금은 이재명 정부 성공이 가장 중요한 지지층
03:04그리고 개혁이 더 중요한 강성 지지층으로 분화됐다고 볼 수가 있는 건데요.
03:10이 강성 지지층 쪽에 정 대표가 올라탄 셈이 되는 겁니다.
03:14그러면 지금 이 약간 당원이 조금씩 분화되는 상황이 앞으로 어떻게 영향을 미칠까요? 여건에.
03:20일단은 향후에 1인 1표제가 통과되면 강성 당원 영향력이 더 커질 전망입니다.
03:27이 대통령을 지켜야 한다는 충성 지지층도 확고하지만
03:31이 대통령이 더 이상 개혁의 도구가 아니라고 여기면
03:34이탈 가능성이 있는 일부 세력도 있는 거죠.
03:38이 대통령 입장에서는요. 당원들 눈치를 아예 안 볼 수 없는 상황이 된 겁니다.
03:43잘 되었습니다.
03:44한은 기자 이남희 선임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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