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사면 대상에 포함되자 민주당은 비교적 조용한 분위기지만 물밑에서는 검찰개혁과 내란종식 차원의 의미가 크다며 지원하는 분위기입니다.
00:12국민의힘은 대선 보온성이라며 최악의 정치 사면이라고 맹폭했습니다.
00:17국회로 가보겠습니다. 박정현 기자.
00:21네, 국회입니다.
00:21조국 전 대표와 부인 정경심 씨가 법무부 가출인 광복절 특사 첫 명단에 올랐는데 여야 찬반이 팽팽하죠?
00:31네, 조 전 대표가 법무부 사면 심사를 통과한 뒤 민주당 지도부 차원의 공개적 언급은 없는 상태입니다.
00:39다만 내부적으로는 대체로 긍정적인 반응입니다.
00:43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YTN에 반대하는 분위기는 거의 없고 염려하는 의견도 일부일 뿐이라고 일축했습니다.
00:50강경파 철험에 소속 검찰 정상화 특위 위원장인 민영배 의원은 오늘 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조 전 대표 수사는 내란 세력의 기획이었다며
01:01이번 사면이 내란종식의 상징적 의미를 가진다고 주장했습니다.
01:06민주당 차원에서 검찰개혁을 설파하고 있는 만큼 조 전 대표를 그대로 놔두는 게 모순이라는 건데
01:12조 전 대표 사면복권이 개혁의 명분과 동력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감도 역보입니다.
01:20그러니까 내란의 뿌리를 보는 정치 검찰인데 이게 이제 결국 대통령 권력을 장악해서 여기까지 왔고
01:27그 과정에서 경중의 문제하고 상관없이 희생자였던 건 틀림없거든요.
01:32반면 국민의힘은 조 전 대표가 독립운동이나 민주화운동을 하다 감옥에 갔느냐며
01:39국민은 안중에도 없다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01:43송원석 비상대책위원장은 회의에서 사면명당 내 조 전 대표는 물론
01:48이춘석 의원과 대단히 유사한 사모펀드 번제자 정경심 교수,
01:53조국의 가족 입시 비리를 도운 최강욱 의원까지 포함됐다며
01:56최악의 정치 사면이라고 깎아내렸습니다.
02:02정치적인 흥정을 넘어서 조국 일가족은 아무 죄가 없다고 세뇌시킨
02:08김어준 류의 그릇된 인식을 반영하는 최악의 정치 사면입니다.
02:15김정재 정책위의장도 이재명 대통령이 대선 청구서에 이리저리 끌려다니고 있다며
02:22스스로 조국의 늪으로 빠져들었다 쏘아붙였습니다.
02:26다만 당 관계자는 YTN에 야당 지지율이 지지부진하니
02:30형기를 3분의 2도 채우지 않고 일방적인 사면을 강행할 수 있는 거 아니겠냐며
02:35무력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02:38오늘 각 당 상황도 전해주시죠.
02:41민주당은 정청래 당대표 취임 이후 처음으로 현장 최고위원회를 열었습니다.
02:49아침 광주 5.18 민주 뮤지 참배로 일정을 시작했는데요.
02:53참배 뒤 기자들과 만나선 광주 영령의 뜻에 따라
02:56내란 세력을 철저히 척결하겠다는 따짐을 거듭 밝혔습니다.
03:00단죄하지 못한다면 언제 또다시
03:09윤석열과 같은 짐승과도 같은 독재자가 다시 나타나서
03:15대한민국의 헌법과 민주주의를 유린할지 모릅니다.
03:19그래서 이 시점에서 끊어야 합니다.
03:22현장 최고위에선 호남 없인 민주당도 민주주의도 없었을 거라
03:29주켜세우며 확실한 실천으로 보답하겠다 약속했습니다.
03:33회의 시작에 앞서선 사유 없이 불참한 지역의원들을 공개적으로 꾸짖기도 했습니다.
03:38정 대표는 또 어제 윤 전 대통령 체포가 불발된 걸 언급하며
03:43법원 영장이 한 사람의 떼쓰기로 무산되다니 통탄할 일이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03:48국민의힘은 지도부 차원에선 윤 전 대통령에 대해서 최대한 말을 아끼고 있지만
03:54개별 의원들을 중심으로 무리한 집행이라며 특검을 향하 비판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04:02피의자가 누구라도 이란 원칙과 인권을 포기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04:08윤석열 전 대통령이 죄수복을 입고 출석하는 장면을 연출하기 위한 쇼에 불과한 것입니다.
04:15당권 주자들 사이에서도 비상계엄과 윤 전 대통령 문제로 설전이 격화하고 있습니다.
04:23특히 김문수 후보가 어제 전환길 씨 등과 함께한 유튜브 방송에서
04:27계엄으로 다친 사람은 아무도 없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재입당한다면 수용하겠다고 말해 논란이 뜨겁습니다.
04:34안철수 조경태 후보는 각각 당을 내란 세력으로 몰아간다, 후보 자격도 없다며 맹비난했습니다.
04:40장동혁 후보는 반면 추후 당에 도움이 될 때라면 입당을 못 받을 이유도 없다면서도
04:47안 후보를 겨냥해 무차별적 내부 총질을 난사한다 맞붙었습니다.
04:52이러한 가운데 국민의힘 당권 주자들은 현재 보수의 심장 TK에서 열리는 전당대회 합동연설에 참여해
04:59저마다 당의 미래와 비전을 이야기하는 정견발표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05:04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05:06감사합니다.
05:07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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