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네 아는 기자 정치부 정현주 기자 나와 있습니다. 지지율 이거 어떻게 봐야 되는 거예요?
00:08제가 여론조사 전문가들에게 물어보니까 이렇게 답이 돌아왔습니다. 허니문이 끝난 것 같다고요. 숫자만 보면 그렇습니다.
00:17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51.1% 지난 대선 득표율에 거의 근접했죠. 취임 후 두 달 반 동안 쌓은 지지율 단 2주 만에 도로 돌아온 모양새입니다.
00:27여론 정확히 알려면 그러면 어디에서 떨어졌는지 봐야 해요. 어떻게 보입니까?
00:33지난 2주간 여론의 흐름을 보니 첫 주 보수 이탈부터 시작이 됐습니다.
00:38대통령과 민주당 모두 8월 첫 주 가장 많이 떨어진 지역이 대구 경북. 가장 많이 떨어진 연령 70대 이상 성향은 보수층입니다.
00:48그러면서 대통령 지지율이 50%대로 떨어집니다.
00:50대선 때 찍지 않았지만 취임 후 힘쓸었던 보수층이 돌아선 모양새죠.
00:58그런데 2주 차에는 그럼 뭐가 조금 달라지나 보죠?
01:02지난주엔 하락을 주도한 계층이 달라집니다.
01:06지역을 보면 대통령 강세 지역 인천 경기에서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고
01:10성향으로는 중도층에서 대통령과 여당 가장 많이 떨어집니다.
01:14처음에 온건 보수가 떨어져 나가고 그 여파로 중도 성향까지 떨어져 나가면서 대선 때 득표율만 남은 거죠.
01:24온건 보수와 중도가 돌아선 이유가 뭐예요?
01:27지난 2주간 이슈가 쉴 수 없이 몰아쳤죠.
01:30주식 양도세 대주주 기준 혼란, 이춘석 의원 주식 차명 거래 의혹에
01:34조국, 윤미향 사면 그리고 지난주 취임식까지 있었죠.
01:38국민의힘은 강선우, 이진숙 후보자 논란 때부터 쌓였다가 광복절 사면과 국민 임명식으로 폭발했다고 보더라고요.
01:46민주당도 사면의 여파가 큰 것 같다고 보기는 합니다.
01:50그런데 이게 궁금하던데 민주당은 호남 지지율이 왜 이렇게 빠지는 거예요?
01:55제가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이기도 한데요.
01:58대통령과 민주당 모두 2주로 비교를 하면 호남에서 떨어졌지만 낙폭에서 차이는 납니다.
02:032주 사이 대통령은 한 자릿수가 떨어졌지만 민주당은 무려 30% 가까이 떨어졌습니다.
02:09그러네요? 왜 이렇게 차이가 나요?
02:12이 역시 여권으로서는 가장 고민이 큰 대목일 것 같은데 조국혁신당 지지율이 올랐거든요.
02:19조국혁신당은 2주 전만 해도 호남에서 한 자릿수였는데 그런데 이번 조사에 보니까 17.6%까지 치고 올라왔습니다.
02:26물론 지역별로 쪼개면 표본수가 적어서 오차 범위가 크다 보니 조금 더 지켜봐야 하지만요.
02:34호남에서 조국혁신당이 경쟁 상대가 될 수 있다는 민주당의 고민이 바로 현실이 될 수 있는 대목인 거죠.
02:41조국 사면으로 여권 지지율은 빠지고 조국혁신당은 오르는 형국입니다.
02:46그럼 민주당과 대통령의 분위기는 어때요?
02:49민주당 지도부 의원에게 한번 물어보니까요.
02:52사면 후폭풍은 예상했던 일이고 지지율에 반영이 됐으니 회복하지 않겠냐고 기대하던데요.
02:59정청래 민주당 대표, 취임 후 사람과 악수하겠다며 야당의 강경 일변도 정책을 펴고 있죠.
03:07사실 앞서 보신 대로 보수, 중도층 이탈이 현재 지지율 하락을 이끈 모습인데
03:12하지만 당장 바뀔 것 같지는 않습니다.
03:15이번 주 노란봉투법, 상법 다 통과시킬 예정이고요.
03:19대통령 의중을 알만한 한 여권 관계자에게 물어보니 문재인 전 대통령 때처럼 60에서 70%가 목표가 아니고
03:27단단한 50%로 가겠다면서 여론을 일희일비 않고 갈게 가겠다고 하더라고요.
03:34그래도 지지율이 떨어지면 부담이 될 것 같은데요.
03:37오늘 이재명 대통령이 정성호 법무부 장관에게 최대한 속도를 내더라도
03:42졸속이 되지 않도록 잘 챙겨달라고 지시했습니다.
03:44검찰 개혁을 지칭한 걸로 보이는데요.
03:48여당의 속도 조절을 당부한 걸로 보이죠.
03:51대통령실은 쏟아진 이슈에서 벗어나 한미, 한의 정상회담 예교로 이번 주 돌파하겠다고 합니다.
03:59네, 잘 들었습니다.
03:59정연주 기자였습니다.
04:14제 nationwide emergency sci-세계입니다.
04:28정연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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