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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관광 회복은 물론 재생 에너지, 우주 산업, 돌봄 정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변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를 화상으로 연결해 지역 주요 현안과 방향을 들어보겠습니다. 지사님 나와 계십니까?
[오영훈]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세요. 최근 제주 관광이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던데 비결이 뭡니까?
[오영훈] 제주 관광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봄까지 상당히 어려운 시기를 맞았습니다. 특히 내란 사태 등으로 국민들께서 상당히 불안해하셨고 또 관광을 다니기, 여행을 다니기 적합하지 않은 시기였습니다. 그래서 마이너스 25%까지 전년 동기 관광객이 떨어지기도 했는데요. 6월부터는 다시 회복이 되면서 지난 10월에는 전년 동기 대비 12%가 늘었습니다. 이것은 저희들이 지난해부터 해수욕장 편의용품을 50% 할인하는 정책 그리고 가성비 높은 제주관광을 만들기 위한 민간협의체를 운영하고 그리고 제주의 약속이라는 캠페인을 통해서 도민 여러분께 그리고 관광객 여러분께 제주의 공정한 책임을 다하겠다는 메시지를 내보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6월부터 전 국민 여행지원금 제도라고 해서 15명 이상이 함께 제주에 오시게 되면 1인당 3만 원씩 지역화폐 탐라전을 지급했던 게 주요했던 요인이라고 생각합니다.
관광객이 늘면 그로 인해서 생기는 불편을 줄이는 것도 중요할 텐데요. 제주에서는 어떤 대책 준비하고 있습니까?
[오영훈] 우선은 관광객이 많이 늘었을 때 지역 주민들이 어려움을 가질 수가 있는데요. 특히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증설 작업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하수종말처리장이라든가 쓰레기매립장이라든가 음식물처리시설이라든가 이런 부분들을 보완하는 것을 장기적인 계획을 갖고 추진해서 소화해내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또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여행객이 공존해야 한다는 공존의 약속이라는 캠페인을 통해서 이 문제를 해소해 나가고 있습니다. 상가를 운영하시는 분들이나 자영업자분들은 관광객이 덜 왔을 때 얼마나 힘든지를 체험했기 때문에 관광객이 오는 것을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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