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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시간 전


故 변웅전, 1970~1980년대 인기 아나운서 출신
정계 입문 뒤 3선 의원·당 대표 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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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정치 이력과 주례 선생님 이력까지 고 이순재 배우와 비슷한 또 한 분이 어제 하늘나라로 떠났죠.
00:127, 80년대 인기 아나운서로 활약했고 3선 국회의원을 지냈던 국민 MC 변웅전 전 의원의 빈소가 오늘 동교롭게도 이 아산병원.
00:26그러니까 이순재 선생님과 같은 장례식장에 마련이 됐습니다. 과거 발언 들어보십시오.
00:35자기 희생 없는 아직으로는 또 당에 분열된 모습으로는 승리할 수 없다는 값진 교훈을 얻었습니다.
00:46급격하게 쇠락한 당력을 살리고 오늘의 아픔을 발전과 도약의 전기로 삼아서 다시 시작을 해야 합니다.
00:57명랑운동회라는 것은 워낙 인기가 있다 보니까 이런 표현은 어떨지 몰라도 꼭 피를 봅니다.
01:06유리창이 깨지고 워낙 인사인의 사랑을 많이 받았죠.
01:11저는 방송하면서 프로그램에 대한 열정과 사랑은 누구보다도 가장 강렬했던 것 같아요.
01:19우리 후배 아나운서들한테 꼭 내가 부탁드리고 싶은 것은 PD가 있고 카메라 감독이 있고 그분들마다 더 노력을 해야 합니다.
01:27정말 자기를 잊어야 할 것 같아요.
01:30지난해 7월 모습이에요.
01:33김진욱 대변인 보시기에는 저 때만 너무 정정해서 저분도 지금 80대 후반의 나이인데도 불구하고
01:41지금도 아나운서 하셔도 될 정도로 정정하고 목소리도 좋잖아요.
01:45그분이 참 돌아가신 게 믿기지지가 않는데 저분이 정말 DJP연대 당시의 대변인이었던 거죠?
01:53그렇습니다. 저도 초등학교, 지금 저는 국민학교 세대인데 국민학교 때 일요일 아침이면 변웅전 앵커가 진행하는 명랑운동회를 즐겨봤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02:08그런 이후에 전개에 임무를 하셨는데 1995년도에 자민년을 태동할 때 그 당시에 대변인 역할을 맡으시면서 전개에 임무를 하셨고
02:20특히 97년도 DJP연대가 만들어질 때 그때 대변인으로서 명활약을 하셨던 그런 기억이 있습니다.
02:303선 15, 16, 18대 3선의 의원을 역임하시면서 아마 우리 현대사의 정치에서도 한 획을 붉게 그어내신 분이라고 기억될 것 같습니다.
02:42안정규 기자, 아까 이순재 선생님도 많은 분들의 주례를 서줬다고 하는데 변웅전 전 의원, 아나운서도 유명인의 주례를 서셨네요?
02:53네, 맞습니다. 바로 유재석 부부의 주례를 섰습니다.
02:56지난 2008년이었는데요.
02:58유재석 씨와의 인연보다는 아내인 나경은 전 아나운서가 M방송사의 아나운서 후배였기 때문에 더욱더 각별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03:08그 후에도 이 부부에 대해서 남다른 애정을 보이기도 했는데 내가 만약 방송으로 아나운서로 컴백하게 된다면 가장 위협을 느낄 후배는 유재석이라는 농담을 건네기도 했었습니다.
03:19진짜 그랬어요?
03:20네, 실제로 그랬었고요.
03:21정말로 지금의 활약상을 본다면 1970년대, 80년대 유재석은 바로 변웅전 전 아나운서였다고 볼 수 있는데
03:30이렇게 또 주례 선생님으로서도 많은 이들에게 덕담을 나눠주시면서 여러 많은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있는 분입니다.
03:38두 별이 어제 오늘 사이에 떠나서 많은 팬들이 참 안타까워하실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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