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인플루엔자가 학년기 아동 청소년을 중심으로 확산하며 환자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배로 급증했습니다.
00:08전문가들은 올해 독감 환자가 늘어난 원인은 백신 표적과 실제 유행 바이러스 간 불일치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00:1625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현재 독감 유행을 이끄는 건 A형 독감 H3N2의 새로운 하위 변이 K입니다.
00:25질병청이 지난 11월 1일에서 8일 기준 국내 유행 바이러스를 분석했더니 K-변이 점유율은 97.2%였습니다.
00:34김탁 순천향대 부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K-변이에 대해 바이러스의 세부계통에서 약간 변이가 생긴 것이라며 올해 유행이 빠르고 커진데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습니다.
00:49전 세계적으로도 K-변이의 점유율은 72%를 넘어섰습니다.
00:53유럽 질병통제예방센터는 지난 20일 K-변이는 백신 표적 바이러스와 상당한 유전적 거리가 있으며 항원 불일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01:04중증 질환 입원 사망 위험이 더 커질 수 있다며 우려했습니다.
01:08백신 미스배치가 발생한 건 지난 5월 말 갑자기 등장한 K-변이가 한국을 비롯해 미국, 일본, 영국, 캐나다 등 북반구 대부분의 나라로 확산하면서입니다.
01:20독감 바이러스는 크게 A형, B형으로 나뉘고 그 아래 수많은 하위 변이가 있습니다.
01:27세계보건기구는 매년 2월이면 다음 겨울에 유행할 독감 바이러스 종류를 예측하고 각국은 거기에 맞춰 백신을 만들고 접종합니다.
01:36올겨울 백신은 A형 독감 일종인 H1N1, H3N2, J변이와 B형 독감 등 세 가지 바이러스가 표적입니다.
01:46엄중식, 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올해 A형, H3N2까지 맞췄지만 이후 K가 등장하며 어긋났다고 밝혔습니다.
01:55전문가들은 독감 백신의 감염 예방 효과는 다소 떨어질 수 있지만 중증 예방 효과는 여전한 만큼 미접종자는 지금이라도 반드시 접종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02:06김탁 교수는 중증 예방 효과를 누리기 위해 백신을 반드시 맞아야 한다며 백신을 맞더라도 독감에 걸릴 수는 있지만 중증 폐렴 등 합병증을 60에서 70%까지 막아준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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