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시간 전
- #2424
■ 진행 : 조진혁 앵커
■ 출연 : 박성민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이재영 국민의힘 강동을 당협위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UP]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계속해서 정치권 상황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박성민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재영 국민의힘 강동을 당협위원장과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일단 국민의힘 장외 여론전부터 짚어보겠습니다. 오늘 구미에서 네 번째 전국 순회 여론전을 펼칠 예정인데 지금 효과가 딱히 없다라는 비판도 있거든요. 어떻게 보십니까?
[이재영]
그런 비판도 있죠. 그리고 당내에서도 이것을 계속해야 되겠느냐라는 볼멘소리도 나온다고 이야기는 들었는데. 저도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어느 정도 효과에 대해서 질문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또 너무 장기간 지속되다 보면 피로감도 오는 것은 당연하고 저희가 과거에도 그런 경우가 있었고요. 그런데 이번에 대장동 사건과 관련해서는 조금이라도 불씨를 살려내야 하는 그런 부분이 있습니다. 여기에 대해서 논의를 하지 않게 되다 보면 다른 이슈가 계속해서 뉴스를 덮기 때문에 매우 중대한 사건만큼은 계속해서 목소리가 작더라도 정치권에서 앞서 말씀드렸듯이 불씨를 살려놔야 되기 때문에 그런 의미에서 장외투쟁이 어느 정도 의미 있는 활동은 아닐까라는 생각은 듭니다.
대장동 불씨를 말씀을 하셨으니까 바로 이어서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대장동 범죄수익 환수특별법 당론 발의하기로 한 상황인데 정기국회에서 반드시 통과시키겠다라는 입장이거든요. 어떤 계획입니까?
[이재영]
일단 구조상으로는 쉽지 않죠. 취지는 아주 좋은 취지고 반드시 해냈으면 좋겠습니다. 많은 국민들이 이 부분에 대해서 분노를 하고 계시니까요. 다만 앞서 말씀드렸듯이 이게 구조상 쉽지가 않잖아요. 워낙 민주당 숫자가 많기 때문에. 그러면 질문을 해야 될 게 그러면 어떻게 통과시킬건데, 여기에 대한 답변을 해야 되는데 국민의힘 같은 경우에는 전폭적인 여론 지지가 있어야만, 국민의 지지가 있어야지만 가능한 통과일 것 같거든요. 각종 여론조사에서 보면 저희가 박스권에 갇혀 있어요. 이걸 어떻게 벗어날 수 있느냐. 이걸 어떻게 탈피해야 하느냐. 이 부분은 대장동과 상관없이 국민의힘의 입장, 앞으...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511250817009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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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박성민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이재영 국민의힘 강동을 당협위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UP]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계속해서 정치권 상황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박성민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재영 국민의힘 강동을 당협위원장과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일단 국민의힘 장외 여론전부터 짚어보겠습니다. 오늘 구미에서 네 번째 전국 순회 여론전을 펼칠 예정인데 지금 효과가 딱히 없다라는 비판도 있거든요. 어떻게 보십니까?
[이재영]
그런 비판도 있죠. 그리고 당내에서도 이것을 계속해야 되겠느냐라는 볼멘소리도 나온다고 이야기는 들었는데. 저도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어느 정도 효과에 대해서 질문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또 너무 장기간 지속되다 보면 피로감도 오는 것은 당연하고 저희가 과거에도 그런 경우가 있었고요. 그런데 이번에 대장동 사건과 관련해서는 조금이라도 불씨를 살려내야 하는 그런 부분이 있습니다. 여기에 대해서 논의를 하지 않게 되다 보면 다른 이슈가 계속해서 뉴스를 덮기 때문에 매우 중대한 사건만큼은 계속해서 목소리가 작더라도 정치권에서 앞서 말씀드렸듯이 불씨를 살려놔야 되기 때문에 그런 의미에서 장외투쟁이 어느 정도 의미 있는 활동은 아닐까라는 생각은 듭니다.
대장동 불씨를 말씀을 하셨으니까 바로 이어서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대장동 범죄수익 환수특별법 당론 발의하기로 한 상황인데 정기국회에서 반드시 통과시키겠다라는 입장이거든요. 어떤 계획입니까?
[이재영]
일단 구조상으로는 쉽지 않죠. 취지는 아주 좋은 취지고 반드시 해냈으면 좋겠습니다. 많은 국민들이 이 부분에 대해서 분노를 하고 계시니까요. 다만 앞서 말씀드렸듯이 이게 구조상 쉽지가 않잖아요. 워낙 민주당 숫자가 많기 때문에. 그러면 질문을 해야 될 게 그러면 어떻게 통과시킬건데, 여기에 대한 답변을 해야 되는데 국민의힘 같은 경우에는 전폭적인 여론 지지가 있어야만, 국민의 지지가 있어야지만 가능한 통과일 것 같거든요. 각종 여론조사에서 보면 저희가 박스권에 갇혀 있어요. 이걸 어떻게 벗어날 수 있느냐. 이걸 어떻게 탈피해야 하느냐. 이 부분은 대장동과 상관없이 국민의힘의 입장, 앞으...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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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계속해서 정치권 상황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00:02박성민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이재영 국민의힘 강동을 당협위원장과 함께하겠습니다.
00:07어서 오십시오.
00:09일단 국민의힘 장회 여론전부터 짚어보겠습니다.
00:13오늘 구미에서 네 번째 전국순회 여론전을 펼칠 예정인데,
00:17지금 효과가 딱히 없다라는 비판도 있거든요.
00:20어떻게 보십니까?
00:21그런 비판도 있죠.
00:23그리고 당내에서도 이걸 계속해서야 되겠느냐라고 볼맨 목소리도 나온다고 얘기는 들었는데,
00:28저도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어느 정도 효과에 대해서 질문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00:38또 너무 장기간 지속되다 보면 피로감도 오는 것은 당연하고,
00:41저희가 과거에도 그런 경우가 있었고요.
00:44그런데 이번에 지금 대장동 사건과 관련해서는 조금이라도 불씨를 살려내야 되는 그런 부분이 있습니다.
00:54여기에 대해서 논의를 하지 않게 되면 다른 이슈가 계속해서 뉴스로 덮기 때문에,
01:01매우 중대한 이 사건만큼은 계속해서 목소리가 작더라도 계속해서 정치권에서 앞서 말씀드렸듯이 불씨를 살려놔야 되기 때문에,
01:11그런 의미에서 장외투쟁이 어느 정도 의미 있는 활동은 아닐까라는 생각은 듭니다.
01:16네, 대장동 불씨를 말씀하셨으니까 바로 이어서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01:21대장동 범죄수익환수특별법, 당론 발의하기로 한 상황인데,
01:25정기국회에서 반드시 통과시키겠다라는 입장이거든요. 어떤 계획입니까?
01:29뭐, 일단은 구조상으로는 쉽지 않죠.
01:32취지는 아주 좋은 취지고 반드시 해냈으면 좋겠습니다.
01:36많은 국민들이 이 부분에 대해서 분노를 하고 계시니까요.
01:40다만 앞서 말씀드렸듯이 이게 구조상 쉽지가 않잖아요.
01:43워낙 민주당 숫자가 많기 때문에.
01:46그럼 이제 질문을 해야 될까요? 그럼 어떻게 통과시킬 건데?
01:49여기에 대한 답변을 해야 되는데,
01:50국민의힘 같은 경우에는 전폭적인 여론 지지가 있어야지만,
01:55국민의 지지가 있어야지만이 가능한 통과일 것 같거든요.
02:00그런데 지금 현재 각종 여론조사에서 나오다 보면 저희가 박스권에 갇혀 있어요.
02:05이걸 어떻게 벗어날 수 있느냐, 이걸 어떻게 탈피해야 되느냐.
02:08이 부분은 대장동과 상관없이 국민의힘의 입장,
02:12앞으로 어떤 정치를 할 것이냐, 과거와 어떻게 단절을 할 것이냐,
02:17어떤 비전을 제시할 거냐, 이런 부분에 대해서 논의가 좀 이루어져야 되는데,
02:21아직 거기까지 못 간 것에 대해서는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02:25현재 국민의힘 대응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02:28일단 지금 상황에서 국민의힘의 장애 집회라고 하는 것이 실효가 없다라고 저는 생각이 들고요.
02:34지금 보면 사실 국민의힘 내부에서조차도 장애 집회의 실효성에 대한 의구심이 있고,
02:41심지어 참여율도 저조하다라는 것이 실질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현상입니다.
02:45그렇기 때문에 당내에서조차 동의를 얻지 못하는 장애 집회라고 한다면,
02:49그리고 어떤 계엄을 선포한 지 지금 1년이 다가오고 있는 시점에서,
02:54국민의힘 내부에서 자꾸만 나오는 목소리가,
02:57윤호개인 세력이나 부정선거 세력들과도 연대를 시사하는 그런 발언들이 나오고 있고,
03:01지금 최근에는 장동영 대표가 심지어 우리가 황교안이다,
03:05이런 발언을 하게 되면서 당 내부에서 또 지탄을 받는 일까지 있었습니다.
03:09그러니까 이런 모습으로 계속해서 극우와 조금 더 결집하고 결탁하려는 모습이 보여지고 있고,
03:15이 와중에 장애 집회를 하면서 오로지 민주당과 정부를 때리기에만 골몰한다라고 한다면,
03:20반성 없는 국민의힘의 모습에 대해서 국민들께서는 반응해 주시기가 어려울 것이다,
03:26라는 생각도 들고, 그것이 실제로 정당의 지지율에서도,
03:29계엄대와 별반 다를 바 없는 지지율이 나타나고 있다라는 점에서도,
03:34과연 지금 장동영 코의 노선이 맞는가, 라는 점에 대해서는 다시 한번 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03:40국민의힘은 지금 특별법 외에도 국정조사를 강하게 요구하고 있는데,
03:44사실 민주당도 대장동 항소포기 사건 초기에는 국정조사를 많이 언급했지만,
03:51최근에는 국민의힘 쪽에서만 목소리가 나오는 것 같거든요.
03:54어떻게 보십니까?
03:55그 부분은 민주당이 잘못하고 있는 거죠.
03:57슬쩍 넘어가려고 하는 그런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에 대해서 매우 분노한다는 말씀을 좀 드리고요.
04:06국정조사, 특검까지도 얘기를 강하게 주장했었잖아요, 민주당은.
04:10그런데 그런 얘기가 쏙 들어가버렸어요.
04:13결국에는 이런 모습을 유지하게 된다면,
04:16국민이 가지고 있는 의구심, 왜 정치권이 과거에는 모든 추징금을 어떻게 해서든지 받아내려고 하던 사람들이,
04:26왜 이번만큼은 거의 7천억이 되는 돈을 그냥 고스란히 범죄자들한테 그냥 돌려주는가,
04:33거의 상납하는 식의 모습을 보이는데,
04:36여기에 대한 의구심에서 이런 부분에 대응을 잘 안 한다면,
04:39결국에는 이게 이재명 대통령과 관련해서, 정치권과 관련해서,
04:46민주당이 입장을 제대로 취하지 못하고 있구나,
04:48결국에는 자기네들 밥그릇만 챙기고,
04:51국민은 안중에도 없고, 정의는 사라졌다.
04:54이런 부분에 대한 답변을 해야 될 시기가 반드시 올 겁니다.
04:57시간 벌기용 침대 축구에 불과하다라고 하는 비판도 나왔는데,
05:02어떤 입장이십니까?
05:02아니요, 그렇다기보다는 원래도 민주당 측에서 계속해서 소통의 의지가 있었고,
05:08국민의힘 측의 의견을 어느 정도 드리려고 하는 노력이 그동안 계속 있었기 때문에,
05:13그런 부분을 생각하신다면 민주당이 침대 축구를 하고 있다고 비난하기는 좀 어려울 것 같고요.
05:18오히려 어제의 회동은 좀 미뤄졌다고 하지만,
05:2225일에 하자, 그러니까 오늘 하자라는 얘기가 계속 있었거든요.
05:25그렇기 때문에 저는 회동 자체가 미뤄진 건 맞지만,
05:29앞으로 회동 자체가 결렬이 됐다, 이렇게 보기는 어렵기 때문에,
05:33앞으로 좀 논의되는 과정을 봐주시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고,
05:37민주당이 이제 더 이상 시간을 끌지 않고,
05:39단독 처리, 단독 강행을 하겠다라는 발언도 과거에 한 적은 있지만,
05:44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시 정책위의장께서도 밝힌 의지는,
05:47그럼에도 어쨌든 끝까지 대화를 하겠다라는 것이었기 때문에,
05:51저는 대화의 의지는 아직 여전히 있고,
05:53지금 당내에 여러 상황들이 있다 보니까,
05:55회동 자체가 좀 미뤄진 감이 있지 않나라고 생각합니다.
05:59특별법, 그리고 이런 국정감사까지,
06:01민주당이 협조하지 않으면 국민의힘은 비상한 수단을 꺼내둘 수밖에 없다라는 입장인데,
06:06필리버스타를 얘기하는 걸까요?
06:07아마 정책적인 수단은 그것밖에 없지 않을까라는 생각은 들긴 하는데,
06:13제가 앞서 말씀드렸듯이,
06:15그건 이제 기술적인 부분을 얘기를 하는 것이고요.
06:19결국에는 국민이 이 법은 반드시 통과돼야 된다라는 여론이 들끓게 되면 가능해집니다.
06:26그런데 그러면 그 여론에 대해서는 반드시 대장동 사건뿐만 아니고,
06:32이걸 주도하고 있는 국민의힘에 대한 신뢰가 높아져야 되기 때문에,
06:37그 부분 어떻게 핸들링해야 될지에 대한 고민이 지도부에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06:41앞서 우리 박성민 최고도 얘기하셨듯이,
06:44지금 그 지도부가 취하고 있는 입장,
06:47특히 윤어겐, 잘했어야 어겐하는데,
06:50잘하지 못한 사람들하고 왜 어겐하는지는 모르겠지만,
06:53이런 부분에 대한 입장이 좀 제대로 정리돼야지만이,
06:58일반 국민들, 중도 입장의 국민들이 좀 봉조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07:04민주당은 만약 국민의힘이 필리버스터를 꺼내든다면,
07:08정당 해산의 가장 큰 이유가 될 것이다 라면서,
07:11위헌 정당 심판에 다시 거론하고 있거든요.
07:14어떤 입장입니까?
07:15그러니까 지금 보면 민생법안조차도 필리버스터를 시사한다라는,
07:19이런 국민의힘의 입장을 봤을 때,
07:22사실 좀 납득하기가 어렵다라는 생각이 들고요.
07:25사실 지금 국민의힘에 대해서 정당 해산 얘기가 나오고 있는 가장 큰 이유 중에 하나는,
07:29지금 당내 의원들, 국민의힘 내 의원들이 어떤 계엄 선포와,
07:35그 뒤에 계엄에 어떻게 보면 동조하거나 가담했다라고 보여지는 정황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07:40그러니까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만약에 가담했다라는 정도가 밝혀지게 된다면,
07:45특히나 추경우 전 원내대표 같은 경우에는,
07:47계엄 선포 직후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전화를 받고,
07:50국회의원들의 본회의에서 그 계엄을 해제하려는,
07:53그 의결 과정 자체를 방해한 것 아니냐라는 혐의를 받고 있지 않습니까?
07:57그렇다고 한다면, 이것이 사실로 드러난다고 한다면,
08:01내란에 적극적으로 가담한 것이 드러나게 되는 것인데,
08:04그런 부분들이 실제로 벌어진다라고 한다면,
08:07그리고 그것을 추경우 전 원내대표를 오히려 감싸고 돈다라고 한다면,
08:11그런 부분에서 국민의힘도 책임이 자유로울 수가 없다라는 생각이 들고,
08:15그뿐만 아니라 사실은 이 필리버스터를 하겠다라고 하면서,
08:19법안 처리에 계속해서 제동을 걸고,
08:22그 안에 민생법안까지 포함이 된다라고 하는 것 자체는,
08:24정치 세력으로서의 최소한의 양심을 포기하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08:30최근 국민의힘의 이런 강경한 태도의 그 배경에는,
08:33어떤 위기감이 작용한다라고 분석할 수 있을 텐데,
08:36일단은 분수령이 될 수 있는 게,
08:38추경우 의원이 국회 체포동의안,
08:41여기에서 통과가 되면 체포 적구심을 받게 되는 거잖아요.
08:46체포 심사를 받게 되는 건데,
08:48표결은 거부하기로 당론 확정을 했다고요?
08:50네, 어차피 통과될 테니까요.
08:53그거는 해봤자 소용도 없을 것 같고,
08:55결국에는 구속이 되느냐 마냐,
08:58재판부가 어떤 결정을 내리냐,
09:00여기가 분수령이 되겠죠.
09:02그 부분에 대해서는 추경우 의원뿐만 아니고,
09:05많은 분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아요.
09:08그런데 지금 민주당이,
09:11정당 해산법에 대해서 얘기를 하고 있는데,
09:15약간 한 1년 정도 얘기하고 있거든요.
09:17좀 지겹죠.
09:19지금까지도 아직까지 그 노래를 하고 있으니.
09:21그리고 3대 특검이 지금 진행돼서,
09:25대통령을 구속하거나,
09:27김건희 전 여사를 구속한 그런 성관이 있긴 했었으나,
09:31지금 상당수의 진행 상황이 더디고,
09:35잘 되지도 않고 있고,
09:37또 실패라고 얘기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09:39잘 아시지만,
09:41일일이 거명은 안 하겠습니다만,
09:44상당히 많은 사람들을 특검에서 구속하려고 했지만,
09:48그것이 다 기각된 사람들도 많잖아요.
09:51특검이라는 것은 그런 부분이 있어서,
09:53어느 정도 성공을 했느냐가,
09:55성공의 척도가 되는데,
09:57그런 게 다 실패한 특검이 있을 뿐만 아니고,
10:00지금 윤석열 전 대통령 재판에 나와서 하는 얘기를 보고 있으면,
10:03사실 가장 계엄에 대해서 책임 있는 사람들은 이미 들어가 있는 거거든요.
10:10재판이 진행 중이고.
10:12거기다가 국민의힘 정당 해산을 지금에 와서 또 끄집어내는 것은,
10:18제가 봤을 때 지금 민주당이 굉장히 곤란한 사항들이 많이 있지 않았습니까?
10:21최근에 아까 말씀드렸지 대장선 사건도 그렇고,
10:24지금 민주당 내부에서 나오고 있는 1인 1표 제도에 대한,
10:27내부 갈등이 얼마나 심화되어 있는지도 보여주고 있고,
10:30그런 걸 덮으려고 굳이 애써서, 억지로 이런 걸 또 끄집어내는 것이 아닌가라는,
10:38정치적 의심이 있습니다.
10:41그 내란 전담 재판부, 이쪽 얘기를 좀 짚어보겠습니다.
10:44민주당이 지금 김병기 원내대표 얘기를 들어보면,
10:49더 이상 설왕설레하지 말아라, 이렇게까지 얘기를 하고 있는데,
10:52지도부 차원에서는 내란 전담 재판부 도입에 대해서는 의견이 정리된 느낌이거든요.
10:58어떻게 읽고 계십니까?
10:59네, 뭐 말씀 주신 대로 당 내부에서 공식적으로 추진하겠다라는 입장으로 정리가 된 것 같습니다.
11:05아무래도 이제 최근에 보면,
11:08직위원 재판부에 의한 재판 지연 사태가 좀 심각하다라고 보고 있고,
11:12그에 따른 윤 전 대통령의 구속기한 만료가 다가오고 있기 때문에,
11:17결국 윤 전 대통령이 또다시 풀려나는 사태가 있는 것 아니냐라는,
11:21이 국민들의 불안에 대해서,
11:23이 민주당 차원에서의 대책을 좀 강구할 필요가 있다라는 생각이 있는 것 같고요.
11:26실제로 직위원 재판부가 원래는 올해 말에 이 변론을 종결하겠다라는 입장이었습니다.
11:32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12월 무렵에는 어떤 재판을 마친다라는 얘기였는데,
11:39지금 보면 변론기를 내년 1월까지를 추가로 잡는 상황이 됐습니다.
11:44그렇기 때문에 이 재판 자체가 지연되게 되고,
11:48윤 전 대통령의 구속기한이 내년 1월 18일로 알려져 있습니다.
11:52그래서 과연 그 변론 종결이 1월에 되고,
11:55그렇게 된다면 판결문이라든지 이런 것이 쓰여지는 시점들을 고려해 봤을 때,
11:59윤 전 대통령의 이 구속기한이 만료되기 이전에 어떤 1심의 판결이 나오겠느냐라는 점에 대해서,
12:05지대한 의문이 생겼다, 이렇게 보여지는 대목이고요.
12:08그러다 보니까 1심의 재판까지는 그대로 간다고 하더라도,
12:122심 재판부터는 전남 재판부에서 이 재판을 진행하는 것이 맞지 않겠느냐,
12:17공정한 재판을 위해서라도, 그리고 자꾸만 윤석열 측 변호인들에게
12:21직위원 판사가 끌려다니고 있다라는 지적도 있기 때문에,
12:25보다 공정한 재판과 신속한 재판을 위해서라도,
12:27내란 전담 재판부의 도입이 필요하다, 이렇게 민주당은 보고 있는 상황입니다.
12:32국민의힘은 사실 과거부터 위헌, 그리고 역풍 경고를 해왔잖아요.
12:37어떤 입장이십니까?
12:38내란 전담 재판부는 그냥 인민재판부죠.
12:43어떻게 지금 국회가, 특검이 지금 진행되고 있고,
12:46그것이 끝나지도 않았고,
12:48지금 우리의 사법체계라는 것은 지난 수십 년간,
12:51어떻게 해서든지 대한민국을 이만큼 지탱해주는,
12:56그런 하나의 굉장히 중요한 축이었는데,
12:59자신들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서 사법체계를 이렇게까지 흔들어버릴 수가 있겠습니까?
13:05그래서 이 부분도 제가 또 같은 말 드려야 되는데,
13:10국민 저항이 있을 거라고 생각을 하고요.
13:13결국에는 불매량이 돼서 본인들한테 다시 올 거라고 생각합니다.
13:18민주당 얘기를 해보겠습니다.
13:20정청래 대표의 1인 1표제를 놓고,
13:23지금 상당히 이견이 공개적으로 나오고 있는 상황인데,
13:26고성까지 오가면서 경로를 이뤘다고 하죠.
13:29지금 당내 상황 어떻습니까?
13:31그러니까 당내에서는 1인 1표제를 도입하자라는
13:34그 큰 취지나 방향성에 대해서는 대체적으로 공감하는 분위기입니다.
13:39오히려 여기서 이견이 나온다고 하는 것은,
13:41어떤 절차상의 속도, 아니면 이 절차를 처리하는 방향,
13:45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그러니까 가고자 하는 목적지에 대한 이견이 있는 상황이 아니라,
13:50목적지로 가기까지의 과정에 있어서의 경로에 이견이 있는 상황이라고 봐주시면 될 것 같고요.
13:55실제로 1인 1표제, 그러니까 진정한 당원들의 주권시대를 여는 방향으로,
14:01실질적으로 권리당원들이 가지고 있는 표와 대의원이 가지고 있는 표의 등가성의 차이가 났기 때문에,
14:08이 부분에 시정해야 된다라는 목소리에는 대체적으로 다 공감을 합니다.
14:12다만 문제는 대의원제가 가지고 있었던 역사적인 의미라고 하는 것이,
14:16결국 전국 정당으로 가는 그 발걸음이었거든요.
14:19왜냐하면 아무래도 지역 기반의 특성이 있다 보니까,
14:22어느 정당이든 그렇지 않습니까?
14:24민주당 같은 경우에는 아무래도 조금 취약하다라고 불릴 수 있는 영남지역 같은 경우에는,
14:29권리당원의 수가, 수도권에 있는 권리당원의 수와 차이가 날 수밖에 없고,
14:33그것을 보완할 수 있는 제도가 사실은 대의원 제도였다.
14:37그런 점에서 이 대의원 제도가 존재하는 존재의 의의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14:41이것에 대한 보완책 없이 이것을 추진하는 것은 좀 무리가 있다라는 이견이 있고요.
14:46그런데 이것을 추진해왔던 당 지도부의 입장에서는,
14:49정청래 대표 측의 입장에서는 이 대의원제에 대한 보완책 역시도 여전히 남겨놓고 있다.
14:55예를 들면 중앙당 차원에서의 각급 중앙위원회를 만들 때,
14:59이 취약지역에 있는 인사들에 대한 안배라든지,
15:02아니면 그런 대의원제를 더욱더 강화하고 보완하는 TF를 만들어서 얘기를 하겠다라든지,
15:08이런 여러 가지 보완책이 포함된 채로 이 개정안이 나온 것이기 때문에,
15:12좀 더 지켜봐달라는 입장인 것인데,
15:15여기에 대해 너무 속도가 빠르지 않느냐, 이런 지적도 있는 상황이라,
15:19아무래도 당무의 차원에서의 의결을 한 주 정도 미룬 상황입니다.
15:23그러니까 그 취지에는 모두 공감을 하는데,
15:25왜 이렇게 서두르느냐, 이게 반발의 핵심이라고 정리를 해주신 건데,
15:30하지만 또 야권에서 보기에는 정청래 대표 연임 포석 아니냐,
15:34이런 비판이 나오고 있잖아요.
15:35취지에 대해서 명분이 있다고 얘기를 아무리 한들,
15:38지금 가장 큰 문제는 뭐냐면, 정청래 대표가 선수잖아요.
15:44선수가 룰을 자꾸 바꾸려고 하고 있지 않습니까?
15:47그것도 자신한테 유리하게.
15:49그런 부분이 당연히 문제가 될 수밖에 없죠.
15:52그리고 절차상에 보더라도 투표율이 17%가 채 안 된 걸로 알고 있어요.
15:59그렇다면 과연 민주당에 있는 전체 지지자들한테,
16:05과연 동의를 얻어낸 거라고 볼 수 있느냐,
16:09아니죠.
16:10그렇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있어서 너무 무리하게 진행을 한 것이 아니냐,
16:15그리고 거기에 정청래 대표의 본인의 정치적 야욕 때문에 이런 것이다,
16:19라는 얘기가 나올 수밖에 없고,
16:21만에 하나 이거에 대해서 보완을 하겠다면,
16:24그리고 이것을 만약 일주일 후에 그대로 통관시키겠다면,
16:27정청래 대표 같은 경우에는 본인이 보여줄 수 있는 가장 큰,
16:31이 부분에 있어서 중립성이라는 건,
16:33나는 다음 당대표 나가지 않겠다,
16:36뭐 이런 얘기를 한다든지,
16:38라고 하면 거의 진정성을 좀 믿겠는데,
16:40그런 얘기는 하나도 안 나오기 때문에,
16:42이거는 내부 권력 다툼, 투쟁,
16:45이재명 대통령 대 정청래 대표,
16:49친명 대 비명 간의 권력 다툼이 이제 본격화되는구나,
16:54라고밖에 볼 수 없습니다.
16:56네,
16:56이런 반발이 나오자 정 대표는 회의 일정도 미뤄서,
17:01조금 더 생각해보자, 라는 입장인데,
17:03그럼에도 뜻을 굽힐 것 같지는 않아 보이더라고요.
17:06그러니까 이게 아무래도,
17:08사실 정청래 대표 때 처음 나온 얘기는 아니거든요.
17:11왜냐하면 이재명 대통령께서도 당 대표이시던 시절에,
17:15이미 이 사안을 추진하고자 하셨던 것이고,
17:18그렇기 때문에 원래 이제 현행 비율보다,
17:21약 20대, 약 20미만으로 해서 20대 1 정도로,
17:26이미 대의원과 권리당원의 표의 비중이 조정이 된 바가 있었습니다.
17:29그렇기 때문에 이미 사실은 이재명 대표 때부터,
17:33대통령께서 대표이시던 시절부터,
17:35이 부분에 대해서 당원 주권 시대를 열겠다라고 하는,
17:38의지는 천명된 바가 있었고,
17:39진행되은 바가 있었고,
17:41거기서 한 단계 더 나아가겠다라는 것이기 때문에,
17:44이건 정청래 대표 측에서 갑자기 제기한 얘기가 아니라,
17:46사실상 바톤터치의 느낌인 거거든요.
17:49이재명 대통령 때 이미 얘기가 되었던 부분,
17:52대표 시절에 얘기가 나왔던 부분을,
17:54정청래 대표께서 이어가고 계신 부분이라,
17:57이 내용 자체로 굽힐 이유도,
17:59굽혀야 될 상황도 아니다, 이렇게 보입니다.
18:02그런데 그 부분에 대해서 한 말씀만 드리자면,
18:04당시에는 그것도 정치적인 이유 때문에 된다고 보고요.
18:08다만 그 당시에는 이재명 전 대표가,
18:11당시 대표가 워낙 힘이 셌고,
18:14대적할 만한 상대가 없었기 때문에,
18:16이런 것들이 일사천리로 진행이 될 수 있었는데,
18:20지금은 정청래 대표가 꽤 힘이 세 보여요.
18:24꽤 지지 세력이 있어 보입니다.
18:26이재명 대통령에 대해서 견줄만한 세력을 확보한 게 아닌가라고 보일 정도로,
18:33꽤 힘이 커져 있기 때문에,
18:35이거는 강대강이 붙었고,
18:36세력과 세력 간의 충돌이 일어났기 때문에,
18:38이거를 단순히 이런 식으로 과거에 했기 때문에,
18:42이거는 바튼 터치다라고,
18:44민주당이 아무리 명분을 내세우려고는 하지만,
18:47결과에 모든 사람들이 지켜보는 것은,
18:49권력 투쟁이다라고밖에 볼 수 없습니다.
18:51네, 하지만 지금 국민의힘도 비슷한 비판 앞에 직면할 상황이 있어서요.
18:57하나 여쭤보겠습니다.
18:58현재 당원 50%, 국민 여론조사 50%가 반영되는 지방선거 경선율을,
19:04당원 70%로 바꾸겠다라고 하는 계획이 나왔는데,
19:07역시 강성 지지층만 보는 게 아니냐라는 비판을 피하기는 어려워 보이는데요.
19:12비판을 피할 수가 없죠.
19:13이거는 오히려 반대로 갔어야 했겠죠.
19:15민주당하고 국민의힘이 아무리 정당이라고 해도,
19:20지금 민주당하고 국민의힘은 상황이 틀리잖아요.
19:23그럼 국민의힘은 당명대로 국민을 바라보는 그런 정당으로 돼야지만이,
19:29지금에 있는 그 상황을 타개할 수 있는데,
19:32반대로 가는 것 같은 이런 룰 체인지는 상당히 부담이 될 거다.
19:36지지율 회복 또는 인재들 모으는데도 굉장히 큰 걸림돌이 되지 않을까라는 개인적인 우려가 있습니다.
19:45네, 알겠습니다.
19:46여기까지 말씀 듣겠습니다.
19:47박성민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19:49이재영 국민의힘 서울 강동을 당협위원장과 함께했습니다.
19:52고맙습니다.
19:53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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