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이 증인으로 출석했습니다.
00:06한덕수 전 총리는 피고인 신문을 마무리하며 위헌, 위법한 계엄을 막지 못해서 역사적인 책임을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00:15현장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신기혜 기자.
00:20네, 내란 특검 사무실입니다.
00:21네, 오늘 윤 전 대통령 재판 내용 전해주시죠.
00:24네, 지금도 여인형 전 국군 방첩사령관에 대한 증인신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00:31여 전 사령관은 대부분의 질문에 자신의 형사 재판과 관련이 있다는 이유로 증언을 거부했는데요.
00:38앞서 윤 전 대통령과 자신에게 불리한 증언을 하고 갔던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이 언급되자 홍 전 차장을 자신과 같은 계엄의 피해자라고 지칭했습니다.
00:49그러면서 피해자들끼리 물러뜯고 싶지는 않다며 여 전 사령관 본인이 홍 전 차장에게 체포조 명단을 불러줬다는 의혹, 이후 국회로 요원들을 출동시켰다는 의혹 등에 대해 증언을 모두 거부했습니다.
01:03여 전 사령관은 비상계엄이 허술했다는 점도 거듭 강조했습니다.
01:07방첩사 구성원들은 당일에 모두 정시 퇴근했고, 자신도 지휘관 회의에 참석하지 못했을 정도로 허술하게 벌어진 일이었다는 건데요.
01:15방첩사 부하들 가운데 억울한 사람들도 많다며 미안하다는 말을 하다가 눈물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01:25한덕수 전 총리 재판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01:31네, 한 전 총리 재판에서는 현재 한 전 총리 본인에 대한 피고인 신문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01:36한 전 총리는 기존에 밝혀왔던 입장과 마찬가지로 윤 전 대통령에게 계엄 이야기를 듣자마자 대외 신인도가 떨어진다며 반대했다고 증언했습니다.
01:47또 사후 작성된 계엄 선포문에 서명한 것과 관련해서는 당시에 가벼운 일로 여겨서 서명했다며, 이후엔 적절치 않다고 생각해 폐기를 지시했다고 해명했습니다.
01:56재판부는 한 전 총리에게 최상목 전 부총리 등이 항의할 때 왜 계엄에 더 반대하지 않고 가만히 있었느냐고 묻기도 했는데요.
02:06한 전 총리는 최 전 부총리 같은 연륜 있는 분들이 말하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었다며, 그때 행동하지 못해 아쉽게 생각한다고 답변했습니다.
02:14또 위헌, 위법한 계엄을 막지 못해 정치적, 역사적 책임을 느낀다며, 국민께 어려움을 드린 것을 멍해로 알고 앞으로의 인생을 살아가겠다고 말했습니다.
02:28재판부가 앞서 집행되지 못한 감치도 언급했다고요?
02:34네, 한 전 총리 재판부는 앞서 감치가 집행되지 못했던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변호인 2명에 대한 감치를 집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02:43이 가운데 권우연 변호사의 경우 앞선 감치 재판 과정에서 법정 모욕 행위가 있었다며 별도 감치 재판을 또 진행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02:53재판부는 법정 안에서 소란을 피우는 다른 사람들에 대해서도 단호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는데요.
02:59지난 19일 재판에서 윤 전 대통령 지지 구호를 외친 다른 남성을 언급하며, 법정에서 소란을 일으키고 도주한 이에 대해서도 감치 재판을 열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03:10지금까지 내란특검 사무실에서 YTN 신계입니다.
03:13감사합니다.
03:15감사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