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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고의성 입증할 명확한 근거 찾지 못해"
"휴대전화 제출 거부 한계도…고의성 판단 유보"
정용진, '명예훼손·모욕' 혐의 입건…고의성 쟁점


스타벅스 '탱크 데이' 논란에 대해 신세계그룹이 자체 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앞으로 수사에 미칠 영향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경찰은 고소인 조사를 통해 법리 검토를 이어가고 있는데,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강제 수사에 나설지도 주목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배민혁 기자!

오늘 신세계 측이 발표한 자체 조사 결과가 수사에도 영향을 미칠까요?

[기자]
네, 신세계 그룹은 오늘 자체 조사 결과, '탱크 데이' 이벤트를 기획하고 진행한 직원들과 임원진의 고의성을 입증할 만한 명확한 근거를 찾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신세계 그룹은 휴대전화 제출을 거부하는 직원 등에 대해 법적 한계도 있다며 자체적으로는 고의성 여부 판단을 유보했습니다.

결국, 수사의 공은 경찰로 넘어가는 모양새입니다.

앞서 정용진 회장 등은 명예훼손과 모욕 등 혐의로 고소, 고발된 상태인데, 혐의 여부를 입증하는 데에 고의성 여부가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누군가 이벤트를 고의적으로 기획했는지, 이로 인한 피해자가 특정되고, 실제 사회적 가치가 훼손됐는지 입증하는 것이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경찰에 강제수사에 나설 가능성도 제기되죠?

[기자]
아직 수사 초기 단계이기는 하지만, 경찰이 압수수색 등 강제수사에 나설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보입니다.

앞서 신세계 측은 일부 직원들은 휴대전화 제출을 거부했고, 사내 메신저 대화 기록은 일주일 치만 저장된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까지 신세계그룹에서 경찰에 별도로 관련 자료를 임의제출하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경찰 입장에서는 '탱크 데이' 이벤트가 기획된 과정 전반을 들여다 보기 위해 압수수색 등을 통해 관련 물증을 확보할 필요성이 높다고 판단할 수 있는 겁니다.

또, 신세계 측이 자체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담당 직원 등을 경찰에 수사 의뢰할지도 남은 수사의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경찰이 휴일인 어제도 추가 고소인 조사를 진행했죠?

[기자]
네,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어제 광주 남부경찰서에서 5·18 유공자들 20여 명에... (중략)

YTN 배민혁 (baemh07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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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신세계그룹이 자체 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앞으로 수사에 미칠 영향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00:06경찰은 고소인 조사를 통해 법리 검토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00:09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서 강제 수사에 나설지도 주목되고 있습니다.
00:15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00:17배민혁 기자, 오늘 신세계 측의 발표가 앞으로 수사에도 영향을 줄까요?
00:23네, 신세계그룹은 오늘 자체 조사 결과 탱크데이 이벤트를 기획하고 진행한 직원들과
00:28임원진의 고의성을 입증할 만한 명확한 근거를 찾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00:33이런 상황에서 그룹은 휴대전화 제출을 거부하는 직원 등에 대해 법적 한계도 있다며
00:38자체적으로는 고의성 여부 판단을 유고했습니다.
00:42결국 수사의 공은 정찰로 넘어가는 모양새입니다.
00:45앞서 정용진 회장 등은 명예훼손과 모욕 등 혐의로 고소, 고발된 상태인데
00:50혐의 여부를 입증하는 데에 고의성 여부가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00:54누군가 이벤트를 고의적으로 기획했는지, 이로 인한 피해자가 특정되고
00:59실제 사회적 가치가 훼손됐는지 입증하는 것이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01:05앞으로 경찰이 강제 수사에 나설 가능성도 있는 건가요?
01:10네, 아직 수사 초기 단계이기는 하지만
01:12경찰이 압수수색 등 강제 수사에 나설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어 보입니다.
01:17앞서 신세계 측은 일부 직원들은 휴대전화 제출을 거부했고
01:21사내 메신저 대화 기록은 일주일치만 저장된다고 설명했습니다.
01:25현재까지 신세계 그룹에서 경찰에 별도로 관련 자료를
01:29이미 제출하지도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1:31이런 상황에서 경찰 입장에서는 탱크대 이벤트가
01:34기획된 과정 전반을 들여다보기 위해
01:36압수수색 등을 통해 관련 물증을 확보할 필요성이 높다고 판단할 수 있는 겁니다.
01:41또 신세계 측이 자체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01:44담당 직원 등을 경찰에 수사 의뢰할지도 남은 수사의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01:52경찰의 휴일인 어제에도 추가 고소인 조사를 진행했죠?
01:56네, 그렇습니다.
01:57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02:01어제 광주 남부경찰서에서 5.18 유공자들 20여 명에 대해
02:06고소인 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2:08기존에는 유공자 가운데 5명만 정용진 회장 등을 고소했는데
02:12현재 유공자 20여 명이 추가로 고소에 참여한 겁니다.
02:16경찰은 어제 조사에서 유공자들이 5.18 당시에 당했던 구타나 고문 등
02:21구체적인 피해 내용을 듣고
02:23이번 탱크대 이벤트를 접했을 때
02:25어떤 심정이었는지 등을 질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2:29조사는 어젯밤 늦게까지 진행됐는데
02:31경찰은 필요하다면 추가 진술도 청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02:35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배민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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