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신세계그룹이 자체 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앞으로 수사에 미칠 영향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00:06경찰은 고소인 조사를 통해 법리 검토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00:09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서 강제 수사에 나설지도 주목되고 있습니다.
00:15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00:17배민혁 기자, 오늘 신세계 측의 발표가 앞으로 수사에도 영향을 줄까요?
00:23네, 신세계그룹은 오늘 자체 조사 결과 탱크데이 이벤트를 기획하고 진행한 직원들과
00:28임원진의 고의성을 입증할 만한 명확한 근거를 찾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00:33이런 상황에서 그룹은 휴대전화 제출을 거부하는 직원 등에 대해 법적 한계도 있다며
00:38자체적으로는 고의성 여부 판단을 유고했습니다.
00:42결국 수사의 공은 정찰로 넘어가는 모양새입니다.
00:45앞서 정용진 회장 등은 명예훼손과 모욕 등 혐의로 고소, 고발된 상태인데
00:50혐의 여부를 입증하는 데에 고의성 여부가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00:54누군가 이벤트를 고의적으로 기획했는지, 이로 인한 피해자가 특정되고
00:59실제 사회적 가치가 훼손됐는지 입증하는 것이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01:05앞으로 경찰이 강제 수사에 나설 가능성도 있는 건가요?
01:10네, 아직 수사 초기 단계이기는 하지만
01:12경찰이 압수수색 등 강제 수사에 나설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어 보입니다.
01:17앞서 신세계 측은 일부 직원들은 휴대전화 제출을 거부했고
01:21사내 메신저 대화 기록은 일주일치만 저장된다고 설명했습니다.
01:25현재까지 신세계 그룹에서 경찰에 별도로 관련 자료를
01:29이미 제출하지도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1:31이런 상황에서 경찰 입장에서는 탱크대 이벤트가
01:34기획된 과정 전반을 들여다보기 위해
01:36압수수색 등을 통해 관련 물증을 확보할 필요성이 높다고 판단할 수 있는 겁니다.
01:41또 신세계 측이 자체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01:44담당 직원 등을 경찰에 수사 의뢰할지도 남은 수사의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01:52경찰의 휴일인 어제에도 추가 고소인 조사를 진행했죠?
01:56네, 그렇습니다.
01:57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02:01어제 광주 남부경찰서에서 5.18 유공자들 20여 명에 대해
02:06고소인 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2:08기존에는 유공자 가운데 5명만 정용진 회장 등을 고소했는데
02:12현재 유공자 20여 명이 추가로 고소에 참여한 겁니다.
02:16경찰은 어제 조사에서 유공자들이 5.18 당시에 당했던 구타나 고문 등
02:21구체적인 피해 내용을 듣고
02:23이번 탱크대 이벤트를 접했을 때
02:25어떤 심정이었는지 등을 질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2:29조사는 어젯밤 늦게까지 진행됐는데
02:31경찰은 필요하다면 추가 진술도 청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02:35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배민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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