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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일 전


[앵커]
성남시가 정성호 장관을 비롯해 대장동 항소 포기 결정에 관여한 걸로 지목된, 이른바 '항소포기 4인방'을 직권남용과 직무유기로 공수처에 고발했습니다.

범죄 수익을 환수할 시민 권리에 대한 조직적 방해라는 건데요.

오세정 기자입니다.

[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이 고위공직자 범죄수사처에 고발장을 들고 들어섭니다. 

고발 대상은 이른바 항소포기 4인방. 

정성호 법무부 장관과 이진수 법무부 차관, 노만석 전 검찰총장 직무대행에게는 직권남용, 정진우 전 서울중앙지검장은 직무유기 혐의가 있다는 겁니다.

신 시장은 정 장관의 거듭된 신중한 판단 주문은 사실상 항소 포기 압박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신상진 / 성남시장]
"수사 검사 공판 검사팀에서는 항소 의견이었는데 정성호 장관이 신중히 판단하라는 것은 하지 말라는 뜻으로 삼척동자도 다 아는 그러한 뜻입니다."

성남시는 검찰의 항소 포기는 성남 시민이 공적 재산을 돌려받을 권리를 조직적으로 방해한 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 

시는 시민들의 정신적 피해에 대한 배상도 청구한다는 계획. 

어제는 대장동 민간업자 재산 추징 보전 해제에 강력 반대한다는 의견서도 검찰에 냈습니다.

채널A 뉴스 오세정입니다.

영상취재: 조세권
영상편집: 차태윤


오세정 기자 washing5@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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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성남시가 정성호 법무부 장관을 비롯해 대장동 항소포기 결정에 관여한 걸로 지목된 이른바 항소포기 4인방을 직권남용과 직무유기로 공수처에 고발했습니다.
00:12범죄 수익을 환수할 시민 권리에 대한 조직적 방해 수사해야 한다는 겁니다. 오세정 기자입니다.
00:21신상진 성남시장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장을 들고 들어섭니다.
00:25고발 대상은 이른바 항소포기 4인방, 정성호 법무부 장관과 이진수 법무부 차관, 노만석 전 검찰총장 직무대행에게는 직권남용, 정진우 전 서울중앙지검장은 직무유기 혐의가 있다는 겁니다.
00:42신 시장은 정 장관에 거듭된 신중한 판단 주문은 사실상 항소포기 압박이라고 주장했습니다.
00:48수사검사, 공판검사팀에서는 항소의견이었는데 정성호 장관이 신중히 판단하라는 것은 그것은 하지 말라는 뜻으로 삼척동자도 다 아는 그러한 뜻입니다.
01:02성남시는 검찰의 항소포기는 성남시민이 공적 재산을 돌려받을 권리를 조직적으로 방해한 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
01:11신은 시민들의 정신적 피해에 대한 배상도 청구한다는 계획.
01:15어제는 대장동 민간업자 재산 추징 보전 해제에 강력 반대한다는 의견서도 검찰에 냈습니다.
01:23채널A 뉴스 오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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