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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년 전


트럼프 때도 '알 아얄라'…美에 맞먹는 환대
대나무 든 남성들도 참여…여성들은 머리 '휙휙'
부족들의 단합·자존심 표현…현재는 '손님 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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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후 첫 번째 국빈 방문으로 중동의 부국 아랍에미리티를 찾았죠.
00:06방문 첫날부터 이어진 UAE만의 환대와 또 우리가 주고받은 것들을 지금부터 한 번씩 짚어보겠습니다.
00:30최고의 예우로 여겨지는 21발의 예포에 또 낙타와 기마병의 도입까지.
00:58그런데 이남미 기자 보면은 아니 자세히 보면은 사진이 머리를 흔들고 있어요. 이게 뭡니까?
01:05이재명 대통령이 탄 차량이 이렇게 들어올 때요.
01:08지금 양쪽 궁 양쪽으로요. 흰 전통 옷을 입은 젊은 여성들이요.
01:14히잡을 두르지 않고 이렇게 긴 머리를 흔들면서 바로 이재명 대통령을 환영하는 모습입니다.
01:21저 장면을 뭐라고 하냐면요. 알 아야라라고 해서 중동 지역의 전통의식이거든요.
01:26정말 귀비를 매우 환영한다는 의미인데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재돼 있을 정도로 유명한 일종의 전통의식이자 무용입니다.
01:36그만큼 이 대통령이 국빈 방문한 나라가 여기가 처음이거든요.
01:41그렇기 때문에 이렇게 극진이 모신다라는 의미가 있는 겁니다.
01:45아니 사실 저 알 아야라?
01:49알 아야라.
01:49네 저게 한 반년 전쯤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왼쪽이에요.
01:55저렇게 UAE를 찾았을 때도 선보였던 춤이어서 저는 사실 이게 외국 정상 맞을 때면 그냥 의례적으로 등장하는 건가 싶었는데
02:03이게 흔치 않은 일이라고 하는 거예요.
02:05그러면 미국의 버금가는 환대를 받았다고 볼 수 있는 거예요?
02:09맞습니다. UAE가 국빈 방문하는 모든 외국 수반한테 이것을 꼭 하지 않습니다.
02:16그야말로 정말 귀한 그런 손님에게 영적인 축복을 내린다라는 뜻이거든요.
02:23원래는 이게 베드윈족들의 어떤 전투 장면이에요.
02:27지금 보이는 장면은 여성들만, 특히나 소녀들만 있지만 뒤에 남성들이 있습니다.
02:33그래서 남성들이 지금 보이시죠? 남성들이 악기를 갖고 있는 장면이 있지만 뒤에 막대기 보이시죠?
02:40막대기가 대나무 막대기이긴 하지만 이게 거미예요.
02:43그러니까 전쟁에서의 무기입니다.
02:46그래서 이 전쟁에서의 무기를 지금 보이면서 우리가 승리했다.
02:50그리고 그 승리를 축하하면서 소녀들이 이런 뭐랄까 그런 전투원들에게
02:56이 남성들에게 우리는 보호받고 있다. 우리는 이렇게 강한 부족이다라는 것을 보여주는 그런 의식이었는데
03:03지금은 외국 손님, 특히나 외국 수반 중에서도 가장 극진히 대접해야 할 그런 수반들에게 축복을 내리는 그런 장면이다 하는 그런 의식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03:15그런데 UAE만의 환대가 여기서 또 끝이 아니었습니다.
03:19아부다비에서 이 노래가 울려퍼질 줄 생각도 못했던 노래가 들리기도 했다는데요.
03:23그러니까 맞춤 선곡이요. 이게 어디서 무슨 노래가 나온 건데요?
03:27한국 맞춤 선곡을 준비를 한 겁니다.
03:31이날요. 나훈아의 울고 넘는 박달제 그리고 혜은이의 제3항강교가 울려퍼졌습니다.
03:38다 의미가 있었어요. 영부인의 고향에서 이제 박달제를 따와서 일부러 이 박달제의 노래를 연주해 준 것이고요.
03:46그리고 이 제3항강교의 의미도 저는 상당한 것 같습니다.
03:48다리잖아요. 예전에 우리나라가 아부다비 다리 건설에 참여했던 그런 상황도 언급을 하면서
03:55특히 양 국가 간의 어떤 다리가 놓여있다.
03:59우리가 이렇게 함께하고 있다, 교역하고 있다는 의미를 듬뿍 담은 한국 맞춤형 플레이리스트가 재생이 된 겁니다.
04:07그러니까 울고 넘는 박달제 이게 영부인의 고향인 충북을 상징하는 노래인데
04:11이것도 울려퍼졌다라는 거군요. 이렇게 노래를 선보이면서 감동적인 환대를 이어간 건데
04:19심지어 김혜경 여사가 눈물을 훔쳤다는 얘기가 들려요?
04:23바로 음악 공연이 준비되어 있는데요.
04:26지금 화면에 보시는 모습 너무나 유명한 바로 스프라노 조수우미 씨가
04:30그리운 금강산 가곡을 불렀습니다.
04:34그런데 그 가곡을 부르는 동안 바로 김혜경 여사가 눈물을 계속 훔치는 모습이 포착이 된 겁니다.
04:43김혜경 여사도 피아노를 전공했고도 음악이 굉장히 조회가 깊은 것으로 알려져 있잖아요.
04:48굉장히 계속 눈물을 흘리니까는 옆자리에 앉아있던 UAE 측에서
04:53먼저 인사가 휴지를 건네면서 눈물을 닦게 이렇게 배려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05:00그렇군요. 성악가 조수미 씨의 노래를 듣고 이렇게 울컥 눈물을 쏟아낸 김혜경 여사는요.
05:07이게 또 단순히 노래가 좋기 때문만은 아니었을 거라고 하네요.
05:11두 사람이 뜻밖의 친분까지 있다고 합니다.
05:14이 정도 보는 것 같아요. 두 사람이 인연이 있는 거예요?
05:33조수미 성악가가 손 줘봐봐 했잖아요.
05:36이게 어떤 느낌이 있으시지 않으세요?
05:38우리나라에서 가장 중요한 인연들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학연이 있었습니다.
05:42선화예고, 김혜경 여사가 피아노 전공했다는 건 들어보셨겠지만
05:48선화예고 2기, 6기 그렇게 조수미 성악가가 2기고 김혜경이 6기예요.
05:554년 차 선후배였습니다.
05:57그런데 두 분 다 사실은 음악의 길로 갈 뻔했어요.
06:01물론 조수미 성악가는 세계적인 성악가지만
06:03김혜경 여사도 사실은 피아노 전공으로 미국에 유학을 가려고 했다고 합니다.
06:09그런데 유학을 가로막은 남자가 한 사람이 있었으니 그 사람이 누구였습니까?
06:15이재명 대통령이었어요.
06:16이재명 대통령을 만난 순간 유학길은 분산됐고 영부인이 영부인의 길로 선택이 바뀌게 된 것이죠.
06:25어쨌든 환대에도 중요하지만 이렇게 정상회담을 하고 나면 그 결과물이 사실 핵심이에요.
06:31양국이 그럼 서로 뭘 주고받았습니까?
06:32서로 윈윈을 했다라고 얘기를 해도 될 것 같습니다.
06:37보면 지금 UAE에서는 오픈 AI랑 30조 원 초기 투자금이 들어가는 AI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를 하고 있는데요.
06:47여기에 우리나라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로 한 겁니다.
06:52보면 대규모 데이터 센터 짓는 데 필요한 안정적 에너지도 공급을 하고요.
06:56우리가 반도체 집 잘 만들잖아요.
06:59이런 여러 가지 역할을 하면서 우리도 사업을 수주하고
07:03또 AI 원자력도 인프라를 구축하는 역할을 하면서
07:06서로 윈윈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이렇게 보일 수가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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