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매달 100만 원을 주겠다며 SNS를 통해서 대포 통장을 모집한 범죄단체 조직원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00:08은행에서 일하는 콜센터 직원까지 가담했는데 통장 안에 있는 범죄 자금을 빼낸 계좌 제공자는 직접 추적해 보복했습니다.
00:17이수빈 기자입니다.
00:21동영상 속 무릎을 꿇은 남성이 이발기를 들고 본인 머리카락을 밉니다.
00:25해당 영상이 올라온 SNS에는 청테이프로 몸이 묶인 사람들 사진도 여럿 올라와 있습니다.
00:34모두 대포 통장 유통 조직에 자신의 통장을 제공한 사람들로 통장에 들어온 조직의 범죄 자금을 썼다가 보복을 당한 겁니다.
00:43산으로 끌고 가서 쇠파이프로 폭행을 하고 또 그 장면을 동영상으로 촬영을 해서
00:49조직원이나 계좌 개설자들이 있는 텔레그램 채널에다가 올리기도 했고요.
00:58이들 대포 통장 조직은 매달 100만 원을 주겠다며 통장 100여 개를 확보했습니다.
01:02통장은 범죄 자금 세탁 조직에 돈을 받고 넘겼는데
01:07이때 통장에서 자금을 빼내 달아나면 직접 추적해 보복했습니다.
01:13또 보이스피싱 등 범죄 피해 신고를 접수한 은행에서
01:16대포 통장 거래를 정지할 경우를 대비해
01:19관련 업무를 맡은 은행 콜센터 직원까지 포섭해
01:22정보를 빼내는 치밀함도 보였습니다.
01:24이들이 지난 2023년부터 3년여에 걸쳐 벌어들인 범죄 수익은
01:3019억 원이 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01:34수사에 나선 경찰은 조직원 59명을 붙잡아 7명을 구속했고
01:38수익금 가운데 17억 5천여 원을 기소 전 추징부전 신청했습니다.
01:44YTN 이수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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