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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발 막으면 소송"...종묘 앞 재개발 논란 확산 / YTN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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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 전
#2424
세운4구역 땅 주인들 "누적 채무 7천억 원 넘어"
"정부가 사업 막으면 손해 막심…민·형사상 책임"
오세훈 "세계유산 지정 해제 가능성은 기우"
여권 차기 서울시장 후보군, ’종묘 논란’ 가세
종묘 앞 재개발 여부를 놓고 논란이 커지자 재개발 구역 토지 소유주들이 사업 추진을 막으면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거듭 정부에 토론을 제안하는 가운데 여당 차기 서울시장 후보군까지 논쟁에 가세해 논란이 확산하는 모양새입니다.
양일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세운4구역 땅 주인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세계유산인 종묘의 가치가 훼손될 우려가 있다며 재건축 계획을 저지하겠다는 정부에 반발했습니다.
이들은 20년 동안 개발을 추진해왔지만, 아직 착공도 못 해 누적된 채무만 7천억 원이 넘는다고 하소연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정부가 재개발 사업을 막으면 손해가 막심하다며 민·형사상 책임을 묻겠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정인숙 / 세운4구역 주민대표회의 상임위원 : 세운4구역 재개발 사업 추진을 불가능하게 한다면 우리 주민들은 국가유산청 등에 부당한 행정 행위에 책임을 물어….]
오세훈 서울시장은 종묘 앞 재개발로 인한 세계유산 지정 해제 가능성은 기우에 불과하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높이 142m에 이르는 건물을 지어도 500m 떨어진 종묘 정전에는 그림자가 지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를 입증하는 컴퓨터 시뮬레이션 자료도 조만간 공개하겠다며 정부에 거듭 토론을 요구했습니다.
[오세훈 / 서울시장 : 세계유산 지정이 취소되는 게 걱정이 되면 논의 과정부터 갈등의 형태가 아니라 협업의 형태로 만들어주셔서 갈등 요소를 줄여주는 게 정부의 할 일이고….]
반면 여권에서는 차기 서울시장 후보군이 종묘 앞 재개발 논란에 가세했습니다.
문화유산의 가치는 한 번 잃으면 되찾을 수 없다며 시대착오적인 초고층 건물 개발 계획을 철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전현희 / 더불어민주당 수석최고위원 : 반드시 종묘를 지켜내고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우리 자손 후대에 길이 보존할 수 있도록 끝까지 저지할 것입니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종묘 앞 재개발을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으로 확산하면서 논란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입니다.
YTN 양일혁입니다.
YTN 양일혁 (hyu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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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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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묘 앞 재개발 여부를 놓고 논란이 커지자 재개발 구역 토지 소유주들이 사업 추진을 막으면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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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거듭 정부의 토론을 제안하는 가운데 여당 차기 서울시장 후보군까지 논쟁에 가세하면서 논란이 커지는 모양새입니다.
00:19
양희력 기자입니다.
00:23
세훈 4구역 땅주인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00:26
세 개 유산인 종묘의 가치가 훼손될 우려가 있다며 재건축 계획을 저지하겠다는 정부에 반발했습니다.
00:34
이들은 20년 동안 개발을 추진해왔지만 아직 착공도 못해 누적된 채무만 7천억 원이 넘는다고 하소연했습니다.
00:43
이런 상황에서 정부가 재개발 사업을 막으면 손해가 막심하다며 민형사상 책임을 묻겠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00:52
세훈 4구역 재개발 사업을 사업 추진을 불가능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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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주민들은 국가유산청 등의 부당한 행정행위에 대한 책임을 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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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은 종묘 앞 재개발로 인한 세 개 유산 지정 해제 가능성은 기후에 불과하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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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 142m에 이르는 건물을 지어도 500m 떨어진 종묘 정전에는 그림자가 지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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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입증하는 컴퓨터 시뮬레이션 자료도 조만간 공개하겠다며 정부에 거듭 토론을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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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여권에서는 차기 서울시장 후보군이 종묘 앞 재개발 논란에 가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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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산의 가치는 한 번 잃으면 되찾을 수 없다며 시대착오적인 초고층 건물 개발 계획을 철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01:55
반드시 종묘를 지켜내고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우리 자손후대에 길이 보존할 수 있도록 끝까지 저지할 것입니다.
02:10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종묘 앞 재개발을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으로 확산하면서 논란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입니다.
02:19
YTN 양일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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