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최근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 사령관이 인도-태평양 지역엔 한미일 군사협력에 더해 필리핀과의 공조가 필요하다는 주장을 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00:11특히 중국과 러시아를 견제하기 위한 전략적 중심축으로 우리나라를 지목했는데 주한미군과 한국군의 역할을 놓고 한미 간 시각차가 커지는 모습입니다.
00:22나혜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00:23지난해 부임한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 사령관이 미군 교육용으로 쓰는 동아시아 지도입니다.
00:34북쪽을 위에 그린 표준 지도와 달리 동쪽이 위인 점이 특징입니다.
00:40브런슨 사령관은 이렇게 관점을 바꾸면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안 보이던 전략적 이점이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00:47특히 미국과 각각 상호방위 조약을 맺은 한국과 일본, 필리핀의 잠재력에 주목했습니다.
00:56세 나라와 양자관계를 유지하기보다 이들의 삼각 협력을 촉진하면 부담을 줄이면서도 중국의 세력 확장을 효과적으로 견제할 수 있다고 본 겁니다.
01:07일본, 필리핀과 함께, 동중국해, 남중국해, 그리고 한반도까지 확장된 전략적 투사력을 기대하는 미국의 희망사항이 담겨있다.
01:23브런슨 사령관은 이 가운데 전략적 중심축은 한국이라고 지목했습니다.
01:28일본과 타이완, 필리핀을 잇는 해상 방어선 제1도련선 안에 이미 병력이 배치돼 북한은 물론 중국과 러시아에 즉각적인 부담을 주는 유리한 위치에 있다는 겁니다.
01:43주한미군의 역할이 대북 억제뿐 아니라 중국, 러시아 견제라는 미국의 시각을 고스란히 드러내는 대목입니다.
01:51중국을 가장 중요한 위협으로 보고 있고 한국도 주한미군도 역시 거기에 대해서는 자유로울 수 없다.
01:58그래서 이번에 팩트시트 같은 경우에도 보면 대만 해협 얘기가 나오지 않습니까?
02:03최근 방한한 대리일커들 미 해군참모총장은 우리가 건조할 핵추진 잠수함도 언젠가는 세계적으로 운영될 책임을 지게 되거나 중국 억제에 활용될 거라고 밝혔습니다.
02:16한국의 역할론을 강조하는 이 같은 인식은 주한미군 재배치나 중국, 러시아와의 균형 외교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미국의 전략 지침엔 갈수록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02:29YTN9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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