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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유다원 앵커
■ 출연 : 최재민 YTN 해설위원 (MCL)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24]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최근 석 달 동안 국내 증시 코스피가 1,000p 안팎으로 오를 만큼 강세인데환율이 급등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원·달러 환율의 약세 이유와 주식 시장 동향을 최재민 해설위원과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통상적으로 주식 시장이 괜찮으면 환율은 내려가는 게 정설인데지금은 환율이 급등하고 있거든요. 어떤 이유 때문일까요?

[기자]
그렇습니다. 주식 시장과 환율은 비슷하게 움직이는 게 통상적인데요. 그런데 최근에는 역설적이고 특이한 현상이 나타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주요 원인은 환율 상승의 성격과 주가 상승을 이끄는 주체가 다르기 때문으로 해석할 수 있을 것 같고요. 환율이 오르는 건 국내 요인보다는 미국 중심의 글로벌 요인이 더 크게 작용하고 있다고 봐야 될 것 같습니다. 미 연준이 물가 안정을 위해서 현재의 기준금리 인하를 더 늦출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최근 우세한 상황이고 이 때문에 미국 국채 금리가 급등하고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더해지면서 달러인덱스도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달러인덱스 얘기해 주셨는데 금융시장에서 미국 달러화의 가치를 측정하는 게 달러인덱스잖아요. 최근에 얼마나 강세인 건가요?

[기자]
유로와 엔, 파운드 등 주요 6개국 통화 그러니까 영국 파운드, 캐나다 달러 포함해서 6개 나라 대비 미국 달러화의 평균적인 가치를 측정한 지수가 달러인덱스인데 1973년 3월 기준점 100으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이 수치보다 높으면 달러 가치가 강세, 낮으면 약세를 의미하는 거거든요. 최근 석 달 전에는 98대 정도에서 움직이다가 9월 말에는 96대까지 내려갔습니다. 내려갔다가 지난달부터 오르기 시작해 99∼100대를왔다갔다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올해 초에는 110까지 올랐었는데그때도 그래프를 보면 알겠습니다만 그때도 원달러 환율은 1,460원∼1,480원이었는데 지난주 금요일 원·달러 환율은 7개월 만에 1,450원을 넘어서서 종가 기준으로 1458원에 근접했습니다. 그러니까 그때 달러인덱스가 강세일 때하고 비슷한 정도로 갔다는 거고요. 달러인덱스가 10p나 낮은데도원달러 환율은 그때와 비슷... (중략)

YTN 최재민 (jmcho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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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최근 석 달 동안 국내 증시 코스피가 1000포인트 안팎으로 오를 만큼 강세인데
00:05환율이 급등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00:08원달러 환율의 약세 이유와 주식시장 동향을 최재민 해설위원과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00:13어서 오십시오.
00:15통상 주식시장이 괜찮으면 환율이 내려가는 게 정설인데
00:19지금은 또 환율이 급등하고 있거든요.
00:22이거 어떤 이유 때문일까요?
00:23그렇습니다. 주식시장과 환율은 비슷하게 움직이는 게 통상적인데요.
00:29그런데 최근에는 역설적이고 특이한 현상이 나타난다고 볼 수가 있겠습니다.
00:34주요 원인은 환율 상승의 성격과 주가 상승을 이끄는 주체가 다르기 때문으로 해석을 할 수가 있을 것 같고요.
00:42환율이 오르는 건 국내 요인보다는 미국 중심의 글로벌 요인이 더 크게 작용하고 있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00:49미 연준이 물가 안정을 위해서 현재의 기준금리 인하를 더 누출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최근 우세한 상황이고
00:57이 때문에 미국 금리 국채가 급등하고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더해지면서 달러 인덱스도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01:06지금 달러 인덱스 얘기해 주셨는데 금융시장에서 미국 달러와의 가치를 측정하는 게 이 달러 인덱스잖아요.
01:13최근에 얼마나 강세인 건가요?
01:15그렇습니다. 유로와 앤 파운드 등 주요 6개국 통화, 그러니까 영국 파운드하고 캐나다, 달러 이런 것들을 다 포함해서
01:256개의 나라 대비 미국 달러화의 평균적인 가치를 측정하는 지수가 달러 인덱스인데
01:311973년도 3월 기준점으로 100으로 설정이 되어 있습니다.
01:38이 수치보다 높으면 달러 가치가 강세, 낮으면 약세를 의미하는 거거든요.
01:43최근 석 달 전에는 98대 정도에서 움직이다가 9월 말에는 96까지 내려갔습니다.
01:53내려갔다가 지난달부터 오르기 시작을 해서 99에서 100을 왔다 갔다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01:59그런데 올해 초에는 이게 110까지도 올랐었는데
02:03그때도 그 그래프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올 초에 저렇게 110까지 올라갔었습니다.
02:09그때도 원달러 환율은 1460원에서 최대 1480원 그 사이를 왔다 갔다 했었고요.
02:16지난주 금요일 원달러 환율은 7개월 만에 1450원을 넘어서서
02:22종가 기준으로 1458원에 근접을 했습니다.
02:26그러니까 그때 항상 달러 인덱스가 강세일 때하고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까지 갔다는 얘기고요.
02:33그리고 그때는 달러 인덱스가 10포인트나 낮은데도 원달러 환율은 그때와 비슷한 수준이니까
02:39상대적으로 원화가 그때보다 더 힘을 못 쓰고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02:47원화 가치는 일주일 동안 한 2%나 급락을 했고요.
02:52주요 통화국 가운데 절하율이 가장 큽니다.
02:55또 한 가지 주목할 것은 엔화 약세가 계속되고 있다는 점인데
03:00시장에서 우려가 나오는 수준입니다.
03:031달러에 150원대 중반에서 움직이고 있고요.
03:073년 전에 1달러에 150엔을 넘어섰는데
03:10좀처럼 약세를 탈출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03:14우리와 경쟁 관계에 있는 일본 엔화의 가치가 떨어지면
03:18우리 수출 기업의 가격 경쟁력이 상대적으로 낮아져
03:22원화 약세 압력이 더 커진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03:28그런데 이제 연말에는 원달러 환율이 더 오를 수도 있다.
03:31이렇게 전망하는 전문가들도 있는 것 같더라고요.
03:35여전히 높은 변동성을 예상하는 게 중론이고요.
03:39상단을 1,500원까지도 열어둬야 한다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03:45가장 큰 게 역시 미국의 금리 인하 여부인데요.
03:48미국은 현재 기준금리가 하단이 3.7억 퍼센트, 상단이 4%고요.
03:54우리 기준금리는 2.5% 수준이거든요.
03:58그런데 미국은 지난달 0.25%포인트 금리 인하를 시행을 했습니다.
04:03올해는 미 연준의 FOMC 회의가 한 차례만 남았는데
04:07우리 시각으로 다음 달 11일에 열립니다.
04:10올해의 통화 정책 방향을 마무리하고
04:13내년 금리 경로에 대한 중요한 단서를 제공하기 때문에
04:16시장의 이목이 굉장히 집중이 돼 있는데
04:20그런데 최근 유럽과 중국의 경기 둔화 가능성이 커지면서
04:25투자자들이 리스크가 큰 원화와 같은 신흥국 자산을 회피하고
04:30안전 자산으로 옮겨가고 있는 추세고요.
04:32이 때문에 외환시장에서 달러의 희소성을 높여
04:36원달러 환율을 끌어올리는 효과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04:39지금까지는 글로벌 요인들을 설명해 주셨는데
04:42그렇다면 원화가 약세인 국내적인 요인도 있을까요?
04:46아무래도 유가증권 시장에서 찾을 수가 있을 것 같고요.
04:50코스피가 4천선을 지난 금요일에 내줬어요.
04:533,953선에서 마무리가 됐고
04:56금요일에만 72포인트가량 하락을 해서 4천선이 무너졌는데
05:02가장 큰 원인은 외국인들이 주식을 내다 팔고 있기 때문입니다.
05:07주간 기준 외국인의 유가증권 시장 순매도액이 역대 최대 수준이고요.
05:12지난주 외국인의 코스피 시장 순매도액은 7조 2,640억 원으로 역대 지켜됐는데
05:21직전 역대 1위 기록은 21년 8월 둘째 주에 기록한 7조 450억 원이었습니다.
05:29특히 지난 4일에는 외국인들이 2조 2,300억 원 가까이 내다 팔면서
05:344년 3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을 했고요.
05:37증권권과에서는 당분간 외국인들에게 이런 매도세가 지속할 것으로 전망을 하고 있습니다.
05:43원달러 상승이 상승하는 이유도 외국인들의 투자 심리를 유축시키는 요소로 작용을 하고 있고
05:50그런데 한국은행은 경기 침체와 높은 가계부채 부담 때문에
05:56금리를 올리기 어려운 지금 현재 딜레마에 처해 있습니다.
06:00이는 한국은행이 환율 방어보다는 국내 경제를 우선시할 수 있다는 신호를 줘서
06:05원화 약세를 더욱 부추킬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06:08그리고 또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이 40일 가까이 되지 않았습니까?
06:13이 부분도 혹시 우리 금융시장이나 경제 영향을 미칠까요?
06:17단기 셧다운은 그렇게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데
06:20하지만 장기적으로 미국 경제 성장 둔화와 소비 위치를 통해서
06:26우리 금융시장과 실물 경제 전반에 부정적인 파장을 미치는 악재로 장향할 가능성이 굉장히 크고요.
06:34이미 그 악영향은 우리 경제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보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06:41셧다운 장기화 시 정부 기관의 업무가 중단되면서
06:45중단되면 예를 들어서 중요한 고용보고서나 소비자 물가지수나
06:50그리고 국내 총생산 같은 이런 지표들 핵심 경제 지표들의 발표가 지연이 되거든요.
06:56그래서 가장 영향을 미치는 게 미국의 통화 정책인데
06:59미 연준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금리를 결정을 합니다.
07:05그렇게 되면 주요 지표를 확인할 수가 없게 되면
07:08통화 정책 결정에 차질이 생기게 되고요.
07:13이는 곧 시장의 불확실성을 더욱 확대하는 결과를 가져오게 됩니다.
07:19미국 소비자 심리가 위축이 되면 우리 주력 상품인 자동차와 전자제품 같은
07:24미국 수출 수요를 둔화시킬 위험도 있습니다.
07:26네. 셧다운이 지금 한 달이 넘은 상황인데 언제쯤 해결될 것으로 전망을 하시나요?
07:33그렇습니다. 장담을 지금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고요.
07:372018년하고 2019년도에 35일인 역대 최장 기록을 이미 넘어섰습니다.
07:44참고로 미국의 회계 년도는 10월에 시작을 해서 이듬해 9월에 마무리가 되는데
07:50트럼프 대통령이 셧다운을 정치적 수단으로 활용하려는 의지가 굉장히 광해서
07:55과거의 셧다운보다는 해결이 더 오래 걸릴 수 있다는 경고가 지배적입니다.
08:00셧다운은 한국 증시의 핵심적인 불안 요소 가운데 하나이기도 하고요.
08:07투자자, 그러니까 특히 외국인 투자자들의 셀코리아를 더욱 부추킬 가능성도 있습니다.
08:13네. 그리고 얼마 전에 한미 관세 협상 타결 소식이 있었잖아요.
08:17우리 정부가 미국에 연간 200억 달러씩 투자하기로 했는데
08:20이 부분도 혹시 원달러 환율에 영향을 미친다고 봐야겠죠?
08:24아무래도 환율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봐야 할 것 같고요.
08:29외환시장 수급 불균형을 심화하는 구조적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큽니다.
08:34단기적으로는 관세라는 불확실성을 해소할 수 있었지만
08:38장기적으로는 지속적이고 구조적인 상승 압력으로 작용을 할 것 같고요.
08:44이 때문에 당분간은 1200원대나 1300원대 초반 환율은 기대하기 어렵다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08:51전문가들은 대미 투자에 따른 수급 부담이 겹쳐서
08:551400원대 환율은 뉴노멀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09:02끝으로 이번 주 국내 주식시장 전문가들이 어떻게 전망을 하고 있는지 설명해 주시죠.
09:08전반적으로 이번 주는 글로벌 불확실성이 극도로 높은 상황에서
09:13변동성이 매우 클 것으로 전망을 하고 있고요.
09:16낙폭 과대 기술주와 정책 수혜주가 예상되는 종목을 선별적으로 접근하는 전략을 공고하고 있습니다.
09:25만약에 이번 주에 셧다운 관련 타결 소식이 나오면
09:28단기적으로 가장 강력한 증시 반등, 동력이 될 것으로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09:34네,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09:37지금까지 최재민 해설위원과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09:40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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