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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일 전


'분홍빛 물결' 핑크뮬리…사진 명소로 인기
정선 민둥산, '한국의 스위스'로 유명
매년 9~11월 '민둥산은빛억새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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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0:30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1:00오늘은요. 가을 인생샷을 찍기 좋은 장소를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01:06소장님 어디 가서 인생샷 찍으면 좋을까요?
01:09일단 가까운 데로 가야죠.
01:11가까운 곳에 바로 하남시가 있습니다.
01:15하남시의 미사경전공원에 가면 지금 핑크의 향연이 펼쳐져 있습니다.
01:19아 그래요?
01:21단풍도 굉장히 아름답게 들었지만 또 그 안에서 정말 따라갈 수 없는 색감, 핑크가 가득한 바다가 펼쳐져 있는데요.
01:31바로 미사경전공원 정문부터 거의 사람 목 높이까지 쫙 올라와 있는 핑크 뮬리.
01:39네, 발음이 잘 안 들으신 거예요.
01:41핑크 뮬리.
01:42핑크 뮬리.
01:43아 정말 저 핑크 뮬리가 젊은 분들 뿐만 아니라 연세되신 분들도 저 사진 찍기 정말 좋다거든요.
01:53지금 저기가 하남시에 있는 미사경전공원이라고요.
01:58미사경전공원.
02:00그렇군요.
02:01가을에 또 저 핑크 뮬리가 아주 명물인데 저 경전공원에 가면 저 핑크 뮬리만 보는 게 아니라 또 볼거리, 놀거리가 많다면서요.
02:11그렇죠.
02:11경전경기가 열리는 곳이라 인공호수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02:15그 호수가 있기 때문에 핑크 뮬리가 좀 더 아름답죠.
02:19왜냐하면 물에 비친 또 핑크 뮬리의 어떤 색감이 두 배가 되고요.
02:24그다음에 지금은 단풍도 굉장히 좋고 수종도 다양해가지고 사진 찍기에는 더할 나위가 없는 장소인 것 같습니다.
02:33핑크 뮬리 앞에서 인생샷도 찍고 경전공원에서 레포츠도 즐기고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02:43가을에 핑크 뮬리가 유명하죠.
02:46그런데 정말 또 유명한 게 있죠.
02:49바로 이겁니다.
02:50들어보시죠.
03:02의학새 슬피우니.
03:04저는 이게 의학새가 새인 줄 알았는데 억새라면서요.
03:10그런 얘기도 있고요.
03:12억새를 의학새로 불렀던 얘기도 있고 의가리라는 얘기도 있습니다.
03:16그렇죠.
03:17그런데 이 억새 축제가 열리는 곳이 또 있죠.
03:20가을 하면.
03:21지금 11월 15일까지 열리고 있고요.
03:24강원도 정성군에 가면 민둥산이라고 있습니다.
03:27산이 위에가 나무가 별로 없어요.
03:31그래서 억새가 쫙 펼쳐지는데
03:33그 억새가 가장 아름다울 때가 지금이고 완전히 은발, 그러니까 은빛 향연이죠.
03:39아까 핑크빛 향연이었으면 지금은 은빛.
03:42그래서 등산 코스 자체가 별로 어렵지가 않습니다.
03:47여기 지형이 굉장히 독특해요.
03:49석회 카르스트 지역이라서요.
03:52약간 한라산 백록담을 연상시키든 움푹 파여져 있는 돌리네 지형이 많이 있습니다.
03:58그래서 더욱더 아름다운 억새를 볼 수가 있는 거죠.
04:03억새하면 민둥산이다라고 이야기를 한다는데
04:07한국의 스위스를 만날 수 있다.
04:10어떤 풍경일지 너무 궁금한데
04:12이게 굉장히 이국적인 것이죠?
04:15그렇죠.
04:15밭구덕 마을이라고 있습니다.
04:17밭구덕이라는 게 원래 팔구덕이라는 말에서 나왔는데요.
04:22그 구덕이 바로 움푹 들어가 돌리네 지형을 뜻하는 우리 말입니다.
04:26네. 억새 축제는 종이 가면은 뭘 또 더 즐길 수 있나요?
04:33일단은 강원도 정선군이 이제 굉장히 청정 지역이잖아요.
04:38맑은 공기를 폐부로 느끼면서 트레킹을 즐길 수 있고요.
04:44이제 억새밭에 들어가서 사진을 또 남길 수가 있습니다.
04:49핑크뮬리랑 다른 점은 핑크뮬리는 평지인데
04:51억새를 보려면 산을 좀 올라가야 되는 게 다른 점이군요.
04:55알겠습니다.
04:57자 그런데 이 억새 축제를 즐기기 위해서 정선에 만약에 가면
05:02이건 꼭 먹고 와야 한다고 합니다.
05:05먹을 때 콧등을 탁 친다고 해서 이렇게 불린다고 하네요.
05:12콧등치기?
05:13콧등치기가 뭐예요?
05:14국수랑 여기는 똑바로 꼭 드시고 가셔야 돼요.
05:17국수가 콧등치기예요?
05:19네.
05:19근데 콧등치기.
05:21콧등을 친다는 거예요?
05:23어 맞습니다.
05:23콧등치기 국수.
05:34네.
05:34들어보셨나요?
05:35아 그럼요.
05:36아 그래요?
05:36네. 콧등치기 국수가 원래 쫄깃쫄깃하거든요.
05:39메밀로 만든 국수가 저렇게 쫄깃쫄깃하려면
05:42반죽을 굉장히 많이 해야 됩니다.
05:44아 그래서 딱 후루룩쫄깃 빨아들일 때 코에서 탁 국수가락이 콧등을 친다고 해서 콧등치기 국수인데요.
05:52어 정말 시원한 풋풋한 뭐 그런 국물.
05:55그리고 쫄깃쫄깃한 메밀향이 가득한 국수 바를 즐길 수가 있어서 많은 분들이 정선에 가면 향토 음식으로 찾고 있는 그런 메뉴가 되겠습니다.
06:04정선 가서 또 콧등치기 국수 말고 젓가락 아닌 숟가락으로 먹는 국수가 또 있다면서요.
06:10있죠 있죠 바로 올챙이 국수라고 하는데요 올챙이처럼 생겼다 해서 올챙이 국수인데 옥수수 전분으로 만든 국수입니다.
06:18네.
06:19네 이제 짧아요 그리고 젓가락으로 집으면 이제 묵처럼 부러지기 때문에 숟가락으로 버섯을 드시면 되는데요.
06:26네.
06:26이 국수 자체가 조금만 쉬면 딴 사람이랑 잡담을 하다가 다시 보면 다시 불어서 그만큼이 채워져 있습니다.
06:35그래서 무한리필 국수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06:37네 아 저렇게 생겼군요 짧게 짧게 저거는 젓가락으로 아예 못 먹겠네요.
06:41맞습니다.
06:42숟가락으로 퍼먹어야 되는 올챙이 국수 아 이 콧등치기 국수 올챙이 국수 꼭 가서 먹어보고 싶네요.
06:49자 저는 60초 후에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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