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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코스피 ‘붕괴’ 표현 자제” vs 野 “언론 통제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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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전
코스피 급락에… 與 "충분히 예견됐던 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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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
요즘 주식시장이 요동을 치고 있죠.
00:03
이런 가운데 금융당국 고위인사의 이 말, 빚내서 투자하는 빚투도 일종의 투자다라고 했던 이 관련 발언의 여진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00:30
잘하셨습니다.
01:00
감내 가능한 주식 투자를 주의해서 해야 한다는 전제 조건이 따로 붙긴 했지만 저 발언이 지금 계속 문제가 되고 있죠.
01:09
그러니까 빚을 내서 투자하는 것도 일종의 투자다.
01:14
그런데 저 발언을 한 바로 다음 날 공공연스럽게도 코스피가 폭락했습니다.
01:21
4천선이 무너졌었죠, 한때.
01:24
이런 상황이 연달아 발생하면서 권대용 부위원장의 발언이 더욱 논란이 되고 있는 겁니다.
01:31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은 이렇게 빚을 내서 주식 투자하다가 손해를 보면 누가 그럼 책임질 거냐.
01:40
그러면서 가계부채가 사상 최대인데 부동산 대출은 틀어막으면서 이 와중에 또 주식 투자는 빚 내서 하라는 거냐.
01:51
이렇게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01:52
이렇게 되면 앞뒤가 하나도 안 맞는다는 비판이 불가피해 보이는데 코스피 급락해서 지금 피해본 사람들 꽤 많을 겁니다.
02:00
오늘 다시 회복하고 있습니다만 이 사람들이 집단 소송을 해도 될 정도다.
02:05
이렇게까지 주장을 했네요.
02:07
그런데 저는 일단 권대용 부위원장의 발언을 좀 맥락을 그렇게 호도하면 안 된다고 생각을 하는데요.
02:13
일단 뒤에 보면 그러나 적정한 수준이라는 말을 분명히 썼고 그리고 리스크를 가지더라도 감내 가능한 수준의 투자를 해야 된다라는 취지의 얘기를 분명히 붙였습니다.
02:24
그렇기 때문에 이것은 비투를 해라라고 권장하는 것이 아니라 비투라는 방식에 대한 이해가 본인도 됐다라는 것이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리스크를 관리하면서 본인이 감내 가능한 수준에서 관리하면서 투자를 해야 된다라는 얘기를 한 거죠.
02:39
하지만 이제 금융당국의 고의 자리에 있는 사람이 하기에는 적절한 말이냐 이 부분이 지금 논란의 핵심이 되고 있는 거고요.
02:53
당연히 본인의 책임 그리고 또 주의해서 투자를 해야 된다는 것은 굉장히 원론적인 이야기일 수 있겠죠.
03:01
민주당은 최근에 주가 상승을 정부의 최대 치적으로 축혀 세워왔습니다.
03:07
어제 코스피가 4천선 아래로 떨어지자 이 불안심리를 잠재우는데 당이 나서는 모습까지 보였습니다.
03:18
코스피가 4천 이하로 내려왔는데 이것은 흔히 숨고록이라고 하는 그런 전문 용어가 있던데 그런 것이 충분히 예견되었던 흐름들 아니겠습니까?
03:34
4천선이 붕괴되었다라고 하는 이 붕괴라는 용어에 대해서는 우리 모두가 함께 주의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03:43
그것이 국민 심리에 미치는 영향은 지대하지 않겠습니까?
03:47
숨고르기 전국인데 그것을 4천이 붕괴되었다라고 하는 표현은 조금 자제되어야 한다라고 생각합니다.
03:56
특히 경제와 관련된 표현은 표현의 보도에 좀 유의하셔야 되는 것 아닌가라고 하는 그런 생각이 듭니다.
04:06
4천선이 붕괴될 거라는 우울한 전망을 방송이나 언론들이 섣부르게 내놓았다면 저게 문제가 될 수 있겠죠.
04:19
그런데 실제로 무너졌습니다.
04:21
그래서 보도를 했는데 왜 붕괴라는 말을 쓰냐라는 문제점을 지적한 걸로 저는 들렸거든요.
04:28
4천선이 붕괴됐다. 사실은 저도 방송을 꽤 오래 했지만 20년 넘게 했지만 주식 특정선이 무너졌을 때 붕괴됐다라는 말은 항상 써왔던 말이거든요.
04:43
그런데 여당의 고위 인사가 저렇게 공개적으로 언론 보도에서 붕괴라는 말은 주의해서 써라.
04:52
그럼 폭락이라고 하면 괜찮나요?
04:53
아니, 낯선 편이신데 실제로 저희가 주식선은 역대 어느 시대나 백선이 뚫릴 때는 또 상당한 표현을 쓰다가 그것이 또 내려앉을 때는 붕괴라는 표현을 늘 써왔어요.
05:08
새로운 조어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붕괴에 대해서 저런 보도 통제의 유서로 오해할 수 있는 듯한 발언을 수석대변인 하신 거는 매우 부적절하고
05:17
또 하나는 저 주식에 관련된 현 정부의 어떤 자리매김이 너무 과하다는 거예요.
05:22
역대 정부들은 경제 성과 지표를, 다양한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는 거죠.
05:29
물가지수라든가 생산성 또는 수출, 수입 여러 가지 다 종합해서 경제가 어떻다라는 평을 내렸는데
05:35
지금 오로지 주가만 갖고 평가한다.
05:39
이런 오해를 스스로 짊어지는 표현이에요.
05:42
왜냐하면 주가라는 것은 사실은 이게 지금 현재 주가가 과도한지 아닌지는 다양한 평가 기준이 있는 건데
05:48
저렇게 정부 인사들이 주가에 대해서 민감한 반응을 보이게 되면
05:51
아니 아까 무슨 금융위 부위원장께서도 저런 표현하면 안 되는 거거든요.
05:57
이게 반대매매, 그러니까 신용매수라는 게 자기 담보대출이에요.
06:01
똑같아요. 주식하고 주택하고.
06:04
그러니까 주가의 담보대출, 집의 담보대출은 안 되고 주식의 담보대출은 된다.
06:08
일단 기본적인 생각보다 잘못된 거고 저는 개인적으로 이 부분이 인위적으로 보인다는 거예요.
06:15
국민들 입장에서 보면 여기다 투자해라라고 뭔가 정부가 선전하는 듯한 오해를 준다는 거죠.
06:21
그러면 정부의 정보 제공은 상당히 신뢰성 있는 건데
06:24
그 신뢰성 있는 정보 제공이 모든 국민한테 동일하게 전달이 돼요.
06:28
그러면 정부의 편차가 있는 국민들이 그걸 보고 어떻게 행동할지 거기에 대해 책임질 수 있습니까?
06:34
저는 거기에 대해서 좀 신중하게 행동해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06:37
시간이 조금 걸리더라도 반론은 들어야 될 것 같습니다.
06:40
저 붕괴라는 단어 주의해서 써라.
06:44
대변인님도 붕괴라는 단어 많이 쓰지 않아요?
06:47
무너졌다고 하면 되는 거고 붕괴는 안 되는 겁니까?
06:50
그리고 폭락은 그러면 안 돼요? 돼요?
06:52
저는 이게 사실은 붕괴됐다라는 말을 쓰지 말아달라라는 차원보다는
06:58
이게 어떤 경제와 관련된 표현이 과장돼서 전달될 수 있는 부분에 대한 우려를 전달하신 것 같은데요.
07:06
그런데 개인적으로는 사실 우리가 장중 몇 선이 붕괴가 됐다라는 표현을 흔히 쓰는 발언이고
07:11
이것이 어떤 예견에서 썼던 표현이 아니라 실제로 일어났던 현상에 대한 보도가 있었기 때문에
07:17
여기에 대해서 크게 어떤 문제 제기를 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07:21
다만 이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이번에 증시가 급락했다라고는 했지만
07:25
앵커께서도 말씀하셨듯 회복세를 다시 보이고 있는 것이고
07:28
이번에 증시가 급락했던 상황 역시도 우리 경제의 기초 체력의 문제라기보다는
07:33
어떤 외국인이라든지 심리의 영향 때문에 그런 영향들이 있었다라는 말씀 드리겠습니다.
07:39
알겠습니다.
07:39
어제도 저희가 이거 상세하게 보도를 했었는데요.
07:42
경제 코너에서.
07:43
그러니까 미국 증시에서 AI 거품에 대한 우려가 나오면서
07:47
뉴욕 증시가 폭락을 했고
07:50
이에 대한 여파로 우리 증시가 붕괴가 아니고 떨어졌던 겁니다.
07:57
그런데 제가 느끼기에는 이거예요.
08:00
그러니까 경제에 대한 파급폭 효과를 우려하는 것도 있지만
08:04
대통령이 직접 부동산 투자 이외에 주식 투자도 일종의 다양한 투자 방법이다라고 강조를 했고
08:12
또 정부와 여당이 지금 주식시장 부양에 굉장히 애를 쓰고 있잖아요.
08:18
그런 마음이 너무 많이 담긴 게 아니냐.
08:22
저는 그런 생각이 들어서 여쭤본 겁니다.
08:24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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