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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일 전


[앵커]
또 하나 주목을 받은 장면이 있습니다.

시진핑 주석이 선물한 중국 스마트폰을 보고 이재명 대통령이 "보안이 잘 되느냐"고 물은 건데요.

'단순 유머다', '외교적 실언이다' 평가가 엇갈립니다.

이준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한중 정상회담을 마친 뒤 다시 만난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

서로에게 준 선물을 둘러보며 친교를 나누던 중 중국 브랜드 샤오미의 스마트폰이 소개됩니다.

[중국 측 수행원]
"샤오미 휴대폰입니다. 전면의 디스플레이는 한국 제품입니다."

직접 스마트폰을 들어 살펴보던 이 대통령이 갑자기 질문을 던집니다.

"통신 보안은 잘 됩니까?"

순간 좌중에는 웃음이 터졌고, 고개를 뒤로 젖히며 크게 웃던 시 주석은 모으고 있던 손까지 풀며 직접 답을 했습니다.

[시진핑 / 중국 국가주석]
"백도어가 있는지 한번 확인해보시죠."

'백도어'는 해커가 몰래 접근할 수 있는 우회 경로로, 중국 전자 제품들은 이 백도어를 통해 사용자 정보를 빼내고 있단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자칫 중국 입장에선 불쾌할 수 있는 이 대통령의 농담에 시 주석이 직접 응수하는 모습이 공개되자 세간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야당에선 "이 대통령의 발언이 사실과 다른 건 아니지만 중국에서 문제 삼을 발언을 하는 건 적절치 않았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다만 현장 분위기는 시종일관 화기애애했습니다.

시 주석은 이 대통령이 선물한 한국 화장품에 관심을 보였고,

[시진핑 / 중국 국가주석]
"이건 여성용인가요? "

시 주석이 옥으로 만든 벼루와 붓, 찻잔 세트를 선물하자 이 대통령은 중국어로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셰셰"

채널A뉴스 이준성입니다.

영상취재 조승현
영상편집 이희정


이준성 기자 jsl@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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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또 하나 주목을 받은 장면이 있습니다. 시진핑 주석이 선물한 중국 스마트폰을 보고 이재명 대통령이 보완이 잘 되느냐고 물은 건데요.
00:10단순 유머다, 외교적 실언이다, 평가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함께 보시죠. 이준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00:19한중 정상회담을 마친 뒤 다시 만난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
00:23서로에게 준 선물을 둘러보며 친교를 나누던 중 중국 브랜드 샤오미에 스마트폰이 소개됩니다.
00:30직접 스마트폰을 들어 살펴보던 이 대통령이 갑자기 질문을 던집니다.
00:43순간 좌중에는 웃음이 터졌고 고개를 뒤로 젖히며 크게 웃던 시 주석은 모으고 있던 손까지 풀며 직접 답을 했습니다.
00:51백도어는 해커가 몰래 접근할 수 있는 우회 경로로 중국 전자제품들은 이 백도어를 통해 사용자 정보를 빼내고 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01:04자칫 중국 입장에선 불쾌할 수 있는 이 대통령의 농담에 시 주석이 직접 응수하는 모습이 공개되자 세간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01:15야당에선 이 대통령의 발언이 사실과 다른 건 아니지만 중국에서 문제산물 발언을 하는 건 적절치 않았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01:22다만 현장 분위기는 시종일관, 화기애애했습니다.
01:27시 주석은 이 대통령이 선물한 한국 화장품에 관심을 보였고
01:31시 주석이 옥으로 만든 벼루와 붓, 찻잔 세트를 선물하자 이 대통령은 중국어로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01:46채널A 뉴스 이준성입니다.
02:01그정도 reverberte nervous military animale, 이준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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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5don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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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6전체적으로
02:14기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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