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캄보디아에서 송환돼 충남경찰청에서 수사를 받은 피의자 45명이 전원 구속 송치됐습니다.
00:07경찰 수사 결과 이들은 범죄단체에 가입해 활동해왔고 피해 건수만 110건, 범죄 수익만 93억 원이 넘는 거로 드러났습니다.
00:16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오승훈 기자.
00:19네, 충남경찰청입니다.
00:21경찰이 밝힌 수사 결과 정리해 주시죠.
00:23네, 충남경찰청은 캄보디아에서 송환된 피의자 45명 전원을 구속상태로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00:32이들은 지난해 중순부터 올해 7월까지 캄보디아 푸논펜과 태국 방콕 등에서 연회빙자 사기와 전화 금융사기, 노쇼 사기 등 범행을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00:43또 북원이라고 불린 총책이 조직한 범죄단체에 가입해 활동한 혐의도 적용됐습니다.
00:48경찰이 현재까지 확인한 피해 건수는 110건, 범죄 수익은 93억 원에 달합니다.
00:54피해자들은 20대가 25명으로 가장 많았고, 30대 17명, 40대 3명으로 확인됐으며, 성별로 보면 남성 42명, 여성 3명입니다.
01:05경찰은 전국으로 흩어져 있는 사건들을 모아 수사력을 집중하고, 아직 체포되지 않은 총책과 조직원 검거에 대한 수사를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01:13경기 북부청에서 수사한 피해자 11명도 구속 송치됐다고요?
01:21네, 그렇습니다. 경기 북부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캄보디아에서 송환된 피해자 15명 가운데 11명을 구속상태로 검찰에 넘겼습니다.
01:30이들은 지난해 8월부터 지난달까지 자신을 여성이라고 속이고, 조건만남 등으로 돈을 요구하는 이른바 연예빈자 사기로 36명에게서 16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습니다.
01:42이들은 SNS에 올라온 이성만남 광고를 보고 연락해온 피해자에게 여성인 척 접근해, 적게는 수십만 원에서 많게는 수억 원을 가로챈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1:52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총책을 정점으로 한 지휘체계를 갖춘 조직에 속해 SNS 홍보 담당팀과 피해자에게서 돈을 빼앗는 로맨스팀으로 역할을 나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02:06캄보디아 푸논펜 툴콕 지역에서 활동하던 이들은 지난 8월 현지 단속을 피해 센소크 지역으로 근거지로 옮겨 범행을 이어가던 중 현지 수사당국에 체포됐습니다.
02:16이들은 경찰의 SNS 구직 광고나 다른 조직원을 통해 범죄단체에 가입했고 자신이 하는 일이 사기인 것을 알고도 범행을 계속했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02:27경찰은 추가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현지에서 압수한 휴대전화 등을 포렌식하는 등 여죄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02:35지금까지 충남경찰청에서 YTN 오승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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