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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단체 활동하며 투자 추천 등 각종 사기 혐의
범죄 수익 90여억 원·피해자 100명 넘어
경찰 "직책·팀 나눠 조직적으로 범행"


충남과 대전경찰청에서 수사받은 캄보디아 송환 피의자 31명이 검찰로 넘겨졌습니다.

경찰은 내일(28일) 피의자 전원에 대한 검찰 송치를 마무리하고 이번 사건의 수사 결과를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오승훈 기자입니다.

[기자]
충남경찰청 수사로 캄보디아에서 송환돼 구속된 피의자는 모두 45명입니다.

이 가운데 30명이 먼저 검찰로 넘겨졌습니다.

범죄단체에서 활동하며 투자 추천 대화방과 전화 금융사기 등 각종 사기 행각을 벌인 혐의입니다.

범죄 수익만 90여억 원, 피해자는 백 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피의자 수가 많아 차례대로 사건기록과 신병을 검찰에 넘기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직책과 팀을 나눠 조직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YTN은 변호인들을 통해 이번 사건의 실체를 추가로 확인했습니다.

한 국선변호인은 피의자들이 여행이나 지인을 만나러 캄보디아로 넘어간 뒤 카지노에서 돈을 잃거나 좋은 일자리가 있다고 해 범행에 가담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대부분 잘못은 인정하면서도 폭행을 당했다거나 윗선 지시로 국내 송환을 거부했다는 주장도 나왔다고 덧붙였습니다.

[오현성 / 피의자 측 변호인 : 대부분은 이제 윗 직급에서 송환을 거부하라고 지시한 것에 따랐던 것 같습니다.]

또, 같은 범죄 이력을 가진 피의자도 있었고 송환된 이후 힘들어하고 있다는 진술도 나왔다고 전했습니다.

[오현성 / 피의자 측 변호인 : 전과가 동종 전과, 그러니까 보이스피싱 전과가 있는 분들도 좀 있었습니다. 혼란스럽고 좀 많이 힘들어하는, 정신적으로 힘들어하고 있었습니다.]

또 다른 전화 금융 사기 사건으로 대전경찰청에서 수사받은 송환 피의자 1명은 사기 방조 혐의로 구속 송치됐습니다.

충남경찰청은 피의자 45명에 대한 송치를 마무리하고, 이번 사건에 대한 수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YTN 오승훈입니다.


영상기자 : 권민호
디자인 : 정은옥




YTN 오승훈 (5w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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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충남과 대전경찰청에서 수사받은 캄보디아 송환 피의자 31명이 검찰로 넘겨졌습니다.
00:06경찰은 내일 피의자 전원에 대한 검찰 송치를 마무리하고 이번 사건의 수사 결과를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00:12오승훈 기자입니다.
00:17충남경찰청 수사로 캄보디아에서 송환돼 구속된 피의자는 모두 45명입니다.
00:23이 가운데 30명이 먼저 검찰로 넘겨졌습니다.
00:27범죄단체에서 활동하며 투자추천대화방과 전화금융사기 등 각종 사기 행각을 벌인 혐의입니다.
00:34범죄수익만 90여억 원, 피해자는 100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0:39경찰은 피의자 수가 많아 차례대로 사건 기록과 신병을 검찰에 넘기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00:46경찰은 이들이 직책과 팀을 나눠 조직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00:51YTN은 변호인들을 통해 이번 사건의 실체를 추가로 확인했습니다.
00:57한 국선 변호인은 피의자들이 여행이나 지인을 만나러 캄보디아로 넘어간 뒤
01:02카지노에서 돈을 잃거나 좋은 일자리가 있다고 해 범행에 가담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01:08이어 대부분 잘못은 인정하면서도 폭행을 당했다거나
01:12윗선 지시로 국내 송환을 거부했다는 주장도 나왔다고 덧붙였습니다.
01:16또 같은 범죄 이력을 가진 피의자도 있었고
01:27송환된 이후 힘들어하고 있다는 진술도 나왔다고 전했습니다.
01:31전과가 동종 전과, 그러니까 보이스피싱 전과가 있는 분들도 좀 있었습니다.
01:36혼란스럽고 좀 많이 힘들어하는, 정신적으로 힘들어하고 있었습니다.
01:40또 다른 전화금융 사기 사건으로
01:42대전경찰청에서 수사받은 송환 피의자 한 명은 사기 방조 혐의로 구속 송치됐습니다.
01:49충남경찰청은 피의자 45명에 대한 송치를 마무리하고
01:53이번 사건에 대한 수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01:57YTN 오승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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