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로 건너뛰기본문으로 건너뛰기
  • 2일 전


김건희, 문화재 사적 이용 논란… 與 "국가 모독"
2023년 9월 경복궁 방문… '왕의 의자' 용상 착석 논란
與 "누가 앉으라 했나"… 정용석 "정확히 기억 안나"

카테고리

🗞
뉴스
트랜스크립트
00:00이런 가운데 어제 문체위 국감에서는 김건희 여사가 지난 2023년 경복궁을 비공개 방문했을 당시에 용상이라고 하죠.
00:14왕이 앉는 그 의자 그러니까 긍전전의 용상에 앉았다는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00:21논란이 지금 확산되고 있습니다.
00:23종묘 차담회에 이어서 경복궁 방문까지 문화재를 사적으로 이용했다는 논란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00:53대한민국 국민 중에 끈두부도 그 용상에 앉아본 사람이 없어요.
01:05김건희 여사 일행이 경복궁을 찾은 겁니다.
01:33일단 또 사적으로 찾았습니다.
01:36지난 2023년 9월 12일에 있었던 일인데 이날이 또 경복궁 휴관일이었습니다.
01:43쉬는 날인데 대통령 영부인인 김건희 여사가 당시에 왔습니다.
01:52직원들 다 총출동했겠죠.
01:54평소에는 출입이 제한되는 곳이 바로 긍정전입니다.
01:58저긴 사람이 못 들어가요. 일반인들.
02:00그런데 이 안에 저렇게 사진처럼 들어간 겁니다.
02:03이 안에 들어와서 용상 그러니까 왕의 의자에 앉아 있었던 겁니다.
02:09일단 용상 자체는 진품이 아니고 가품으로 만든 것이라고는 하지만
02:14그게 문제가 되는 게 아니에요.
02:16지금 이건 좀 심각한 문제입니다.
02:18사적 이용을 넘어서서 용상에까지 앉았다니.
02:22지금까지 김건희 씨가 보여준 그런 권력 남용사를 살펴보게 되면 새롭지도 않은 일이긴 해요.
02:29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용상이라고 하는 그것을 가지는 상징성이 있지 않겠습니까?
02:36근정전이 어떤 곳이죠?
02:37과거 조선에서 왕이 직무를 부던 곳이고요.
02:41외국 사절단을 아련하는 그런 공간이기도 했습니다.
02:44굉장히 중요한 자리라고 하겠고요.
02:46조선시대의 경우에도 왕을 제외하고는 그 누구도 용상에 앉은 바가 없다고 합니다.
02:52물론 대한민국 대통령의 경우에도 그 누구도 단 한 차례도 용상에 앉은 적이 없다고 하죠.
02:58그럼에도 불구하고 김건희 씨가 이 자리에 앉은 것 자체가 얼마나 우리나라 문화재를 하찮게 여기는지를 보여주는 게 아닌가 싶고
03:07본인이 사실상 이 나라의 대통령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하고 있는 그런 모습을 여실히 보여주는 게 아닌가 싶어서 굉장히 우려스럽지 않나 싶습니다.
03:17물론 김건희 여사의 잘못된 행동을 지적하는 양문석 의원의 내용이 틀린 건 아닙니다만
03:25그런데 그 중간에 저는 좀 거슬리는 표현이 있었어요.
03:28일개 안여자가 어떻게 앉을 수가 있느냐.
03:31내용과는 좀 동떨어진 별개의 문제이긴 하지만 그건 어떻게 들으셨어요?
03:36비판하는 점에 대해서는 본질적으로는 이해를 하는데 문제는 그 표현 방식이나 그다음에 이 데시벨.
03:43사실 저렇게 공무원을 몰아붙일 필요가 있나요.
03:47그리고 안여자라는 표현, 일개 안여자라는 표현은 사실 듣고 있는 모든 여성에 있어서 모욕적인 거죠.
03:54김건희 여사에 대한 한정적 표현이 아니기 때문에 저 부분도 사과를 하셔야 될 것 같고
03:58그다음에 약간 반말식으로 하는 저런 화법 저 부분은 국회의원에서 매우 부적절합니다.
04:04그러니까 저 부분은 안 고쳐지시는 것 같은데 어쨌든 하루빨리 고쳐야 될 필요가 있는 것 같고
04:09결국 경회로까지 방문한 것까지는 이해를 하는데 근정전은 사실은 누구 들어갈 수 없는 곳이거든요.
04:16그렇죠.
04:16더군다나 재현품이라 하더라도 의자에 앉는 저 부분은 궁과 묘 관리 지침에 어긋난다 그러면 저분 매우 부적절하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04:24알겠습니다.
04:26김건희 여사가 2023년 경복궁을 방문했을 때요.
04:29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도 함께 또 갔습니다.
04:33여기도 같이 갔네요.
04:35민주당은요.
04:36이배용 전 위원장이 김 여사에게 용상에 앉도록 권유를 한 게 아니었냐.
04:41이런 의혹도 제기했습니다.
04:42제가 보기에는 그 자리에 갔던 수행원들 중에 문화유산화의 유산에 최고 전문가라고 자부하는 사람이 누굽니까?
04:53이배용 위원장.
04:54이배용 위원장이 김건희에게 저 어제 앉아보라 이렇게 권유했습니까?
05:00그랬던 것 같죠?
05:01전문가지니까.
05:04이배용이 올라가라고 권유했죠?
05:08정확하게.
05:09네네.
05:09아니 정확하게 얘기하세요.
05:11이배용이 올라가라고 권유했죠?
05:14제가 직접 듣지는 않겠습니다.
05:17말을 왜 이랬다 저랬다 바꿔요.
05:19이배용 위원장이 올라가라고 얘기했기 때문에 김건희가 그 높은 계단을 올라간 겁니다.
05:24트리퍼 신고.
05:25맞아요? 틀려요?
05:26맞잖아요.
05:28이배용밖에 설명할 사람이 없잖아요.
05:31인정했습니다.
05:35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논란과 의혹에
05:38이배용 전 위원장은 계속 등장합니다.
05:42여러 번 함께했던 정황이 다 확인이 되고 있는데 금거북이 매관 매직 의혹에 이어서 지금 조금 전에 살펴봤던 2023년 종묘 차담회에도 동석을 했고요.
05:54또 경복궁에도 동석을 했습니다.
05:56그리고 이번에는 또 들으신 것처럼 용상에 앉아보라고 권유를 한 게 아니냐는 의혹까지 제기됐습니다.
06:04이배용 전 위원장이 사학자 출신입니다.
06:07그래서 역사에 대해서 그 가치와 내용에 대해서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인물이죠.
06:14국가유산, 문화재에 대한 이해가 깊은 인물입니다.
06:17자, 그런데 저기 앉아보라고 했다라는 의혹.
06:23글쎄요.
06:23자제를 시켜야 할 사람이 오히려 부추긴 셈인데.
06:28일단 이 내용도 수사 대상이 될 수 있는 거죠?
06:31저는 충분히 한번 따져봐야 될 문제가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고요.
06:35이배용 전 위원장 같은 경우에는 지금 매관 예직 의혹이 있지 않겠습니까?
06:40자리를 위해서 금 거북이를 청탁을 했을 정도의 그런 인물이다 보니 저는 충분히 문화재의 가치가 있음을 충분히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실상 적극적으로 권유한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 수밖에 없고요.
06:54이배용 전 위원장 같은 경우는 역사학 박사입니다.
06:57그리고 한국학중앙연구원장을 역임하기도 했고요.
07:00문화재청에서는 문화재위원회 분과위원장까지 맡을 정도로 우리나라 문화재에 대해서는 굉장히 높은 지식을 가지고 있고 그 가치를 알고 있는 그런 분이라고 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07:11어떻게 보면 자기 자신의 자리를 위해서 어떻게 보면 김건희 씨와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잘 보이기 위해서 매관 매직조차 하면서 오히려 문화재의 가치를 훼손하는 그런 역할을 한 게 아닌가 싶고
07:23그 부분에 대해서는 철저한 수사가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07:26국가유산청이 제출한 자료가 있습니다.
07:31그래서 그 내용을 들여다봤더니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가 종묘, 궁궐 이런 데를 방문한 게 총 11차례로 확인이 되고 있습니다.
07:42물론 이 11차례 가운데는 외교 행사나 사전 점검차 갔던 공적인 방문도 포함이 돼 있지만
07:52상당수가 또 사적으로 이용한 게 의심이 되는 부분도 있다는 겁니다.
07:59굳이 갈 필요가 없는데 저기를 갔다는 거죠.
08:02사적인 목적으로.
08:03현재 특검이 종묘 차담에 관련해서 수사를 진행을 하고 있으니까요.
08:10수사가 확대될지 여부도 살펴봐야 될 것 같습니다.
08:14수사은 부산을»
08:22아버지씨였습니다.
08:23고객센터
첫 번째로 댓글을 남겨보세요
댓글을 추가하세요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