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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주 전


Q. 캄보디아 현지에서 국정감사를 마친 민주당 홍기원 의원 현지 연결돼 있습니다. 의원님 고생 많으십니다.

A. 예 안녕하십니까 홍기원입니다.

Q. 캄보디아를 얼마 만에 지금 또 가신 거죠?

A. 예 지난 금요일 날 심야에 출국했다가 어제 한밤중에 다시 들어왔습니다. 4일 만에 들어온 것입니다.

Q. 현지 소식이 궁금하거든요. 지금 캄보디아나 주변 동남아에 범죄 조직이 계속 있잖아요. 현지에서 좀 위험이 느껴지세요? 어떠십니까?

A. 예 지금 이 캄보디아 범죄 단지가 국제적인 이슈가 되고 또 한국 정부의 요청이 강하게 들어가면서 대규모 범죄 단지에 있는 사람들은 다른 데로 다 흩어진 걸로 그렇게 알려지고 있습니다.

그렇지만은 캄보디아의 치안 상황은 이런 범죄 단지의 본성과는 관계없이 일반인이 생활하는 곳들은 다른 여타 국가에 비해서 큰 문제가 없는 걸로 저는 그렇게 느끼고 있습니다.

Q. 네, 지금 말씀하신 대로 주변으로 흩어졌다고 하면서 국경지대나 이런 쪽으로 풍선 효과 우려, 다른 대사들도 하던데 그 부분을 좀 우리가 좀 더 주목을 해야 되는 것 같아요. 어때요?

A. 예 맞습니다. 이 인도차이나 반도는 캄보디아가 인근국들과 쉽사리 이동할 수 있게 되기 때문에 여기에서 단속이 강해지면은 인근에 라오스나 캄보디아, 베트남으로 다 도망을 갈 수가 있고 그쪽에서 활동할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또 일부는 캄보디아 도심 내에 소규모 호텔이나 또는 주거단지 쪽으로도 흩어진 것으로 이렇게 알려지고 있습니다.

Q. 그런데 문제는 그 안에 우리 국민들도 좀 있다는 게 문제인 것 같은데, 사실 타국이라서 우리 뜻대로 들어가서 소탕할 수 없는 것 아니에요? 캄보디아나 주변국들이 의지가 있습니까, 소탕하거나 좀 꺼내 오겠다는?

A.실제로 그런 움직임도 많이 느껴지고 있습니다. 어제 우리 외통위 대표단이 심야에 공항에 도착했을 때 캄보디아 경찰청 차장이 와서 우리를 맞이했고 또 자기들도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그렇게 말을 했습니다.

Q. 중국은 뭐 현지에서 소탕 작전을 직접 하기도 한다, 이런 보도도 있던데 우리가 좀 대응할 수 있는 게 있어요?

A. 사실 캄보디아 내에서 범죄 단지에 연루된 사람들이 가장 많은 나라가 중국입니다. 그래서 중국은 몇 년 전서부터 캄보디아 경찰 당국과 협력을 해서 중국 경찰이 여기 현지에서도 같이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번에 우리 정부 대표단이나 우리 민주당의 대표단이 와서 캄보디아 측에 요청했던 코리안데스크 또는 캄보디아 경찰합동수사TF도 그러한 것을 염두에 두고 추진하고 있는 것입니다.

Q. 국내에서는 좀 궁금한 게 근데 이제 조직에 있는 사람들 데려오다 보니까 이 사람들이 피해자인지 범죄자인지 헷갈린다,라는 얘기도 있는데 사실 구별하기가 쉽지는 않잖아요. 그럼 어떻게 봐야 됩니까, 이 상황을?

A. 예. 이번에 64명이 국내에 송환돼 갔는데요. 다수가 구속영장이 발급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있는 온라인 스캠과 관련된 사람들 대다수는 직접 온라인 스캠에 참여해서 돈을 벌 목적이거나 아니면은 대포통장을 제공해서 돈을 목적으로 온 사람들이 다수이고 그야말로 선량하게 취업 사기에 속아서 온 사람들은 그다지 많지 않은 걸로 그렇게 확인되고 있습니다.

Q. 오늘 이제 현지 대사관 국정감사를 했는데 그동안 대사관에 연락을 해도 답이 없다, 답답하다 이런 지적이 있었거든요. 이건 좀 해소가 됐습니까?

A. 올해 8월까지 330건에 이를 정도로 그러한 사건 사고 신고가 어마어마하게 많았습니다.

그러니 한정된 여기 경찰 영사나 실무 인력 가지고는 아마 그렇게 신고된 사건 처리하기에도 굉장히 버거운 상황으로 알고 있고, 그래서 우리 이재명 정부에서 경찰력을 대거 증원하고 영사 인력을 대거 증원해서 앞으로 보다 적극적으로 단속을 하고 또 우리 국민을 송환하는 쪽으로 이렇게 진행하는 걸로 계획하고 있습니다.

Q. 그리고 마지막으로 지금 이제 대통령 지시로 발본색원하라고 그래서 국정원도 지금 대거 파견이 된 걸로 지금 오늘 밝혔는데 지금 이 시각 가장 급한 게 뭐예요? 우리 정부가 해야 할?

A. 제일 급한 거는 캄보디아가 온라인 스캠이 활성화된 곳으로 여기에 갔다가는 참여하는 사람들이 큰 범법 행위를 하는 것이고 때로는 본인들 생명까지도 잃을 수 있는 그런 위험한 상황이라는 것을 국민들께 잘 알리는 것이고요.

캄보디아 현지에서는 우리 경찰과 캄보디아 경찰이 적극적으로 협력해서 합동으로 우리 국민들에 대한 조치를 취하는 것입니다.

Q. 예, 알겠습니다. 여기까지 말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캄보디아 현지에서 국정감사에 참여하신 민주당 홍기원 의원과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A.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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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캄보디아 현지에서 국정감사를 마친 민주당 홍기원 의원 현지 연결되어 있습니다.
00:06고생 많으십니다.
00:09안녕하십니까. 홍기원입니다.
00:12캄보디아를 얼마 만에 또 가신 거죠?
00:15지난 금요일 날 심야에 출국했다가 어제 한밤중에 다시 들어왔습니다. 4일 만에 들어온 겁니다.
00:23현지 소식이 궁금하거든요. 지금 캄보디아나 주변 동남아에 범죄주의 계속 있잖아요.
00:28현지에서 좀 위험이 느껴지세요? 어떠십니까?
00:31지금 캄보디아 범죄단지가 국제적인 이슈가 되고 또 한국 정부의 요청이 강하게 들어가면서
00:39대규모 범죄단지에 있는 사람들은 다른 데로 다 흩어진 걸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00:46그렇지만 캄보디아에 취한 상황은 이런 범죄단지의 번성과는 관계없이
00:51일반인이 생활하는 곳들은 다른 여타 국가에 비해서 큰 문제가 없는 걸로
00:57저는 그렇게 느끼고 있습니다.
00:59네. 지금 말씀하신 대로 주변으로 흩어졌다고 하면서
01:02국경 지대나 이런 쪽으로 풍선효과 우려 다른 대사들도 하던데
01:07그 부분을 우리가 좀 더 주목을 해야 되는 것 같아요. 어때요?
01:12네. 맞습니다.
01:13인도 차이나 반도는 캄보디아가 인근국들과 쉽사리 이동할 수 있게 되기 때문에
01:19여기에서 단속이 강해지면 인근에 라오스나 캄보디아 베트남으로 다 도망을 갈 수가 있고
01:27그쪽에서 활동할 수가 있습니다.
01:28그리고 또 일부는 캄보디아 도심 내에 소규모 호텔이나 또는 주거단지 쪽으로도 흩어진 걸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01:37그런데 이제 문제는 그 안에 우리 국민들도 좀 있다는 게 문제인 것 같은데
01:42사실 타국이라서 우리 뜻대로 들어가서 소탕할 수는 없는 거 아니에요.
01:47캄보디아나 이런 주변국들이 좀 의지가 있습니까?
01:49좀 소탕하거나 아니면 꺼내오겠다는?
01:52실제로 그런 움직임도 많이 느껴지고 있습니다.
01:55어제 우리 위통위 대표단이 심야의 공항에 도착했을 때
02:00캄보디아 경찰청 차장이 와서 우리를 맞이했고
02:04또 자기들도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그렇게 말을 했습니다.
02:09중국은 현지에서 소탕 작전을 직접 펴기도 한다고 이런 보도도 있던데
02:13우리가 좀 대응할 수 있는 게 있어요?
02:16사실 캄보디아 내에서 범죄단지에 연루된 사람들이 가장 많은 나라가 중국입니다.
02:23중국입니다. 그래서 중국은 몇 년 전서부터 캄보디아 경찰 당국과 협력을 해서
02:29중국 경찰이 여기 현지에서도 같이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02:34이번에 우리 정부 대표단이나 우리 민주당의 대표단이 와서
02:38캄보디아 측에 요청했던 코리아 데스크 또는 한 캄보디아 경찰 합동수사 TF도
02:45그러한 것을 염두에 두고 추진하고 있는 것입니다.
02:49국내에서는 좀 궁금한 게 그런데 이제 조직에 있는 사람들 데려오다 보니까
02:52이 사람들이 피해자인지 범죄자인지 헷갈린다라는 얘기도 있는데
02:57사실 구별하기가 쉽지는 않잖아요.
02:59어떻게 봐야 됩니까? 이 상황은.
03:01이번에 64명이 국내에 송환돼 갔는데요.
03:05다수가 구속영장이 발급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
03:08여기에서 있는 온라인 스캠과 관련된 사람들 대다수는
03:13직접 온라인 스캠에 참여해서 돈을 벌 목적이거나 아니면
03:17대포 통장을 제공해서 돈을 목적으로 온 사람들이 다수이고
03:21그야말로 선량하게 취업사기에 속아서 온 사람들은
03:27그다지 많지 않은 걸로 그렇게 확인되고 있습니다.
03:29오늘 현지 대사관 국정감사를 했는데
03:34그동안 대사관이 연락을 해도 답이 없다, 답답하다 이런 지적이 있었거든요.
03:38이건 좀 해소가 됐습니까?
03:40올해는 8월까지 330건에 이를 정도로
03:43그러한 사건, 사고 신고가 어마어마하게 많았습니다.
03:48그러니 한정된 경찰 영사나 실무 인력 가지고는
03:52아마 그렇게 신고된 사건 처리하기에도
03:55굉장히 버거운 상황으로 알고 있고
03:57그래서 우리 이재명 정부에서
04:00경찰력을 대거 증원하고
04:03영사 인력을 대거 증원해서
04:05앞으로 보다 적극적으로 단속을 하고
04:08또 우리 국민을 송환하는 쪽으로
04:11이렇게 진행하는 걸로 계획하고 있습니다.
04:13그리고 마지막으로 지금 대통령 지시로
04:15발본 세고 나라 그래서 국정원도 대거 파견이 된 걸로
04:18지금 오늘 밝혔는데
04:20지금 이 시각 가장 급한 게 뭐예요?
04:22우리 정부가 해야 할
04:23제일 급한 거는
04:26캄보디아가 온라인 스캠이 활성화된 곳으로
04:29여기에 갔다가는 참여하는 사람들이
04:31큰 범법 행위를 하는 것이고
04:34때로는 본인들 생명까지도 이룰 수 있는
04:36그런 위험한 상황이라는 것을
04:38국민들께 잘 알리는 것이고요.
04:41캄보디아 현지에서는
04:42우리 경찰과 캄보디아 경찰이
04:45적극적으로 협력해서
04:46합동으로 우리 국민들에 대한
04:48조치를 취하는 것입니다.
04:51네 알겠습니다.
04:52여기까지 말씀 듣겠습니다.
04:53지금까지 캄보디아 현지에서
04:54국정감사에 참여하신
04:56민주당 홍기현 의원과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04:58오늘 방송 감사합니다.
04:58감사합니다.
05:00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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