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렇게 일단 구금된 한국인 송환 절차는 마무리됐지만 여전히 천 명이나 되는 한국인이 캄보디아에서 스캠 사기에 관련된 일을 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00:09이들을 어떻게 범죄 소굴에서 빼내 귀국시키느냐가 더 큰 과제로 남아있습니다.
00:14홍성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00:19이번에 송환된 한국인은 캄보디아 안에서 이른바 스캠 산업에 종사하는 전체 한국인의 빙산의 일각에 불과합니다.
00:27정부는 여전히 캄보디아 안에만 한국인 천 명가량이 자의든 타의든 스캠 사기에 연루된 일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00:37한국인이 거기에 일하고 있는 숫자도 상당한 규모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00:44정확한 숫자는 잘 알 수 없지만 대체로 우리 국내 관련 기관에서는 천 명 넘짓이라고 늘 보고 있습니다.
00:53천여 명 가운데 얼마나 많은 사람이 납치됐거나 감금된 채 일하고 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01:01정부는 이들이 신고조차 제대로 할 수 없는 상황임을 감안해 캄보디아 측에 신고 절차 간소화를 계속해서 요구하고 있습니다.
01:09또 우리 대사관의 경찰 영사 증언과 현지 경찰 내 코리안데스크 설치를 통해 한국인 관련 신고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
01:20무엇보다도 현지 경찰의 적극적인 협조가 꼭 필요하다고 보고 양국 경찰이 참여하는 합동 대응 TF 발족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01:29그러나 문제는 이 같은 공조가 이루어지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한데
01:43이미 범죄 조직들은 더 깊이 숨거나 주변국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01:49이러한 상황들을 지켜봤을 때 온라인 스캠 사건이 많은 지역으로 움직이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가 있습니다.
01:58정부 대응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움직이는 스캠 범죄 조직에서
02:03천 명이나 되는 우리 국민을 구출하는 일이 제대로 안 될 경우
02:07대학생 사망 사건과 같은 비극적 사건이 언제든 재발할 수 있습니다.
02:12YTN 홍성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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