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네, 캄보디아 송환자들이 각 관할 경찰서로 압송되면서 본격적인 경찰 조사가 시작되고 있습니다.
00:07경찰은 개별로 어떤 사기 범죄에 어떻게 가담했는지 파악할 방침입니다.
00:13현장에 사회부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00:16권준수 기자.
00:19네, 경찰청입니다.
00:21네, 전세기를 타고 오늘 아침 들어온 64명 경찰서로 바로 압송됐죠?
00:26그렇습니다. 오늘 전세기에서 내린 64명은 모두 체포된 상태로 각 관할 경찰서에 잇따라 압송됐습니다.
00:37경찰은 즉각 개별 범죄와 피해 사실 등 조사를 진행한 뒤 송환자들을 유치장에 구금할 예정입니다.
00:45충남지방경찰청 관할 경찰서가 전체 인원 가운데 70% 수준인 45명을 조사할 예정이고 경기북부경찰청에서도 15명을 조사합니다.
00:54대전지방경찰청과 서울 서대문경찰서 그리고 김포경찰서와 원주경찰서에도 송환자가 한 명씩 압송됐습니다.
01:03경찰에선 조직폭력과 금융범죄 등 강력범죄를 맡는 형사기동대 그리고 반부패경제수사대 등에서 수사를 진행할 방침입니다.
01:13네, 조사는 어떤 방향으로 진행이 될까요?
01:15송환자 64명은 대부분 보이스피싱과 로맨스 스캠 그리고 투자 리딩방 등 각종 사기사건에 연루된 상황입니다.
01:27우선 경찰은 캄보디아 당국에서 전달받은 휴대전화 등 증거를 토대로 구체적으로 어떻게 범죄에 개입한 건지 추궁할 계획입니다.
01:35또 캄보디아 범죄단지에 감금됐던 피해자라는 점도 고려해 협박 등 강압 속에서 범죄를 저질렀을 가능성도 파악해 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01:45현지에서 마약이나 약물 투약 의혹도 제기된 만큼 마약검사도 기본적으로 병행할 거라는 게 경찰 설명입니다.
01:51경찰은 보이스피싱 등 단체 범죄의 규모와 조직의 전모를 밝히는 데 주력하겠다며 추가로 송환될 한국인 범죄자와 피해자를 찾는 데 있어 캄보디아 당국과 수사정보를 공유하는 등 공조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02:07이번 송환이 대규모 작전이었지 않았습니까? 이 과정도 다시 한번 짚어주시죠.
02:12대한항공 전세기는 어제 저녁 한국을 떠나 오늘 새벽 현지에 도착했고 유치장에 갇혀있던 한국인 64명을 태운 뒤 돌아왔습니다.
02:24인천공항 입국장의 송환자 행렬이 모습을 드러낸 건 오늘 오전 10시쯤입니다.
02:28전세기는 아침 8시 37분에 착륙했지만 수속 절차에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02:33이번 송환자 64명 가운데 59명은 캄보디아 당국이 범죄단지를 단속하는 과정에서 체포했고
02:40나머지 5명은 스스로 신고에 구출됐지만 모두 추방에 결정됐습니다.
02:46경찰은 캄보디아 당국이 앞으로 한국인을 검거하면 신속히 통보하기로 했지만
02:50이번처럼 대규모 송환이 있을 것 같지는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02:56지금까지 경찰청에서 YTN 권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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