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캄보디아에 구금된 한국인 64명을 태운 대한항공 전세기가 아침 8시 반을 전으로 우리나라에 도착합니다.
00:08인천국제공항에 YTN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김희영 기자.
00:14네, 인천국제공항입니다.
00:16네, 현재 공항 분위기 어떻습니까?
00:21네, 취재진이 모여있는 이곳은 아직 별다른 움직임 없이 일상적인 모습인데요.
00:25다만 현장 안전 등을 확인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일부 경찰도 보입니다.
00:31대한항공 전세기가 캄보디아로 떠난 건 어제저녁 7시 26분쯤입니다.
00:36전세기는 새벽 0시 50분 푸논펜 공항에 도착했고 현지 유치장에 갇혀있던 한국인 64명을 태우고 새벽 3시 20분쯤 한국으로 다시 출발했습니다.
00:46비행기는 2시간 반 뒤인 아침 8시 40분쯤 이곳에 도착합니다.
00:51이들은 우리나라가 캄보디아 당국과 송환을 협상하던 인원 전원입니다.
00:55네, 송환자들이 도착하면 곧장 경찰 조사를 받게 되는 거죠?
01:04네, 64명 대부분이 기본적으로 사기 범죄 혐의자인 만큼 전세기에 탑승한 순간부터 체포영장이 적용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1:13체포영장이 이미 발부된 사람들은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압송될 전망입니다.
01:18각 관할 경찰서에서 범죄 가담 정도 등 사실관계에 대한 조사를 벌이게 되는 건데요.
01:23송환자들의 이동을 지원하기 위해 경찰 215명이 공항에 나올 예정이고 정부와 경찰 합동 브리핑도 계획돼 있습니다.
01:32정부는 어제 캄보디아 현지 합동 브리핑에서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을 단장으로 한 200명 규모 호송조를 편성했다고 밝혔습니다.
01:40송환자들 가운데 59명은 캄보디아 당국이 범죄 단지들을 단속하는 과정에서 체포됐고,
01:455명은 스스로 신고에 구출됐는데 상당수 국내 송환을 원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전원 추방이 결정됐습니다.
01:53경찰 수사가 진행되면 감금과 협박, 폭행 등 강압 속 어쩔 수 없이 범죄를 저질렀다는 일부 주장에 대한 진위도 가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02:01네, 이번 사태에 대해 경찰 수사와 정부 대응은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습니까?
02:10네, 먼저 경찰은 그제 고문 끝에 숨진 대학생 박 모 씨를 캄보디아로 보내고 박 씨 명의로 들어온 범죄 수익금을 빼낸 혐의를 받는 20대 대포통장 모집책을 검거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02:22경찰은 현지 시각으로 오는 20일 오전 9시에는 캄보디아 수사관들과 박 씨에 대한 공동 부검을 진행해 사망 원인과 범행 수법증을 확인할 예정입니다.
02:33한편 정부는 캄보디아 당국이 전국 스캔 범죄 단지를 수색하고 한국인이 발견되면 즉각 구조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02:41또 코리안데스크 대신 한국과 캄보디아 사이 합동 테스크포스를 마련해 수사 정보를 공유하고 범죄 연루자 재입국 방지 검토 등 공조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02:51지금까지 인천국제공항에서 YTN 김희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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