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최근 강남 3구를 포함한 서울 동남권 아파트 시장에서 매물이 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00:07한국부동산원의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가 21주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는데요.
00:12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00:15오동건 기자, 먼저 매매수급지수가 어떻게 나왔습니까?
00:19네,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보면 2월 첫째 주 서울 동남권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101.9로
00:25지난해 9월 첫째 주 이후 21주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00:30매매수급지수는 기준선인 100보다 높으면 집을 사려는 사람이 많고
00:34100보다 낮으면 팔려는 사람이 더 많다는 의미입니다.
00:37동남권은 101.9로 아직 100을 웃돌고 있긴 하지만
00:41서울 전체 평균이 105.4보다는 크게 낮아
00:44강남 3구를 포함한 동남권에서 매도자 우위가 다소 약해진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00:49반면 서남권과 서북권은 서울 평균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00:52최근 주간 가격 상승폭이 컸던 관악구를 낀 서남권은 108.4,
00:57은평, 서대문, 마포구가 속한 서북권은 107.3을 기록하며 매도자 우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01:05이런 변화의 배경은 어떻게 봐야 할까요?
01:08가장 큰 배경은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 방침입니다.
01:13정부가 오는 5월 9일로 종료되는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연장이 없다고 강조하면서
01:19세금 부담을 고려한 강남권 다주택자들이 매도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01:24실제로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 자료에 따르면
01:27송파구 아파트 매물이 한 달 새 24% 넘게 늘었고
01:30서초구와 강남구도 각각 15에서 16%가량 증가했습니다.
01:34다만 아직 가격이 본격적으로 꺾였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01:38호가를 낮춘 매물이 간헐적으로 나오고는 있지만
01:40가격 수준 자체는 여전히 높은 데다
01:4225억 원 초과 주택의 주택담보대출 한도가 2억 원으로 제한돼 있어서
01:46수요가 단기간에 몰리기도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01:50지금까지 경제업에서 YTN 오동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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