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국민 여러분, 조국혁신당과 민주당 당원 동지 여러분, 조국혁신당 대표 조국입니다.
00:07오늘 저는 무거운 마음으로 이 자리에 나왔습니다.
00:12민주당 정청래 대표께서 제안한 합당이라는 화두부 앞에서
00:16저는 정치가 가야 할 길과 국민이 명령하신 시대적 과제를 다시 한번 깊이 새겼습니다.
00:25조국혁신당은 지금까지 독자적 행보를 걸으며 선거 연대를 주장해왔습니다.
00:33집권 여당 대표의 공식적 제안을 받은 후에는 당내 민주적 토론과 공적 절차라는 정도를 밟으며
00:42차분하고 질서있게 합당 논의에 대응해왔습니다.
00:48무릇 정치는 비전과 가치가 중심이 되어야 합니다.
00:53조국혁신당은 민주당의 제안을 받고 세 가지를 자문했습니다.
01:00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하는 것인지, 양당의 주권 당원들이 원하는 길인지,
01:09그리고 조국혁신당의 비전과 가치가 실현되는 길인지를 치열하게 숙의했습니다.
01:17조국혁신당 당원들과 국민들은 기대했습니다.
01:20집권 여당인 민주당이 개방적 태도로 사회권 선진국 비전,
01:28정치개혁과 연합정치, 제7공화국을 위한 개헌,
01:35토지공개념과 부동산개혁 등 조국혁신당이 추진하는 핵심 의제들에 대해서
01:42진지하게 논의할 것으로 믿었습니다.
01:46그러나 정작 합당을 제안한 민주당은 이런 논의에 들어가기보다는
01:53권력투쟁에 들어석았습니다.
01:57민주당에 묻습니다.
02:02지금 민주당 내부에서 벌어지는 상황이 비전과 정책에 대한 생산적 논쟁입니까?
02:10아니면 내부 권력투쟁입니까?
02:15국민들이 실망하고 계십니다.
02:17새 정부가 출범한 지 1년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
02:23총선 공천권을 가진 당권과 차기 대권을 염두에 두고
02:30격렬한 권력투쟁을 벌인 집권 여당이 있었습니까?
02:34게다가 그 권력투쟁을 이기기 위해서
02:39합당 제안을 받은 우당인 조국혁신당과 대표인 저에 대하여
02:46허위 비방을 퍼부었습니다.
02:51터무니없는 지분 밀약설, 조국 대권론을 유포했습니다.
02:57심지어 색깔론까지 동원했습니다.
03:01국민의힘 출신 인사는 과거를 묻지 않고 환대하면서
03:07국민의힘의 가장 앞장서서 싸워온 동지를 공격하는 행태를
03:14어떻게 이해해야 하겠습니까?
03:19지금 조국혁신당을 공격하는 사람 중에는
03:21과거 문재인, 예찬 등 민주진보진영의 지도자들을
03:27비방하고 모욕한 이들도 있었습니다.
03:31통합은 문재인, 이재명 두 분 대통령과
03:36이해찬 전 총리 등 민주진보지도자들의 지론입니다.
03:43그 뜻을 잘 알기에 인내하고 또 인내했습니다.
03:49조국혁신당이 인내한 것은
03:51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민주진보진영의 더 큰 성공이라는 목표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04:00지난 대선에서 이재명 후보의 당선을 위해 후보를 내지 않은
04:05조국혁신당에 대한 모욕과 비방은
04:08통합 논의의 심각한 장애물이란 점을 분명히 합니다.
04:14이에 다시 한번 확실히 밝힙니다.
04:19국민들과 양당의 당원들 앞에서 다시 한번 단호히 말씀드립니다.
04:26어떠한 미략도 없었습니다.
04:32어떠한 지분 논의도 없었습니다.
04:36존재하지도 않은 미략을 전제로
04:39추궁하고 공격을 퍼붓는 정치적 이유
04:43가히 짐작이 갑니다.
04:47거론되지도 않았던 지분 논의를 들먹이며
04:51줄 지분이 없다고 비난하는 행태
04:54모욕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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