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경북 경주와 포항의 산불이 동시다발로 발생해 산림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00:06산불 대응 1단계가 발령됐는데 대기가 건조한 데다 바람이 강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00:12현장에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허성준 기자.
00:18네, 경북 경주시 문무대학면입니다.
00:20산불 상황이 좀 어떻습니까?
00:24네, 제 뒤로 보이는 야산에서 희뿌연 연기가 끊임없이 뿜어져 나오고 있습니다.
00:30매키한 연기가 사방에 가득 차 숨을 제대로 쉬기 어려울 정도인데요.
00:35산불 진화 행기가 낮게 날면서 화선을 향해 연방 물을 퍼붓고 있습니다.
00:40어젯밤 9시 반쯤 경주 양남면과 문무대학면 두 곳에서 산불이 동시에 발생했습니다.
00:47양남면 산불은 오전 10시 10분쯤 주불이 진화돼 잔불 정리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00:52양남면과 직선거리로 약 13km 떨어진 문무대학면 입천리에서도 산불이 났는데요.
00:58밤새 진화 작업이 이어졌지만 여의치 않았습니다.
01:02산림당국은 오늘 새벽 5시 반쯤 산불 대응 1단계를 발령했습니다.
01:07현재 화선은 0.7km, 산불 영향구역은 10헥타로 정도고 진화율은 60% 수준입니다.
01:13오전 6시 이후 진화율이 제자리 걸음인데요.
01:17일출과 함께 두 지역의 설림청 헬기 12대 등 모두 30여 대의 헬기가 투입됐습니다.
01:22또 진화 인력 300여 명과 장비 100여 대가 투입돼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01:27하지만 강한 바람이 불고 있는 데다 건조 경보까지 내려져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01:32특히 송전탑이 많아 헬기가 화선해 제대로 접근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01:37산불이 확산하자 경주시는 인근 마을에 대피 명령을 내렸는데 새벽 6시 기준 모두 10개소에 80여 명이 대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01:46이와는 별도로 오전 6시쯤 경북 포항시 북구 죽장면에서도 산불이 났는데요.
01:52산림청은 헬기 등 장비 30대와 진화 인력 100여 명을 투입해 3시간 만에 불을 껐습니다.
01:58포항시는 입사를 금지하고 산불이 번질 경우 주민들에게 사전 대피하라는 재난 문자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02:04지금까지 경북 경주시 문무대학면에서 YTN 후성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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