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울산은 망가진 장난감을 고쳐 다시 어린이들의 품으로 돌려주는 특별한 장난감 공장이 있습니다.
00:07은퇴한 기술자들의 손길로 환경을 살리고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아름다운 자원순환 사례가
00:12서울과 부산 등 전국에서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00:17보도에 오태인 기자입니다.
00:22전원 버튼을 아무리 눌러도 꿈쩍하지 않는 장난감.
00:25한때는 어린이의 소중한 친구였지만 세월을 이기지 못하고 수명을 다했습니다.
00:32하지만 숙련된 어르신의 손길이 더해지자 생명을 얻은 듯 다시 움직입니다.
00:3935년 동안 조선소 정비기술자로 일했던 경험으로 장난감에 다시 활기를 부어놨습니다.
00:45황 씨처럼 은퇴한 어르신 100여 명이 망가진 장난감을 고치는 곳은 울산의 한 사회적 기업인 코끼리 공장입니다.
01:06이곳에선 하루 2톤 전국에서 모여드는 버려진 장난감을 분류하고 닦아 재활용이 가능한 상태로 만듭니다.
01:13다시 태어난 장난감 6만여 개는 국내 아동시설과 저소득 가정으로 3만여 개는 해외 난민천으로 몇 년 보내집니다.
01:23도저히 수리할 수 없는 장난감은 잘게 부서 플라스틱 원료로 재탄생해 또 다른 순환을 준비합니다.
01:312014년 울산에서 문을 연 코끼리 공장은 서울과 부산 등에서도 연계사업이나 시범사업이 추진되며 따뜻한 순환 모델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01:42해외에서도 장난감 재활용 방법을 배우러 올 정도입니다.
01:47나한테 굉장히 소중한 친구인데 다른 아이와 다른 친구들한테 잘 전해달라는 그런 얘기들이 좀 늘 감동적이죠.
01:57부모님과 아이들이 그걸 쌌을 때 그런 감정과 대화들을 막 상상해보면 굉장히 막 기분이 좋습니다.
02:05작은 사회적 기업의 노력이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 또 자원의 소중함을 함께 전하고 있습니다.
02:14YTN 오태인입니다.
02:15오태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