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번에는 미국과 이란 전쟁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00:04정치적으로 궁지에 몰린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을 향해 절대 핵무기를 가질 수 없다면서 또 합의를 압박했습니다.
00:11합의 불발 시 더 강한 공격에 나서겠다고 경고했는데요.
00:15미국과 이란 협상이 다시 교착상태에 빠졌다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00:20워싱턴 연결해 보겠습니다.
00:21홍상희 특파원, 먼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부터 살펴보죠.
00:25다시 압박에 나선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00:30이곳은 오늘 미국을 위해 전장에서 숨진 장병들을 추모하는 현충일, 메모리얼 데이입니다.
00:37트럼프 대통령은 알링턴 국립묘지에서 열린 기념 행사에서 미국의 대일한 군사공격 작전 과정에서 13명의 장병이 목숨을 잃었다며 추모 속에 하나가 되자고
00:47말했습니다.
00:48그러면서 이란은 절대 핵무기를 갖지 못할 거라고 강조했는데요.
00:52트럼프 대통령의 발언부터 들어보시죠.
01:11네, 앞서 SNS에 올린 글에서는 이란과의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면서도 합의가 불발될 경우 공격을 재개할 거라고 경고했습니다.
01:20그 어느 때보다 크고 강력한 공격이 될 거라면서 그 누구도 원하지 않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01:27그러면서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 파키스탄 등 중동 국가들을 향해서는 아브라함 협정에 가입해야 한다고 촉구했는데요.
01:35아브라함 협정은 이스라엘과 중동 국가들의 국교 정상화 사업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1기 때부터 추진해온 아랍에미리트와 바레인 등이 가입을 하기도 했습니다.
01:45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노력을 고려하면 최소한 이들 국가들이 아브라함 협정에 의무적으로 서명해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01:54지난 23일 이들 나라 정상들이 요청으로 자신의 공격 재개를 보류한 만큼 자신의 요구사항을 받아들이라는 뜻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02:03중동 국가들의 아브라함 협정 가입으로 이스라엘과 관계 정상화라는 성과를 내기 위한 전략으로 보이는데
02:10각기 다른 이해관계를 가진 이 국가들이 선뜻 가입할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입니다.
02:18트럼프 대통령이 합의에 이르렀다라고 발언을 한 지 딱 하루 만에 협상이 다시 교차상태에 빠졌다는 분석도 나왔네요.
02:29월스트리트 저널이 중재국 당국자들을 인용해 보도한 내용입니다.
02:34미국과 이란이 핵 프로그램 중단 등 제한 조치와 대이란 제재 완화를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해서 협상이 다시 진전을 이루지 못하고
02:43있다는 겁니다.
02:44미국과 이란이 전 60일 연장과 호르모즈 해역 개방을 골자로 한 양해각서 체결에 의견을 모으면서 조만간 합의가 이뤄질 거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02:54언급이 있었죠.
02:55하지만 미국이 이란의 핵 프로그램에 대한 선제적인 제한 조치를 요구하고
03:00또 이란은 미국의 자산동결 해제에 보장을 요구하면서 다시 교착상태에 빠졌다는 분석입니다.
03:07이란에 대한 일부 제재를 완화할 경우 핵 협상을 지연할 가능성이 크다는 게 미국 측의 우려인데요.
03:13전문가의 분석 들어보시겠습니다.
03:35월스트리트저널은 또 이스라엘은 합의가 이뤄질 경우 이란과 헤즈볼라에 대한 압박이 약해질 수 있다고 보고 더 강력한 조건을 미국에 요구하고 있다고
03:44전했습니다.
03:46이란의 동결 자산 해제 문제를 둘러싼 줄다리기도 계속되고 있지요.
03:53이란의 갈리바프 의회 의장과 아바스 아라그치 외모 장관이 카타르 도하를 방문하고 있죠.
04:00대규모 이란 자산이 동결되어 있는 카타르 정부와 동결 자산 해제 문제를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4:07이란 측은 미국과 이란의 양해각서 체결이 발표되면 일부 동결 자금이 바로 해제돼야 한다는 입장인데요.
04:14미국은 이란에 대한 동결 자산 해제는 호르무즈 해업 개방과 핵합이 이행 이후 가능하다는 것으로 이행 시점을 놓고 이견이 여전하다는 겁니다.
04:24미국과 이란의 막판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핵을 가질 수 없다고 강조하면서 이란의 농축 우라늄 반출과 관련한 약속을
04:34요구할 거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04:36지금까지 워싱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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