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국가전산망 장애담당 행정안전부 공무원이 정부 세종청사에서 사망하자
00:05여야는 한 목소리로 애도의 뜻을 전했습니다.
00:08하지만 애도 목소리는 곧 화제 당시 이재명 대통령의 행적을 따지는 책임론으로 번지면서 공방도 이어졌습니다.
00:15임성재 기자입니다.
00:20추석 연휴 첫째 날 갑작스레 전해진 국가전산망 장애담당 공무원의 사망 소식에
00:25정치권은 일체히 애도를 표했습니다.
00:28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일어나선 안 될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라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고
00:35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도 비통하고 참담한 심정이라며 위로를 전했습니다.
00:41하지만 애도는 이내 국정자원관리원 화제수습을 둘러싼 책임공방으로 옮겨붙었습니다.
00:48국민의힘은 공직자는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는 존재라는 최근 이재명 대통령 발언을 고리로
00:54정부 여당에 비판의 화살을 겨눗습니다.
00:56단호함처럼 보였을지 모르지만 현장 공무원들에게는 숨막히는 중압담으로 짓눌려 다가왔습니다.
01:05오는 일요일 방영 예정인 이 대통령의 예능 출연을 두고는 소름돋는다고 비판하며
01:11화제 당시 대체 무얼 했느냐고도 따져물었습니다.
01:15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은 국정자원 화제 발생 무렵
01:18이 대통령의 방송 촬영이 이루어졌을 가능성을 제기하며 48시간의 행적을 밝히라 요구했고
01:24당 차원에선 예능 방영 보류 촉구와 함께 특검이 필요한 사안이란 주장이 나왔습니다.
01:30이에 민주당은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고 맞받았습니다.
01:36이 대통령 깎아내리기에 급급해 국민의힘이 이성마저 잃은 것 같다며
01:40허위 사실 유포에 대한 강력한 법적 조치를 예고했습니다.
01:44이 안타까운 상황에 대해서 정쟁화하는 듯한 그런 느낌을 받고 있어서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을 하며
01:53또 야권의 거짓 허위 선동은 피해 복구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공무원까지 모욕하는 일이라며
02:00국가적 재난에 정쟁을 멈추라고 거듭 호소했습니다.
02:04대통령실도 주 의원의 주장은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면서
02:08억제 의혹으로 국가적 위기 상황을 정쟁화한 것에 대해 강력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02:15결국 잠시 멈춰가는 줄 알았던 정치권 공방이 더 격해지는 분위기인데
02:19추석 연휴 뒤 정기 우표에도 이런 냉랭한 기류는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02:25YTN 임성재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