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강원도 양양과 제주를 잇는 하늘길이 2년 4개월 만에 다시 열렸습니다.
00:06만성 적자에 시달리던 양양국제공항이 이번 전기노선 재개를 계기로
00:10오랜 침체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00:14송세혁 기자입니다.
00:19294석 규모 여객기가 활주로를 박차고 날아오릅니다.
00:24기업 회생 절차를 밟던 플라이강원을 인수한 파라타항공이
00:27양양-제주 전기노선에 첫 취향한 겁니다.
00:32양양국제공항에서 전기노선이 끊긴 지 2년 4개월 만입니다.
00:38첫날 탑승률은 97%를 기록했습니다.
00:42강릉에서 제주도로 가려면 KTX 타고 서울을 가서 지하철 타고 김포항을 가야 되는데
00:49양양공항을 재개하게 되면서 자가용으로 40분 거리면 충분히 올 수 있는 거리라서
00:56운항은 하루 한 차례 왕복으로 시작해
00:59다음 달 26일부터는 하루 두 차례로 늘어납니다.
01:03파라타항공은 양양에서 일본과 베트남을 잇는 국제선 취향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01:10단순히 하늘길 하나를 연 것에 그치지 않고
01:13강원도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산업 발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01:20양양공항 이용객은 2022년 역대 최대인 38만여 명까지 늘었지만
01:26전기노선이 모두 끊기면서 올해는 만여 명으로 극감했습니다.
01:32유령공항이란 오명 속에 적자 규모도 커져 지난해에는 224억 원에 달했습니다.
01:39강원도와 인근 시구는 노선 안착을 위해 왕복 한 편당 120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지만
01:45수요가 꾸준히 이어질지는 여전히 불투명합니다.
01:50게다가 파라타항공의 주기지가 김포와 인천공항인 만큼
01:54양양 중심의 노선 확대는 한계가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01:59전기노선의 잦은 중단으로 신뢰를 잃은 양양공항
02:11이번 제주노선 부활이 일시적 효과에 그칠지 아니면 정상화의 출발점이 될지 주목됩니다.
02:18YTN 송세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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