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아 그리고 이거는 상대에 대한 예의가 아니지
00:03상대가 불안하지 않도록
00:05단 몇 줄만이라도 메시지 남길 수 있는 거잖아
00:08그게 신뢰고 배려야
00:10연애는 설레는 감정만으로 굴러가지 않아
00:15서로에 대한 책임감이 있어야 된다고
00:18자기
00:19외동이라고 좀
00:21너무 개인주의인 거 아니야?
00:25아 미안 미안
00:27앞으로는 조심할게
00:30약기운 때문에 일찍 잠들었다고 하는데
00:33제 생각을 했으면 문자 한 통 할 수 있는 거잖아요
00:37이태원 클럽?
00:41어 분명히 원준씨 같았거든?
00:45여자 어리에 손 흘린 거 보면 보통 사인 아닌 것 같고
00:49금요일 밤에 계속 전화 안 받았다고 했지?
00:53야 막 원준씨 바람직히 그런 거 아니야?
00:56에이 아니야
00:57네가 닮은 사람 잘못 봤겠지
01:02전 첫사랑이랑 결혼하는 그런 로망을 꿈꿨었거든요
01:09근데 그런 얘기까지 들으니까 너무 불안해지더라고요
01:14혹시 진짜 남자친구가 바람을 피고 있는 건 아닌지
01:19아니면 저한테 뭘 숨기고 있는 건지
01:22전부 다 알아봐 주세요
01:25말씀하시는 것만으로는 아직 바람이라고 확신할 만한 단계는 아니니까
01:30너무 걱정하지 마시고요
01:33일단 저희한테 남자친구 분의 기본적인 인적 사항을 말씀해 주시겠어요?
01:38네
01:39나이는 31살이고요
01:42아까 말씀드렸던 것처럼 IT 기업에 다니고
01:45부모님 집에서는 나와서 혼자 살고 있어요
01:48그럼 혹시 회사나 사는 집엔 직접 가본 적 있으신가요?
01:52아 그 살고 있는 집엔 데이트할 때 여러 번 가봤어요
01:58직장은요?
02:01직장은 안 가봤는데
02:04그건 왜요?
02:06요즘 자기 직장이나 직업 거짓말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거든요
02:11보통 동호회에 가입을 할 때
02:16이렇게 약간 좀 신분을 속이고
02:19그렇게 가입을 하는 경우도 있겠죠?
02:23유부남인데 미혼이라고 하거나
02:25나이 속이거나 직업 속이는 경우가 많이 있고
02:28이런 경우도 있었어요
02:29산악회에서 자기를 육국 공무원이라고 소개를 했거든요
02:33근데 사실 거짓말이었어요
02:34접근하고 결혼을 빌미로 해서
02:36여성한테 1억 5천만 원이나 뜯어낸 그런 사건도 있거든요
02:40이 사람이 어느 날은 뭐라고 하냐면
02:42내가 이제 승진을 해야 되니까
02:43공무원이니까
02:44윗사람들한테 내가 좀 청탁을 좀 해야 될 것 같다
02:47그럴듯 하잖아요
02:48돈을 좀 다오라고 하게 된 거예요
02:51근데 알고 보니까
02:52이 사람이 몰래 여자 신용카드도 가져와서
02:54대출까지도 받고
02:55이런 게 다 걸린 거예요
02:57너무 이상해서 지인한테
02:59이 사람이 진짜 공무원인지 좀 알아봐달라고 했더니
03:01뭐 아니나 다를까 전혀 아니었던 거예요
03:03아니죠
03:04그래서 결국에 이제 사기로 고수해서 끝났
03:06그런 경우도 비밀비제예요
03:07동호회 같은 데도 회원 받을 때
03:09자기만의 철저한 규칙 같은 게 있어야 되거든요
03:12아는 사례 있습니까?
03:15와인동호회에서 만난 의사 남자친구하고
03:18한 반년 정도 연애를 하던 중에
03:21임신을 한 어뢰인이 있었는데
03:23자신이 혼전 임신을 하니까
03:26갑자기 남자친구가 태도를 바꾸고
03:29임신했다가니까
03:30심지어 이제 연락까지 끊기게 된
03:32상황이 있었는데
03:35남자친구가 진짜 의사가 맞냐고
03:38저희가 물어봤거든요
03:40이제 의뢰인은
03:41확실히 맞다라고 얘기를 하셨습니다
03:44병원에 전화를 해서
03:46그 의사분이 있냐고 물어보니까
03:48또 있는 겁니다
03:49아!
03:50의사분이?
03:50그래서 저희가 탐문을 해보니까
03:53그 의사는 남자친구하고
03:56동명인이었고
03:57아!
03:58네 이름이 같았고
03:59그걸 이용했구나
04:00확인해보니까
04:01남자친구의 진짜
04:02정체는
04:03뭐였어요?
04:03백수였습니다
04:05뭐 그냥 결론이 느껴지죠 뭐
04:07동호회라든지 이런 데에서
04:09모임에서 만나는 분들은
04:12내가 이 사람하고 연애를 할 것 같으면
04:14일단 이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확실하게
04:16검증을 하셔야 돼요
04:18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04:20불특정 다수가 모이는 장소라고 생각을 해요
04:22어떻게 우리가
04:23누군지 자세 알지도 못하고
04:26그 사람이 말하는 것과
04:27보여지는 것만 믿어야 되다 보니까
04:29저런 것들을 사실 그 자리에서
04:31또 선뜻 진짜 진지하게 물어보기도
04:33윤망하잖아요
04:35그래서 항상 좀 조심을 좀
04:36조심해야 될 것 같아요
04:44이 턱 푸사에도 이렇게 떠있으니까
04:46좀 그렇게 당연히 믿고
04:50아 그럼 진짜 아닐까?
04:53푸사야 뭐
04:54저 일부러 보이게 찍은 것 같은 느낌
04:56저거는
04:56한 번도 그런 생각은
04:59안 해봤어요
05:01네 뭐 보통은 그러시죠
05:03뭐 어쨌든
05:05저희가 최선을 다해서
05:07조사해 보겠습니다
05:08네 잘 부탁드립니다
05:12그렇게 저희는 모소를 탈출했지만
05:16남자친구가 바람을 피우는 것 같아
05:19불안해 떠는 모태씨의 의뢰를 받고
05:21그녀의 남자친구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05:26자 이제 남자친구에 대한 조사를 들어갑니다
05:28궁금하다 진짜 정체가
05:30자 IT 기업이라고 그랬죠 IT 기업
05:36일단 이 회사에 다니는 게 맞는지
05:39평판 어떤지부터 차근차근 알아보자고
05:43뭐 동호회에서 만났으니 신분이 확실하다고 볼 수는 없는 거니까
05:46뭐 그쵸 연애가 처음이라 작은 것도 크게 생각하고 의미부여하는 면도 없진 않겠지만
05:54어쨌거나 하필이면 연락 안 됐던 날 남자친구 닮은 사람이 클럽에서 다른 여자랑 있었다는 게 목격된 건
06:03좀 수상하죠
06:04그렇지
06:06일단 가보자
06:08아 이 대리
06:10맞아요 여기 근무하는 직원
06:12아 그래요
06:14한 사람이 밝고 싹싹하지 인사도 잘하고
06:23어 그렇군요
06:26일단 사칭 아니에요
06:27네 사칭 아닙니다
06:28맞습니다
06:29이 회사에 다니는 건 확실한데 평평도 좋은 편이고
06:34이 회사에 다니는 건 확실하고
06:36그러게
06:42어
06:43아
06:45아
06:46아
06:47아
06:48아
06:49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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