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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대 ‘세종대왕’ 발언에…“양심 요동” vs “정치발언 아냐”
채널A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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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전
한국 조희대 "세종대왕, 법을 왕권 강화에 안 썼다" 사법 독립 강조
중앙 여당 "조, 양심 요동치지 않던가"
한겨레 민주당 "대선 개입 의혹 촉발한 장본인의 오만한 궤변" 사과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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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
주의대 대법원장이 작심 발언을 했습니다.
00:04
세종과 관련된 컨퍼런스에 참석을 해서 이렇게 발언한 건데요.
00:09
세종대왕은 법을 자기 왕권 강화를 위한 수단으로 안 썼다.
00:17
법 그렇게 쓰는 거 아니다.
00:19
세종대왕은 그렇게 안 썼다.
00:20
작심 발언을 했습니다.
00:21
누구 들으라고 한 얘기일까요?
00:23
들어보시죠.
00:23
세종대왕께서는 법을 왕권 강화를 위한 통치수단이 아니라
00:30
백성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그들의 권리를 보장하는 규범적 토대로 삼으셨습니다.
00:37
이처럼 백성을 중심에 둔 세종대왕의 사법 철학은 시대를 초월하여
00:42
오늘날 우리가 지향해야 할 사법의 가치와도 깊이 맞닿아 있습니다.
00:47
법의 공포와 집행에 있어서는 백성들에게 충분히 알리셨고
00:52
공법 시행을 앞두고서는 전국적으로 민심을 수렴하여
00:56
백성들의 뜻을 반영하고자 노력하셨습니다.
01:01
자, 그러자 민주당은 문제 삼았습니다.
01:03
대법원장이 사과해야 한다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01:07
그러자 대법원이 해명도 냈는데요.
01:09
반박도 냈는데요.
01:09
함께 보시죠.
01:10
세종대왕의 이름을 빌려 국민의 정당한 개혁 요구를 왕권 강화로 매도한 것 사과하라.
01:21
민주당 입장 냈고요.
01:22
대법원은 아닌데 지난해부터 준비해온 학술 행사 대법원장 발언인데
01:27
정치적을 해석하는 건 우려다라며 반박했습니다.
01:31
자, 이거 논란적인 장면인데 우리 두 분의 의원님께도 묻겠습니다.
01:39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01:40
1번, 그냥 대법원장은 세종 포럼에 가서
01:43
우리 세종대왕께서는 법을 왕권 강화의 수산으로 쓰지 않았다.
01:48
우리 민초들의 삶의 향상을 위해서 썼다라는 팩트를 얘기한 건데
01:52
민주당이 찔렸다라고 보는 시각이 있고요.
01:54
2번, 작정했네, 작정했어.
01:58
대법원장이 지금 딱 정부 여당을 겨누고 했다.
02:03
1, 2번 중에 어떤 거로 보세요?
02:06
저는 이제 1번 플러스 2번인데요.
02:08
1번 플러스 2번.
02:10
왜냐하면.
02:11
다, 난 다.
02:14
학술 행사는 오래전부터 준비했겠죠.
02:16
후보원에서 주관하는 세종국제학술대회라고 하니까요.
02:20
그런데 인사한 말도 준비를 했을 거고
02:23
그런데 시점이 참 공교로운 거 아닙니까?
02:24
시점이 공교롭다.
02:25
듣기에 따라서는 이거는 지금 이 정부 대통령을 향한 발언 아니냐
02:29
이게 원론적인 이야기냐 아니면 한번 해보자는 거냐
02:33
지금 이렇게 해석될 수 있는 여지가 있는 거예요.
02:36
그렇죠.
02:37
그런데 준비를 했지만 시점이 참 공교로워서
02:40
저는 한번 해보자는 건가? 이렇게 저는 들렸어요.
02:43
물론 이 청문회 전의의 발언이에요, 이거는.
02:46
네, 전의 발언인데.
02:47
청문회 하겠다는 발언 전의예요.
02:49
해보자는 건가? 이런 생각도 들어요.
02:51
왜냐하면 들리는 말에 의하면 지난번에 월요일인가요?
02:53
대법원장 입장 표명을 할 때 저는 마이크 앞에 서서
02:58
기자들 질문에 답변을 할 줄 알았는데
03:00
입장분만 내고 말했잖아요.
03:01
입장분만.
03:01
그런데 대법원장은 직접 앞에 설 의사가 있었다고 하더라고요.
03:09
그런데 이제 밑에서 안 됩니다.
03:11
이렇게 말렸다는 거죠.
03:13
그런 거여서 저는 좀 작정하고 얘기를 한 게 아닌가라는 게 조금은 읽힌 것 같아요.
03:18
그러니까 왕권 강화를 위한 통치 수단으로 법을 쓰지 않았다라는
03:25
세종대왕의 이걸 빗대어서 얘기를 한 건데
03:28
그럼 저는 이제 오히려 이렇게 묻고 싶은 거죠.
03:32
세상 그런 희한한 방식으로 소위 직전 왕에 대해서
03:36
왕을 탈옥시킨 개별 재판부에 대해서 왜 묵인하고 침묵했는가
03:41
사법부의 수장으로서 저희 이렇게 반문하지 않을 수가 없는 거죠.
03:45
그런 점에서 조금 의도가 있었던 게 아닌가 저는 그렇게 읽었고요.
03:49
특히 이제 이 사법부에 대한 불신은 단순히 유죄치집 파기환송
03:54
그 건뿐만이 아니라 차곡차곡 누적이 되어온 거 아닙니까.
03:59
이를테면 서부지법 폭동에 대해서도 정말 온 국민이 분노하는데
04:03
이럴 수가 있나라고 분노했는데도 거기에 대해서도 딱히 기억나는 얘기가 없어요.
04:08
그리고 구속 취소된 그 부분에 대해서도 사법부가 질타했다는 얘기 없어요.
04:15
이거 바로 잡아야 된다는 얘기 없고요.
04:18
그런 일련의 상황들을 봤을 때 단순히 어떤 하나의 사건만을 놓고
04:23
불신이 생겼다라고 보기는 어렵기 때문에
04:26
이런 부분들을 조금 바로 잡아야 되고
04:30
사법부에서 조금 대안을 내놔야 되는 거 아니냐
04:33
자정작용 필요한 거 아니냐 이렇게 생각을 하는데
04:35
아무튼 이 발언에 대해서는 저는 조금 작정한 발언이다라는 생각
04:41
그렇게 해석하도록 만들었다고 보고요.
04:45
청문회나 또 이런 일련의 상황 속에서 저는 사인회동설 관련해서
04:50
법원 내부에서 그래도 여러 가지 목소리가 나왔잖아요.
04:56
파기환송 건에 대해서는 유관 표명해야 될 것 같다라든지
04:59
직위원 재판분에 대해서도 조금 입장 정리가 필요할 것 같다라는
05:03
그런 어떤 비판적인 목소리가 사그라져 들고 있어요.
05:09
그게 이유가 뭘까.
05:10
그게 이제 여당이 좀 실책한 부분이 있는 거 아닌가.
05:13
실책이냐 여당에.
05:14
그래서 저는 그런 부분이 조금 아쉬운 거죠.
05:17
왜냐하면 그런 비판적인 목소리 또 할 말을 한다.
05:21
이런 목소리가 묻혀버리는 것 같아서
05:23
그 점이 좀 안타까운데요.
05:25
아무튼 저는 이거는 원론적인 이야기 플러스 해보자는 거냐 합쳐진 건데
05:32
후자 쪽에 조금 더 주안점을 둡니다.
05:35
네. 김희정 의원입니다.
05:38
저는 정말 세종대왕이 살아서 통치할 때도 백성들을 아끼시더니
05:44
죽어서도 우리 대한민국을 걱정하셔서
05:47
이렇게 딱 맞는 시기에 세종대왕 포럼이 열려서
05:51
우리들에게 교훈을 주시는구나.
05:53
참으로 감사한 분이다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05:56
저희 국회에 들어가면
05:58
아직까지 동상이 들어가야 되는 자리가
06:01
이렇게 빈칸으로 있어요.
06:03
국회 본회의장 들어가는 홀 입구에.
06:05
그래서 존경할 만한 의회주의자를
06:08
만들어야지 거기에 동상 만들어서
06:10
누우려고 하고 있거든요.
06:11
그런데 역사적인 인물 두 분은
06:14
정말 큰 동상을 만들어 놓고
06:15
국회 본회의장 들어가는 계단 입구에 딱 놓고 있습니다.
06:18
세종대왕하고 이수신 장군.
06:20
그 정도로 모든 국민들이 존경하기도 하지만
06:23
국회의원들이 출퇴근하고 본회의장 들어가면서
06:26
늘 이 두 분의 마음을 새기자는 뜻으로 딱 해놓고 있거든요.
06:30
그래서 세종대왕의 뜻을 새기는 부분
06:32
다시 한 번 이렇게 대법원장의 입을 통해서
06:35
나온 부분 환영한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06:38
그런데 역시 품격이 있으시네요.
06:41
그동안 여러 가지 왜 정면 대응 안 하냐.
06:44
뭐 당신의 입이 없냐.
06:45
이런 공격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06:47
직접적인 대응은 삼가하셨어요.
06:50
그런데 딱 세종대왕 포럼에서
06:52
본인이 해야 될 말을 품격 있게 하면서
06:55
정면 충돌은 피하고
06:57
해야 될 말은 정확하게 전달하는
06:59
그런 모습을 보였다.
07:01
법사위원회가 배워야 될 부분이지 않나
07:04
이런 생각을 합니다.
07:06
다음으로는 많은 사람들이
07:07
정말 고매하게 법조계에 머무셨던 분들이
07:13
이 정도 하면 진짜 막 사표 던지고
07:16
무너지는 거 아니야.
07:17
이런 걱정을 하시는 분들이 많았는데
07:19
어제 그 발언을 보면 절대로 무너지지 않겠구나.
07:24
꼿꼿하게 끝까지 자리를 잘 지키겠구나.
07:27
그런 믿음을 주는 장면이지 않나 생각을 합니다.
07:30
그리고 저는 특히 귀에 들어왔던 장면이 뭐냐면
07:33
형사 절차 기록이라든지 고문 제안이라든지
07:38
신속하고 공정한 재판 등
07:40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
07:42
조세 제도를 개혁해 백성 부담을 줄인 부분에 대해서는
07:46
아주 구체적인 사례를 언급하셨습니다.
07:49
이게 지금 오늘날 우리에게 이런 절차적인 거를 무시하고
07:54
그리고 민생을 무시하고 또 조세 제도 관련돼서
07:58
여러 가지 무리를 일으키고 있는 현 정치권에게
08:02
이런 구체적인 제도까지 집으면서 메시지를 주지 않나
08:06
굉장히 정교하게 준비된 발언이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08:11
조희대 내부원장의 발언까지 들었습니다.
08:13
1444년 당시 세종께서는 공법을 시행해서
08:17
서민들의 조세 부담을 던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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